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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7318591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2-11-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ESV 성경 해설 주석〉에 대하여
약어표
고린도후서 서론
고린도후서 해설 주석
고린도후서 참고문헌
성경구절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고린도후서의 가장 뚜렷한 문학적 특징은 저자 자신을 언급하는 내용이 유별나게 많다는 점이다. 바울은 거듭해서 자신의 행동과 심지어 그 동기에 관해 매우 정직하게 때로는 격분의 말투로 성찰한다(예. 7:2-4; 11:1, 16-21). 이 개인적인 변호는 특정한 종류의 로마 문학 양식, 즉 한 개인이 글을 통해 자기 행동의 진실성이나 중요성을 변호하는 양식과 잘 들어맞는다.
∷ “고린도후서 서론” 중에서
바울은 스스로를 개선 행렬에 포함된 죄수로 이해한다. 누구에 의해? 그는 방금 사탄에게 속지 않는 것에 대해 말했다(11절). 여기서는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을 전투에서 바울을 정복한 승리자로 묘사한다. 이는 축복받은 패배, 해방을 주는 사로잡힘, 자유케 하는 예속이다. 이 편지 전체에 흐르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의 역설적 성격이 뚜렷이 나타난다. 포로가 된 바울이 그를 사로잡은 자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 “고린도후서 2:14” 중에서
헬라어로 보면 이 구절의 전반부에는 동사가 없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새로운 창조!’ 이 간결하면서도 신학적으로 풍부한 진술을 보면 먼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는데, 이는 바울이 말하는 구원을 가장 폭넓게 묘사하는 방식이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을 때 도래한 (약속된) 새 창조는 우리를 품었고 또 우리의 위치를 정해준다. 바울은 일차적으로 신자들을 “새로운 피조물”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창세기 3장 이후 점진적으로 일해 오셨던 에덴의 회복이 마침내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 “고린도후서 5:1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