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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736278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7-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만 그런 게 아니라는 위로
1장. 나를 사랑하기 힘든 밤, 그림을 읽다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을 용기
39세에는 빛나는 커리어우먼이 될 줄 알았건만
‘자학’보다 ‘자뻑’이 필요한 순간
불혹(不惑)이 코앞이지만 나는 매일 혹한다
뭣이 중헌지 묻는다면
그때, 나 왜 그렇게 바보 같았을까
SNS 속 타인의 그럴듯한 삶이 부러워질 때
2장. 상처가 아물지 않은 밤, 그림을 읽다
과거의 기억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내 감정에 해시태그 붙이기
인간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상대방의 ‘읽씹’에 대처하는 자세
가족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 먼저다
타인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휘둘리는 이유
스쳐 지나가는 인연에 상처받지 않는 법
3장. 관계의 답을 몰라 헤매던 밤, 그림을 읽다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어려워지는 이유
인간관계를 망치는 최악의 착각
그들이 타인의 뒷담화를 일삼는 이유
부러움과 질투를 처리하는 방법
당신의 애정 어린 오지랖이 불편하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약간의 자유를 얻는 방법
가장 빨리 손절해야 할 인간관계
4장. 위로다운 위로가 필요한 밤, 그림을 읽다
위로받고 싶어 카톡 친구 목록을 뒤적이던 밤
인생이 당신에게 어퍼컷을 날릴 때
불행 배틀은 위로가 아닙니다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는 마법의 말
초라한 마음에 담요를 덮어주는 순간
인생은 오디션이 아니니까
내 안의 어린아이를 허(許)하라
5장.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밤, 그림을 읽다
어울리지 않는 사회적 가면이 부담스러울 때
직장 사춘기가 왔습니다
부적응의 세계를 건너는 법
내 인생의 장르를 살짝 바꾸는 방법
“망하면 어때”라는 말이 더 힘이 되는 이유
곁눈질한 삶도 나쁘지 않았다
조건부 행복의 함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흐의 〈구두 한 켤레〉는 작고 시시해 보이는 것들, 변변치 않은 것들에 담긴 의미를 전달한다. 변변치 않은 것에 대한 사랑은 무의미한 것일까? 평범하고 소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작품이 사랑스러운 이유도 이런 맥락에 있다. 그러나 정작 내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건 완강히 거부했다. 작품을 보며 생각을 되짚어본다. 나는 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시시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내 자신에게는 왜 그리 하지 못했을까? _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을 용기> 중에서
동서양에 공통으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하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며 과거(뒤)를 돌아보는 실수를 저지른다. 과거의 어떤 시점을 돌아보며 마음 아파하고, 그 시점의 나를 탓하고 후회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일을 반복하다 보면 현재로 나아갈 힘이 허공으로 흩어져버린다.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과거를 자꾸 돌아보며 후회하지 말라는 금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_ <그때, 나 왜 그렇게 바보 같았을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