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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이석우 교수의 역사와 미술 이야기)

이석우 (지은이)
인디북(인디아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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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이석우 교수의 역사와 미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8560876
· 쪽수 : 427쪽
· 출판일 : 2006-06-20

책 소개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의 이석우 교수가 자신의 삶의 흔적들이 될 만한 글들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역사와 미술이 만나는 접점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학자로서, 역사와 미술, 대학에 대한 견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직접 그린 그림들이 함께 실려 있다.

목차

[ 1부 시간의 흔적, 역사의 숨소리 ]

서문

I. 역사는 어떻게 말하는가
1. 역사의 거울에 비친 승자와 패자
2. 도전의 대상
3. 교수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 어느 비서명 교수의 독백
4. 역사와 진실
5. 역사와 문학
6. 흔적 속에 숨어 있는 역사
7. 역사학도의 변
8. 올바른 역사의식 - 역사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9. 역사의 단절과 자기상실의 극복을 위하여
10. 준비와 연구 - 몇 마디 길잡이 말
11. 기독교와 역사는 어떻게 가까운가
12. 캠퍼스의 상념
13. 시대와 자기

II. 내 삶의 작은 역사 - 역사와 미술의 만남
1. 미술은 역사의 표정
2. 예술 심성의 터 잡기
3. 소년시절에 배운 예술의 힘
4. 재현 이론과 직관
5. 선험과 경험이 만나기
6. 역사와 시 그리고 회화

III. 역사와 미술은 함께 흐른다
1. 아름다움과 추함은 공존한다
2. 아름다운 일탈
3. 예술가와 고독
4. 문화는 풍토에서 자란다
5. 참된 소중함은 돈으로 계산될 수 없다
6. 예술가와 경쟁논리
7. 예술의 일회성과 영원성
8. 퇴락의 문화를 넘어 예술의 문화로
9. 문화는 시대를 넘어 지속된다 - 장강처럼 흐르고 있는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
10. 모더니즘 개념과 그 역사성

IV. 영혼을 사르다 간 이들을 떠올리며
1. 좌절의 삶, 위대한 꿈 - 전남 다산 초당
2. 금빛 가을에 무심으로 걷는 길 - 한 마리 나비가 된 나혜석
3. 위대한 조연
4. 인간의 내면 파헤친 영혼의 예술가 - 고야
5. 나의 미술 만나기 - 사회 속의 개인, 작가에 접근하려는 자세
6. 내가 남과 똑같을 수 없지 않는가
7. 예술낭인 양수아

V. 대학이란 무엇인가
1. 대학의 전통과 정체성의 위기 - 진리와 효용 간의 균형이 문제
2. 대학의 형성과 변화, 그 의미 - 대학은 자치와 연대 속에 살아 숨쉰다
3. 대학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4. 옥스퍼드의 학문과 사회
5. 우리 시대 르네상스를 기대하여
6. 캠퍼스에서 만나는 생각들
7.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과 사회
8. 우려되는 대학 문화
9. 스승의 날, 아직도 유효한가?
10. 대학의 진실 -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11. 인문학 위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VI. 마음을 열고 얘기하기 - 인터뷰
1. 사람과 자연에 애정을 갖는 이 시대의 낭만주이ㅡ자
2. 예술과 운명의 위태로운 만남을 들추다
3. 삶, 구원... 그리고 예술
4. 사학자가 그린 전환기 예술가의 초상
5. 13명의 예술혼, 그것은 종교의 경지
6. 미술문화의 보편화 위해 집필
7. 명화 속에 신앙고백을 담았습니다
8. 역사학자지만 예전엔 화가지망생
9. 뜻밖의 영예... '학문의 대사' 소임 다할 터
10. 인물 인터뷰
11. 전인교육 지향 '완전'을 꿈꾸다
12. 지성과 감사가 몸에 밴 기독인 교수

[ 2부 시간의 흔적, 순간의 미감(美感) ]

나의 그림 말하기

가을의 향연
산길에서 만난 황홀함
단풍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아침에 만난 경이로움
Oxford의 가을
Selly Oak의 아침
새벽빛이 빛나는 나뭇잎
눈에 들어오는 앞산
목련이 필 무렵
토르소나무
동네 집들과 교회
풍경
들녘의 아낙네들
Kidlington 교외
초원의 오솔길
항구 1
항구 2
항구 3
까막바위
남해의 일출
Dunnottar Castle
Ireland Newgrave
Wicklow Mountain, 아무것도 없음에 오히려 볼거리가 되는
한여름의 영월

