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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797570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1-03-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나를 찾아가는 여정
제1장 자존적 자화상 : 자기 맞섬의 드라마를 보다
·빈센트 반 고흐 - 나는 반성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폴 고갱 - 예술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그의 얼굴에서는 언제나 가을바람이 분다
·앙리 루소 - 인생 이모작을 보여 주는 자화상
·살바도르 달리 - 예술가의 임무는 정신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 재주만 믿고 까불지 마라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여전사로 둔갑한 자화상
제2장 숨바꼭질 자화상 : 화가의 숨은 그림을 찾다
·마사초 - 화가는 예수의 제자들만큼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얀 반 에이크 - 결혼식 속에 숨은 자화상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살가죽으로 남은 사나이
·디에고 벨라스케스 - 창조력은 왕의 권위 위에 있다
·귀스타브 쿠르베 - 어린아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진실을 볼 수 있다
제3장 자서전적 자화상 : 내 안에서 길을 찾다
·알브레히트 뒤러 - 나 그대에게 모두 보여 주리다
·렘브란트 하르멘스존 판 레인 - 인생은 한바탕 꿈이로구나
·프리다 칼로 - 자신과 맞서는 드라마틱한 자화상
제4장 여인의 향기가 묻은 자화상 : 여성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의 자화상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 풍경에서 결혼의 의미를 캐는 자화상
·에곤 실레 - 사랑의 두 길 보기
·마르크 샤갈 - 나는 꿈꾼다.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꿈을
·오스카 코코슈카 - 허무한 사랑에 중독된 자화상
·스탠리 스펜서 -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인가. 나 자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제5장 죽음의 냄새가 나는 자화상 :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다
·프란시스코 고야 - 나는 그때 죽음을 보았다
·아르놀트 뵈클린 -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이다
·에드바르 뭉크 - 저승으로 보낸 편지
제6장 미술사 길목에서 만나는 자화상 : 창작 정신의 단초를 찾다
·니콜라 푸생 - 그림 읽어 주는 화가
·에드가르 드가 - 떡잎부터 다른 청년 자화상
·폴 세잔 - 회화 연구에는 내 자신이 최고 모델이야
·앙리 마티스 - 색채의 이름을 불러 주는 자화상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 - 역사적 한판 싸움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의심스러운 자화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생각하면 고갱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역시 고갱의 생각대로 우리는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다. 붕대로 귀를 싸맸지만 거의 다 나은 것 같다. 마음도 편안하다.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 이런 내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의사한테 말했더니 감정을 다스리는 데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내 행동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자화상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빈센트 반 고흐 - 나는 반성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중
어떤 희생과 고난이 있더라도 확신을 갖고 목표에 도달하는 삶은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술가의 삶도 똑같다는 생각이다. 예술가도 장발장처럼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추구하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 힘으로 현실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기희생을 통해 성스러운 가치를 구현하는 존재가 참다운 예술가이기 때문이다.
-「폴 고갱 - 예술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