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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호리에 도시유키, 이나바 마유미, 구루마타니 조키쓰, 다나카 신야, 쓰지하라 노보루, 아오야마 고지, 이와사카 게이코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자음과모음(이룸)
1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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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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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 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7075166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0-07-15

책 소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 수상작들.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은 <설국>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故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남긴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7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가와바타 야스나리 기념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그해의 가장 완성도 높은 단편에게 부여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수상작 7편을 모았다.

목차

1. 청각 / 이나바 마유미 / 제34회 수상작
2. 번데기 / 다나카 신야 / 제34회 수상작
3. 고엽 속의 푸른 불꽃 / 쓰지하라 노보루 / 제31회 수상작
4. 스탠스 도트 / 호리에 도시유키 / 제29회 수상작
5. 슬픈 나의 연인 / 아오야마 고지 / 제29회 수상작
6. 무사시마루 / 구루마타니 조키쓰 / 제27회 수상작
7. 비 때때로 비? / 이와사카 게이코 / 제26회 수상작

저자소개

호리에 도시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교외로』로 등단한 이후, 1999년 『오파라방(Auparavant)』으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2001년 『곰의 포석(鋪石)』으로 제124회 아쿠타가와 상, 2003년 「스탠스 도트」로 제29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4년에는 이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유키누마(雪沼)와 그 주변』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군조 신인문학상 심사위원과 노마 문예신인상 심사위원, 메이지 대학과 와세다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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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마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푸른 그림자의 아픔을』으로 여류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오래도록 무명 시절을 보낸 끝에 첫 단편집이 나온 것은 1981년이었다. 그 후 1990년 『호박(琥珀)의 마을』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에 『엔드리스 왈츠』로 여류 문학상, 1995년 『목소리의 창부(娼婦)』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 2008년에 「청각」으로 제34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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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마타니 조키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난만다 그림』으로 데뷔했다. 1992년 『소금 항아리의 숟가락』으로 제6회 미시마 유키오 상 수상, 1997년 『표류물』은 아쿠타가와 상 후보작에 올랐고, 1998년 『아카메시주야 폭포 정사 미수(情死未遂)』로 제119회 나오키 상 수상, 2001년 「무사시마루」로 제27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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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신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차가운 물의 양》으로 신초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7년 《도서 준비실》로 제 136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 단편 〈번데기〉로 역대 최연소 가와바타 야스나리상(제 34회)수상자가 되었다. 이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끊어진 사슬》은 제 21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9년 《신이 없는 일본 시리즈》가 다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2009년 〈개와 까마귀〉로 노마문예상 후보에 올랐다. 다시 〈실험〉으로 노마문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11년 <제 3기층의 물고기〉가 제 144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이 되었다. 마침내 2012년 제 14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 《도모구이》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로카르노 영화제, 홍콩 영화제, 멜버른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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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하라 노보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가나가와 근대문학관관장 겸 이사장. 1945년 와카야마현 출생. 1985년 중편소설 《犬かけて》로 작가 데뷔. 1990년 《마을의 이름村の名前》(제103회 아쿠타가와상). 1999년 《날아라 기린飛べ麒麟》(제50회 요미우리 문학상). 2000년 《遊動亭円木》(제36회 다니자와 준이치로상). 2005년 《마른 나뭇잎 속의 파란 불꽃枯葉の中の靑い炎》(제31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6년 《꽃은 벚나무花はさくら木》(제33회 오사라 기지로상). 2010년 《용서받지 못한 자許されざる者》(제51회 마이니치 예술상). 2011년 《어둠 속闇の奧》(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 2012년 《타타르말韃靼の馬》(제15회 시바 료타로상). 2013년 《겨울여행冬の旅》(제24회 이토 세이 문학상). 2013년 《뜨거운 독서 차가운 독서熱い讀書 冷たい讀書》(제67회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 서평상). 2015년 《와이의 나무Yの木》 2016년 《새장 속의 앵무새籠の鸚鵡》 2016년 일본예술원상·은사상恩賜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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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2008. 고베에서 태어났으며 도쿄 대학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동인지 『해풍(海風)』을 창간했다. 『법 밖으로』, 『수라(修羅)의 사람』, 『치쿠부 섬의 정사』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2003년, 90세의 나이에 집필한 「슬픈 나의 연인」으로 제29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상을 수상하여 큰 화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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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카 게이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미모사의 숲을』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2년 평전 『화가 고이데 나라시게의 초상』으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 『요도가와 강과 가까운 동네에서』로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 2000년에 「비 때때로 비?」로 제26회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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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번역해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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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시간에 도쿄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겨우 닷새 전 도쿄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저만치 멀어져 간다. 허망한 것으로 변해 있다. 아마 멍하니 묵직한 몸에 커피를 부어 넣으며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체크하거나 전날 도착한 편지며 서류에 대한 답장을 쓰고 있을 것이다. 오후에는 무엇을 했던가. 도서관에 조사할 것을 찾으러 달려가거나 새로 시작한 칼럼을 준비하며 꾸물꾸물 계속하고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 날이 갈수록 일에 대한 마음은 대충 대충이 되어간다. 내내, 계속, 일을 해온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살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선택한다는 건 모순이 아닌가.
-24쪽, 「청각」


어둠과 빛이 번갈아 바뀌고 투쟁이 되풀이되고 아비들이 사해가 되고 어미들은 지상에 내려와 끙끙 배에 힘을 주었다. 알을 낳는 어미를 무시무시하다고 느끼는 게 죄송스러웠다. (……) 투쟁하고 싶지 않다. 껍질을 벗어던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일까. 어미와 투쟁하고 교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포가 위쪽에 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걸까, 아니면 위쪽에 갈 힘이 없기 때문에 투쟁하고 교미하는 것을 못 하는 걸까, 그중 어느 쪽이 답인지를 안다면 껍질을 벗어던지고 위쪽에 갈 수 있는 걸까. 하지만 그러한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상상력과 신경에 방해를 받고 있다는 증거였다.
-89쪽, 「번데기」


그나저나 맥주나 주스를 차갑게 하기 위해 열이 필요하다니, 엉터리 같은 일이다. 차갑게 하면 할수록 열이 나서 실내가 더워진다. 그걸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켜면 이번에는 실외기가 뜨거운 바람을 밖으로 뿜어낸다. 열기는 장소를 옮기는 것만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대로 일만 계속하다가는 내 인생도 뭔가를 차갑게 식히기 위해 쓸데없는 열이나 내다가 끝나겠다, 라고 위가 탈이 날 만큼 고민했던 삼십대의 자신의 모습을, 그러나 그는 이미 확실하게는 머릿속에 떠올릴 수가 없다.
-157쪽, 「스탠스 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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