청산에 살어리랏다
겨울 산 1
겨울 산 2
해와 섬이 잠든 바다
A학점처럼 보이는 山
춤 1
춤 2
정물
New College의 스테인드글라스
아담과 이브
탈춤
판소리
목신
자화상 1
자화상 2
존재함의 희열
43세의 자화상
어느 이국의 객실에서
밤기차 창에 비친 자화상
Northhampton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아내
큰딸 혜리
둘째딸 수잔
아들 창균
'일영'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영광의 시절은 갔지만 의외로 당당한 렘브란트
Leicester Square Garden의 Chaplin
'수더랜드의 십자가상의 그리스도'를 보고
비투루스 황제의 흉상
중세 사학회를 알리며
버밍햄 대학의 가을 캠퍼스
버밍햄 시청 앞의 낭만
친구 화가 Geordie Dawson에게 초대받아
창밖의 교회가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
옥스퍼드 대학 내 연구실의 창
알 수 없어요
버밍햄 대학의 타워
버밍햄, 빅토리아 광장
옥스퍼드 여정
프놈펜 국제공항
Birmingham Moore Street Station
더블린 공항에 내린 날
방을 가득 채운 난 향기
서산 마애불 가는 길
천직처럼, 천생연분인 듯이
York의 Bettys Cafe에서
대웅전의 빛
운주사 석불
밀로의 비너스
Ireland's Oldest Harp
이 세상에 완전한 평화란 없다
고야가 가장 미운 사람들을 염소에 비유 'Prado, Madrid'
딸 '수잔'과 찾은 Walter Scott Mounment
Tate Modern Gallery
흑산도 애리에서
영국의사당 Westmimster Hall
Scotland의 St. Andrew & St. George's Church
Marburg의 고도시 풍경
텍사스의 타일러 Park, 엄마와 딸
한가로움
우리 아이들이 살던 곳 - Marburg의 Kant Str.
에서
아파트 공화국
마드리드 시청

저자소개

이석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드리안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1980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동 대학 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맡았다. 영국왕립역사학회 해외 펠로우, 옥스퍼드 대학 중세학회 회원이며 동시에 국제미술평론가협회(ACIA)의 회원이기도 하다. 역사와 미술을 접목한 글쓰기에 주력한 미술사가로 유명하다. 2017년 2월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사람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따라가는 동안 그는 역사와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 늘 매료되곤 했다. 그에게 “미술은 역사의 표정이며,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역사와 만나는 직접적인 통로”였다. 그래서 그는 “역사를 만나러 미술관에 간다”라고 말했다. 저서로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상·하),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명화로 만나는 성경』, 『대학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 『겸재 정선, 붓으로 조선을 그리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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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 속에는 미술이 함께 있고, 미술에는 언제나 역사가 묻혀 있었다. 다만 우리가 정치나 경제 등의 거대담론에 너무 붙잡혀 이들을 보지 않고 지나쳐 버렸을 뿐이다. 역사가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고 사라질 과거의 망각과 상실에 대항하는 것이라면, 미술 역시 순간으로 사라질 아름다움과 싣적 흐름을 화면 속에 잡아 두는 반시간적인 것이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을 한순간 멈추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역사가 시간의 흔적이라면, 미술은 표현의 흔적인 셈이다.

시간은 그냥 흐르지 않는다. 흔적을 남기고 그곳에 이야기를 담고 흐른다. 그런 글을 모아 보려 했다.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새롭거나, 그 시기를 증언하고 말하고 있는 것들이다. 현재는 엄청난 속도로 과거로 매몰되고 그것들은 기록되지 않으면 망각되어질 운명에 있다. 사유도, 기억도, 느낌도 순간만이 진실인지 모른다. 그것들이 모여 역사의 덩어리를 만들지 않을까. 역사의 부분만을 살고 만지고 체득하며 살 수밖에 없는 한계가 아쉽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만나는 역사의 오묘한 열림들은 언제나 쏠쏠한 기쁨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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