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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미래

종교의 미래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

이태하 (지은이)
  |  
아카넷
2015-11-23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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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미래

책 정보

· 제목 : 종교의 미래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57334690
· 쪽수 : 232쪽

책 소개

대우휴먼사이언스 1권. 극단적 대립과 이분법적 구도에 감추어진 종교의 참된 모습과 성스러움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 종교를 옹호하는 무신론과 종교를 거부하는 유신론 모두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역설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로고스와 뮈토스
제2장 성과 속
제3장 종교 없는 신
제4장 신 없는 종교
제5장 종교 없는 종교
제6장 에토스의 종교
제7장 무신론과 반종교를 넘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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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태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친한 교회 친구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한다는 말을 듣고 오기가 생겨 갑자기 진로를 바꿔 대학에 가기로 결심했다. 첫해에는 대학 진학에 실패했지만 이듬해 서강대학교 문과대학에 입학했는데 ‘철학개론’ 과목을 수강한 후 일생을 걸고 해 볼 만한 학문이라는 생각에 단 두 명만 지원한 철학과를 선택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주로 영미철학 위주의 인식론과 분석철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석사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개론이나 논리학 같은 교양과목을 2년 여 강의하던 중 예수회에서 설립한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어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하는 7년 동안 주로 중세와 근세 철학사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으며 이때 받은 교육은 영미분석철학 중심의 좁은 학문적 영역을 탈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유학 시절 초기 그동안 형식적으로 믿던 기독교 신앙에 점점 마음을 기울이게 되었다. 동시에 철학 공부에 대한 깊은 회의가 엄습해 와 신앙과 이성을 조화하려고 많은 고민과 방황을 했다. 이러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종교철학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고 <흄의 종교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석>이란 박사 학위논문의 바탕이 되었다. 1995년 귀국 후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명지대학교 등에서 주로 영미철학, 근세철학, 윤리학 등을 강의했으며 종교철학 분야의 연구도 계속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인식론의 역사》, 《흄의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입문》, 《성서를 통해 본 기독교의 이치》 등을 번역했고 《경험론의 이해: 자연과학에서 문예비평으로》, 《근대 영국철학에서 종교의 문제: 이신론과 자연종교》, 《종교의 미래: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와 《현대인의 삶과 윤리》공저 등을 썼다. 주요 논문으로는 <기초적 신념론 비판>, <흄과 종교>, <흄의 창조적 회의주의>, <기적에 대한 흄의 비판>, <프랜시스 쉐퍼의 철학적 기여와 사상적 위치>, 〈종교개혁과 근대철학의 형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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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존재의 근거로서 신비적으로 경험되는 주관적인 신(神) 체험에 근거한 신비적 신앙만이 이 세속화된 세상에서 헌신적인 삶을 이끌어낼 수 있고, 그로 인해 이 세상을 살 만한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답은 야스퍼스가 말한 인류의 정신적 발전에 중심축을 이룬 ‘축의 시대(Axial Age)’의 위대한 종교적 전통에 있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는 먼 길을 돌아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_〈7장 반종교와 무신론을 넘어서〉 중에서

종교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 또는 종교적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이처럼 자신의 행위에 대해 아무런 이유도 묻지 않고, 돌려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한 인간의 생명을 하느님께 선물(죽음이라는 선물)로 바치는 일종의 광기(madness)인 것이다. 따라서 종교를 유용성에 기초한 일종의 도구로 보는 도구주의적 견해는 종교에 대한 이해와는 거리가 먼 해석이 아닐 수 없다. _〈4장 신 없는 종교〉 중에서

오늘날 종교인들 중에는 적지 않은 무신론자가 있고, 반종교인들 중에도 상당수의 유신론자가 있다. 이들이 종교에 접근하는 방식은 상이한데, 그들이 말하는 이상적인 종교는 무신론자에게는 ‘신 없는 종교’이고 유신론자에게는 ‘종교 없는 종교’이다. …… 종교를 옹호하는 무신론과 종교를 거부하는 유신론, 이것이 오늘날 현대인들이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다. _〈머리말〉 중에서

만약 우리가 미술관에 가서 〈모나리자〉를 볼 때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와 시선에 이끌리기보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떤 표현기법을 사용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림을 본다면 그것은 미술 전공자나 화가의 태도일지는 몰라도 예술을 감상하는 태도는 아닐 것이다. 모나리자처럼 시선으로 대화를 거는 그림 속 인물에게 시선으로 답하는 무언(無言)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식일 것이다. 전자가 학문적 태도라면 후자는 예술적 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 태도란 바로 후자와 같은 것이다. _〈1장 로고스와 뮈토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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