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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88957337981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목차
시작에 부쳐
1장 서론 그리고 개관
1부 토대연구
2장 나노기술과 그 기술적, 사회적 맥락에 관한 짧은 서론
3장 문제지향적 윤리
4장 윤리학과 기술의 관계에 대하여
2부 나노기술의 윤리적 문제들
5장 나노기술을 위한 윤리학 구상에 관하여
6장 나노기술이 던지는 윤리적인 물음들
7장 합성나노입자 ― 위험윤리와 예방원칙
8장 나노바이오기술 ― 인공생명의 시작인가?
9장 갈림길에 선 나노기술
3부 반성
10장 전망적 윤리의 인식론적 물음들
11장 결론과 전망
미주
참고문헌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책속에서
윤리적인 반성을 통해 제공되는 규범적인 지향이 실효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왜 제공된 지향에 따라야 하는지를 갈등의 당사자들인 개별 도덕행위주체들이 투명하게 납득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제공되는 모든 윤리적 방향성들은 단순한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 「3장 문제지향적 윤리」
고전적인 윤리사상이 제공하는 이론적 접근법들도 결국 기술결과들을 어떻게 산입하는가의 문제로 서로 갈라서게 된다. 이런 이론적인 접근법들 중에 규범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도덕적 비표준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접근법을 채택해야 하는지는 결국 민주적인 토론을 통한 시민들의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매번 채택되는 선숙의적인 동의의 일부가 되고 있다.
― 「4장 윤리학과 기술의 관계에 대하여」
윤리학에서 결정적인 것은 결코 ‘나노’라는 물리적 특성이 아니라 특정한 활용맥락에서 새로운 생산물들이 갖게 되는 규범적 특성들이다. 어떤 특정 기술의 기반기술이 나노기술인지 미시시스템기술인지는 기술적인 성찰에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윤리적인 성찰에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
「5장 나노기술을 위한 윤리학 구상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