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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605500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1-01-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9
바뀌고 있는 중년의 풍경
1장
1장 실세들
내가 미쳐가는 걸까?·29
때로는, 하지만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많다
우리 생애 최고의 뇌·43
약간 더 느리지만, 훨씬 더 훌륭한 뇌
더 밝은 곳·65
나는 더 이상 젊지 않아서 정말 기쁘다
경험, 판단력, 지혜·83
우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정말 알고 있을까?
변화하는 중년·101
중년의 위기라는 음모
2장 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시간이 가면서 바뀌는 것들·121
뇌가 처리할 줄 알게 되는 결함들
두 뇌가 한 뇌보다 낫다·151
특히 한 머리 안에서는
여분의 뇌력·169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비축분
3장 더 건강한 뇌
계속 움직여서 기지를 지켜라·197
운동은 뇌를 단련시킨다
생각에 좋은 식품·223
그리고 그 밖의 몇 가지 물질들
뇌 체육관·259
회로를 탄탄하게 다듬기
에필로그·287
더 훌륭하고, 더 긴 삶을 위한 새로운 자리
감사의 글·297
옮긴이의 말·299
참고문헌·302
찾아보기·325
리뷰
책속에서
강력한 이마겉질(전두피질)에서 힘을 차출하는 사람들(또는 차출하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과학자들이 ‘인지적 비축분cognitive reserve’이라 부르는 것이 생긴다. 이 비축분은 노화 효과들에 대항하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축분은 신속하게 요점을 이해하고, 상황을 판단한 후 서두르지 않고 분별 있게 행동하도록 하는 등 중년이 젊은 동료들보다 더 빨리 논의의 핵심을 파악하도록 하는 뇌력의 일종이다.
장기長期연구들을 분석하면서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오래도록 지니고 있던 중년의 그림이 우리를 불완전하고 잘못된 곳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일련의 새로운 매혹적 연구 결과들이 암시하듯, 나이가 들어가는 뇌의 참된 본질은 우리에게 세계에 대한 더 넓은 시각, 패턴을 보는 능력, 각종 사실과 관점을 연결하는 능력, 심지어 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선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검사를 통해 연구자들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발견했다.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인지 기술들을 측정하는 여러 검사에서 현대의 중년에 속하는 연령(대략 40대에서 60대까지)일 때 받은 성적이 앞서 20대에 받은 성적에 비해 좋았던 것이다. 검사한 여섯 범주들 가운데 네 범주?어휘, 언어 기억, 공간 정향, 그리고 귀납적 추리(아마도 그 무엇보다 우리의 용기를 북돋아줄 부분)?에서 최고의 수행력을 보인 사람들의 나이는 평균적으로 40세에서 65세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