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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소피스트

플라톤 (지은이), 이창우 (옮긴이)
이제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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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피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플라톤
· ISBN : 978895644111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2-01-03

책 소개

<소피스트>는 플라톤의 학생들이나 아카데미아 구성원들을 아마도 일차적으로 염두에 두고 쓴 텍스트로 보인다. <소피스트>에서 대화를 이끄는 사람은 엘레아에서 온 손님이다. 이런 화자 설정은, 대화편의 핵심 주제와 이 주제의 파르메니데스적 기원의 밀접한 관계를 상징한다.

목차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펴내며

작품 해설

본문과 주석

부록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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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플라톤 (지은이)    정보 더보기
Platon 기원전 427~347 B.C 플라톤은 기원전 427년경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정계의 유망주로 기대받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다. 플라톤은 유명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째 되는 해에 태어났으며, 전쟁은 기원전 404년에 아테네의 패배로 끝났으므로 전쟁 속에서 태어나 전쟁 속에서 성장하여 성인이 된다. 그는 맹목적인 삶보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소크라테스를 통해 배웠다. 플라톤의 집안은 비교적 상류계급이었고 그러한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그 또한 한때 정치에 뜻을 두었지만, 그가 믿고 따르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정치적인 배경이 있음을 확인한 후 정치에 회의를 느껴 철학에 매진하게 된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자주 외국 여행길에 올랐으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아 소크라테스 사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기원전 387년경 아테네 근교에 철학 중심의 종합대학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원을 창설하였다. 그곳을 통해 뛰어난 수학자와 높은 교양을 갖춘 정치적 인재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많은 철학자를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한다. 소크라테스는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가 죽은 후 제자인 플라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철학적 삶이 알려지게 되었다. 플라톤의 저서 30여 편 가운데 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대화편’이라고 불린다. 《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명》 《향연》 《파이돈》 《크리톤》 《프로타고라스》 등에서 주인공으로 모두 소크라테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써 많은 저서는 스승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기록들로 스승의 영향이 플라톤의 사상적 근간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플라톤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불가능하다. 고대의 사상가들이 그러하듯, 플라톤 역시 현대의 분과학문 체계로는 불가능할 법한 종합적 사상을 개진하였다. 그는 인식론적 측면에서 이데아를 제창함으로써 본질과 현상이라는 이분법적 사유를 발전시켰다. 《국가》는 플라톤의 정치관을 대변하는 저술로, 이 저서에서 플라톤은 민주적인 정치 체제보다는 지적 소양이 풍부한 귀족들에 의한 통치를 선호했다. 철인 군주론은 플라톤의 정치관을 잘 드러내는 개념이다. 그는 종종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교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다분히 현상 지향적이었다면 플라톤의 사상은 이상적이고 관념 위주였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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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거쳐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7년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1999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Oikeiosis: Stoische Ethik in naturphilosophischer Perspektive(2002, KarlAlber: Munich),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1: 인문·자연 편』(공저, 2006), 『동서양 철학콘서트: 서양철학 편』(공저, 2011), 『인생교과서 아리스토텔레스』(공저, 2016)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니코마코스 윤리학』(공역, 2012 개정판), 『플라톤 법률 1, 2』(공역, 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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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테오도로스 : 소크라테스여,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어제 약속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여기 한 손님을 데려왔습니다. 그는 엘레아 출신으로, 파르메니데스와 제논의 동료 중 한 사람이며, 대단히 철학적인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 : 테오도로스여, 호메로스의 말처럼, 당신은 당신 자신도 모르게 어떤 손님이 아니라 어떤 신을 데려왔구려. 호메로스는, 정의로운 수치심을 공유하는 인간들에게는 다른 신들도 동반자가 되지만 특히 낯선 자를 보호하는 신이 그런 인간들의 동반자가 된다고 말하고 있지요. 이 신들은 인간의 오만한 혹은 질서 있는 행동을 지켜보기 위해 동반자로 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동반하고 있는 여기 이 사람은 우리보다 우월한 어떤 자로서 왔을 겁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를 논박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논박의 신으로서 말입니다. 우리는 토론에 있어서 약하니까 말입니다.


손님 : 그럼 소피스트 기술의 능력의 놀라운 점은 무엇일까요?
테아이테토스 : 어떤 점에서 놀랍다는 거죠?
손님 : 어떤 방식으로 그들은, 그들 자신이 모든 사람 중에서 그리고 모든 것에 관해서 가장 지혜롭다는 믿음을 젊은이들로 하여금 가지게끔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죠. 왜냐하면 만약 그들이 반박을 똑바로 못 하거나 젊은이들이 볼 때 똑바르게 반박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렇게 보인다 하더라도 이런 말다툼을 통하여 슬기로운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면, 당신이 말한 대로, 이들에게 돈을 주면서 바로 이들의 학생이 되고자 원하는 이는 거의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테아이테토스 : 확실히 거의 아무도 없죠.
손님 :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은 이를 원하죠?
테아이테토스 : 물론입니다.
손님 : 내 생각에 그것은, 소피스트들은 그들이 반박하는 바로 그 주제들에 관해 그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손님 : 친구여, 모든 것을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하려는 시도는 다른 점에서도 안 맞을 뿐 아니라 정말이지 전적으로 교양과 철학을 결여한 자나 하는 일입니다.
테아이테토스 : 왜 그렇죠?
손님 : 각각의 것을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모든 말에 대한 완전한 파괴입니다. 형상들 상호 간의 엮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이 생겼으니까요.
테아이테토스 : 맞습니다.
손님 : 그럼, 우리가 지금 그런 사람들과 적절한 때에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어느 하나가 다른 것과 섞이는 것을 허용하도록 적절한 때에 그들에게 강요하였다는 사실을 고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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