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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7752593
· 쪽수 : 331쪽
· 출판일 : 2021-02-10
책 소개
목차
여왕의 눈물
예의 고장 태산군(현 정읍시)
액운
충서의 고을 부성군(현 서산시)
소림사의 무영검
시무십조時務十條
백성 위한 대관림大館林(현 함양군)
이별과 해후
해인사 가는 길
해인사 마애불
여왕의 죽음
새로운 길
하늘의 비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열(十)은 무한하게 큰 것이므로 하나(一) 또는 무無라고 하여 없다는 뜻 0으로 표시합니다. 열 다음에 하나를 더하는 것을 열하나(十一)로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운삼사성運三四成은 음·양의 기본에너지에 의하여 더하거나 곱하면 열에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하나에서 둘을 더하면 삼이 되고 삼에서 삼을 더하면 육이 됩니다. 육에서 사를 더하면 열이 됩니다. 그러므로 삼과 사에서 열이 완성되므로 삼사성이라고 한 것입니다. 즉 열은 완성 숫자가 됩니다. 또한 더 이상 끝이 없다는 숫자이므로 하나 또는 영이라고 합니다.
“천부경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로 시작해서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로 끝을 맺었습니다. 이 세상 우주 만물의 이치를 여든한 자의 글로 표현한 것이지요. 이 우주 모든 것이 하나, 즉 자연에서 시작하여 하나, 즉 자연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천부경 81자와 풍류도 50자를 합하면 131자가 됩니다. 하나(一)에서 시작된 우주(三)는 하나에서 끝이 되나 이 끝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의 연결고리인 것입니다. 이것은 일시무시일
(一) 인중천지일(三)에다 풍류도 사상을 융합하고 포용하여 새로운 문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치원은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하였다.
치원은 사람을 시켜 가족들을 집으로 모이게 했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반야부인은 겨우 힘을
내어 말하였다.
“내 살아생전에 너희들에게 몸소 효를 실천해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너희들이 보고 느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매우 많았을 것이야. 그러나 이 어미의 마지막 가르침이다. 효는 가족의 얼굴이고 거울이네. 자손만대에까지 효가 계속 이어지도록 서로서로가 노력하고 도와주도록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