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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20552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10-17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부. 집에 살던, 사는 동물
개 | 프란시스코 데 고야
개 | 나데즈다 모스티바
개 |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릴로
개 | 아실 글리센티
개 | 자코모 발라
개 | 오토 딕스
개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고양이 | 작자미상
고양이 | 렘브란트 부가티
고양이 | 변상벽
고양이 | 가와나베 교사이
고양이 | 화얀
앵무새 | 칸디도 포르티나리
앵무새 | 프리다 칼로
금붕어 | 앙리 마티스
낙타 | 화얀
소 | 윌리엄 워커
소 | 프란시스코 데 고야
말 | 에드윈 랜시어
말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당나귀 | 호안 미로
돼지 | 조지 몰랜드
닭 | 이토 자쿠추
닭 | 호안 미로
닭 | 파블로 피카소
양 | 로사 보뇌르
양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염소 | 에드가 헌트
오리 | 브루노 릴리에포슈
오리 | 존 제임스 오듀본
동물 이야기 1:
반려동물의 시대에 다시 생각해보는 동물 복지
2부. 아주 작은 녀석들
잠자리 | 신사임당
잠자리 | 치안수안
나비 | 윤빙
나비 | 마콴
나방 | 빈센트 반 고흐
나비 | 주리안
거미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개미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메뚜기 | 자오창
사마귀 | 화얀
사마귀 | 신사임당
벌 | 자오창
사슴벌레 | 알브레히트 뒤러
딱정벌레 | 지오반나 가르초니
매미 | 화얀
게 | 주루이닝
동물 이야기 2:
동물계의 왕, 절지동물의 비밀과 자연의 질서
3부. 지능의 존재들
호랑이 | 가노 단유
호랑이 | 김홍도, 임희지
호랑이 | 작자미상
호랑이 | 가오키페이
호랑이 | 앙리 루소
재규어 | 앙리 루소
링스 | 존 우드하우스 오듀본
치타 | 조지 스터브스
사자 | 앙리 루소
여우 | 브루노 릴리에포슈
사자 | 작자미상
늑대 | 존 우드하우스 오듀본
곰 | 요한 크리스티안 다니엘 폰 슈레버
사슴 | 장 밥티스트 우드리
사슴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토끼 | 쿠이바이
날치 | 존 화이트
상어 | 존 싱글턴 코플리
매 | 이암
매 | 루이스 아가시즈 푸에르트
매 | 세손 슈케이
올빼미 | 토머스 뷰익
지렁이 | 요리스 호프나겔
기러기 | 브루노 릴리에포슈
물총새 | 앤서니 애들러
공작 | 니시야마 호엔
공작 | 가오치펑
꿩 | 우타가와 히로시게
꿩 | 오하라 고손
백로 | 존 제임스 오듀본
왜가리 | 한스 슬로안
투칸 | 자크 바하본
키위 | 존 굴드
펠리컨 | 존 제임스 오듀본
홍학 | 존 제임스 오듀본
벌새 | 마틴 존슨 히드
메추라기 | 자오보주
제비 | 이토 소잔
학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카멜레온 | 우스타드 만수르
고래 | 존 카스트
고래 | 작자미상
수달 | 에드워드 크노벨
새우 | 치바이스
문어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
문어 | 에른스트 헤켈
물고기 | 주동칭
조개 | 제임스 엔소르
달팽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가오리와 가자미 | 요리스 호프나겔
물고기 | 구리모토 단슈
펭귄 | 헨리 스테이시 마크스
개구리 | 화얀
개구리 | 찰스 바버
악어 |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거북 | 화얀
박쥐 | 에른스트 헤켈
하마 | 렘브란트 부가티
코끼리 | 화얀
기린 | 플로렌트 프레보스
코뿔소 | 장 밥티스트 우드리
코알라 | 존 르윈
나무늘보 | 요리스 호프나겔
고슴도치 | 존 에드워드 그레이
다람쥐 | 한스 홀바인
성게 | 샤를 데살린 드르비니
해파리 | 필립 헨리 고세
산호 | 에른스트 헤켈
빗해파리 | 에른스트 헤켈
에뮤 | 존 굴드
바다표범 | 앨버트 비어스타트
뱀 | 오귀스트 듀메릴
도마뱀 | 샤를 데살린 드르비니
해마 | H. L. 토드
동물 이야기 3: 동물의 지능
4부. 인간이라 불리는 어느 기이한 동물과 그 선조
원숭이 | 무치
원숭이 | 하세가와 도하쿠
원숭이 | 워터하우스 호킨스
원숭이 | 이토 자쿠추
인간 의 탄생 |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드 뷔퐁
인간, 위대함을 숭배하는 자 | 사자 인간
인간 풍경 | 히에로니무스 보슈
먹는 인간 | 요아힘 베케라르
인간 풍경 | 장 레옹 제롬
인간 풍경 | 프레데릭 레이턴
인간과 자연 | 가브리엘 폰 막스
인간과 자연 | 프리다 칼로
인간의 빛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인간의 빛 | 광륭사 목조반가사유상
인간의 빛 | 세르게이 콘스탄티노프
동물 이야기 4:
인간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인간의 고유성인가?
참고문헌
작가색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라스코(Lascaux) 동굴에 남아 있는 벽화들이 입증하듯, 인간이 처음으로 그린 그림은 바로 동물화였다. 약 1만 7천~1만 5천 년 전, 고대인들은 이 동굴을 일종의 신전으로 삼고 동물들을 벽에 그리고 손도장을 찍었다. 그 동물들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먹이가 되어) 구원해주기도 하는 존재, 그리고 식물과는 달리 끊임없이 먹이를 구한다는 점에서 자신들과 유사한 존재였다. 고대인들이 보기에 그 동물들, 소와 말, 사슴들은 인간과 지구자연, 삶과 죽음의 신비를 품은 존재였다. 그 동물들은 삶의 동반자였고 자연을 한 어머니로 둔 형제였다. 그러나 때로는 내가 살기 위해 나의 희생물이 되어야 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들은 고대인에게 복합적, 다층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산목숨들에 대한 경이가, 애착감과 비애감이, 동류감과 연민이 고대인들의 피를 뜨겁게 했다. 그렇게 동물들은 벽화로 기록되었고, 묵상되었다. 내가 이 책의 독자들에게서 기대하는 것도 바로 이런 복합적?다층적인 감정이다. 라스코 동굴에 동물 벽화를 그렸던 고대인 들이 벽화의 주인공들에 대해 가졌던 바로 그 심성 말이다. 그런 심성을 회복해가는 일에 이 책의 그림과 글이 도움이 되기를. 이 책에 효용이 있다면 아마도 그런 것일 테니.”
“‘동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사람이 호모사피엔스가 어떤 존재인지 말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알려는 이라면 자신의 선조를, 자기가 태어나기 수백 년 전부터 태어난 시점까지의 역사부터 먼저 알아야 하겠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도, 호모라는 속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왜 언제부터 항시적 직립보행이 지구에 나타나게 되었는지도, 인류의 조상이 왜 삼림지대를 포기하고 들판으로 나왔는지도 알아야 한다. 물론, 동물이 지구에서 탄생한 역사까지도 들여다봐야 한다. 38개 동물 문에 속하는 여러 동물들과 자기 자신이 얼마나 다르게, 얼마나 동일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요컨대,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관심을 둔 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