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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괴물의 탄생

우석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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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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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괴물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769087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8-09-27

책 소개

지금의 한국 경제는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던 환상은 깨지고, 경제적 약자들이 그야말로 ‘생지옥’에서 몸부림치게 만든다. 홉스의 용어를 빌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사회를 지배하는 최고의 법칙이 된 이 상황을 ‘레비아탄’, 즉 ‘괴물’이라 부르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목차

책머리에

여는글/우리들의 ‘위대한 선택’에 관하여

1부 세계 경제의 흐름과 경제이론의 변화
첫번째 강의_개강: 한국에서 경제학을 한다는 것
두번째 강의_자본주의의가 가장 아름다웠던 18세기
세번째 강의_위기 그리고 또 위기: 마르크스와 케인스의 등장
네번째 강의_국가와 시장의 경쟁, 그리고 제3부문의 존재

2부 괴물의 탄생: 한국 자본주의의 형성과 위기
다섯번째 강의_압축성장과 국가의 역할
여섯번째 강의_‘삼성공화국’의 등장과 거듭된 시장의 승리
일곱번째 강의_중앙형 시스템의 비극, 토호와 자치 문제
여덟번째 강의_괴물의 탄생, 실종된 제3부문과 파시즘

3부 괴물의 해체: 한국 경제의 대안과 3가지 과제
아홉번째 강의_한국 경제의 대안에 임하는 생각: 고용, 공공성, 생태-문화적 가치
열번째 강의_사교육 해체와 교육문제의 대안
열한번째 강의_‘고담’ 대구와 ‘토건’ 전주: 토호구조, 자치, 문화
열두번째 강의_한국 경제의 새로운 전환, 제3부문을 위한 노력: 삼각 균형의 국민경제론
열세번째 강의_종강: 세계 경제에서 한국 경제가 갖는 의미와 그 교훈

닫는글/우리는 지는 법이 없다!

저자소개

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함.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음.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됨.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움.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을 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함.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옴.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함.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남. 『88만원 세대』,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등의 책을 썼음.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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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70년대까지 자본주의 국가들은 사회주의 국가에 대항하기 위한 내부 연대를 강화하면서, 선진국들끼리 서로 협력하면서 생산을 엄청나게 늘리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고 볼 수 있는데, 거기에도 한계가 있고, 지금 우리는 그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경제발전 방식을 찾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석유도 없고, 그렇다고 흡족할 만큼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이나 자원도 아직은 '꿈속의 기술'일 뿐인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1970년대처럼 노동자들에게 소비의 여력을 주면서 추가로 엄청난 생산을 위해 공장들을 돌리는 포디즘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당장 지구가 버티질 못하는데요? 저개발국가를 포함해서 전 지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세계경제 성장을 담보해줄 자원이 남아 있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시장만을 최고의 가치로 주장했던 대기업들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부패했고, 비효율적이고, 좌파에서나 우파에서나 끊임없이 의심받고 있는 국가가 이 문제를 풀어줄 수 있을까요? 과거 좌파의 믿음처럼 국가를 강화해서 기업을 통제할 수 있게 만들면 모든 문제가 풀릴까요? 불행히도 이렇게 단일한 해법으로 문제를 플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패배와 실패의 기억들이 너무 깊어요. 안된 말이지만, 대부분 나라에서 국민들의 절반 정도는 국가를 더 이상 국민경제의 구원자로 믿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6~107쪽, '1부 세계 경제의 흐름과 경제이론의 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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