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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전사

나비와 전사

(근대와 18세기, 그리고 탈근대의 우발적 마주침)

고미숙 (지은이)
휴머니스트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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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비와 전사 (근대와 18세기, 그리고 탈근대의 우발적 마주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620983
· 쪽수 : 600쪽
· 출판일 : 2006-04-17

책 소개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의 지은이 고미숙이 3년만에 내놓은 책. 시공간, 인간, 성(性), 몸, 앎, 글쓰기 등을 주제로 2001년부터 근대성의 기원과 다양한 양상들을 살피고 탈근대의 비전을 찾아가는 11개의 글을 실었다. 소월과 만해의 문학론, 의사 허준과 푸코의 비교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통해 근대가 만들어낸 그늘진 인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1. 속도의 경이, 시공간의 재배치
入口
1. 속도의 파시즘 - 죽거나 나쁘거나!
2. 기차 - 매혹과 폭력 사이
3. '잠/꿈/종'의 수사적 배치
4. 철도, 공간을 쏘아버리다!
5. 진화론의 도래
出口

2. 인간, '만물의 영장'이 되다
入口
1. '지독한' 사랑
2. 구국의 길, 문명의 길 - 기독교!
3. 성서와 칼
4. 신이 인간을 창조한 뜻은?
5. 자연의 '인간화'
出口

3. 성적 판타지, 그 홈 파인 공간
入口
1. 길 위의 여인, '옹녀'
2. <변강쇠가>에 대한 지질학적 탐사
3. 계몽담론과 성적 욕망의 배치
4. 연애 - 신화 또는 신흥종교?

4. 연애의 정석, 죽거나 권태롭거나
1. '순결', 새로운 교리
2. 연애와 죽음충동
3. 자의식과 권태
出口

5. 소월과 만해, '여성-되기'의 두 가지 스펙트럼
入口
1. '님'의 계보
2. 여성성과 '여성-되기'
3. 소월의 '여성-되기'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상감
4. 만해의 '여성-되기' - 사랑의 절대적 탈영토화
出口

6. 몸: 병리학적 테제 1, 거리를 유지하라
入口
1.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다
2. '가시성'의 배치
3. 양생(養生)에서 위생(衛生)으로
4. 근대적 '매너'의 탄생
出口

7. 몸: 병리학적 테제 2, 뇌수(腦髓)를 개조하라
入口
1. '사스' 체험기
2. 전염병, '생체권력'의 장
3. 너의 몸은 국가의 것이다?
4. 너의 영혼은 민족의 것이다!
出口

8. 허준, 푸코를 만나다!
入口
1. 기도의 교화
2. 몸 - 무엇을 '볼' 것인가!
3. 은유는 없다!
4. 질병, 섹스, 죽음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두세 가지 것들
出口

9. 근대적 '앎'의 배치와 '국수(國粹)'
入口
1. 이매진 노 스쿨, 이매진 노 커리큘럼!
2. 앎에는 국경이 있다!
3. 천리(天理)에서 격치(格致)로
4. '국민 만들기(Nation Bildung)'와 국수(國粹)
出口

10. 18세기 지성사에 대한 두 개의 '첨부 파일'
메모
첨부 파일 1: '천기론(天機論)'과 18세기 비평담론의 배치
1. 전략
2. '천기(天機)', 그 수사적 스펙트럼
3. '향연'을 위하여!
첨부 파일 2: 연암과 다산, 유쾌한 노마디즘과 치열한 앙가주망 사이
1. 유목민 또는 정착민
2. 앙가주망 또는 아방가르드
3. 열정의 패러독스 또는 혁명의 파토스
4. 그들은 만나지 않았다!

11. 나비 또는 전사, 연암의 글쓰기와 '탈근대적 비판'
入口
1.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2. 연암과 나비
3. 주체는 없다! - 탈주체화 또는 충만한 신체
4. 모든 것이 텍스트다 - 유목주의와 글쓰기
出口

저자소개

고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평론가. 강원도 함백 출신. 고려대학교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에서 ‘밥과 친구와 생사의 비전’ 등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하고 또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비롯한 열하일기 3종 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를 비롯한 달인 4종 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를 비롯한 동의보감 4종 세트, 근대성 3종 세트, 그 외에 『고미숙의 로드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 with 동의보감 & 숫타니파타』 외 다수가 있다. 가장 최근에 낸 책으로는 『청년 붓다,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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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걸으면서 사랑하기 - '대장금'의 사랑법
근대 이후 우리 문화의 핵심 코드는 사랑(또는 섹스)이다. 마치 사회 전체가 무슨 열병에나 걸린 듯이 사랑을 갈구하고 또 갈구한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랑의 서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즉,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사랑은 죽음과 깊이 연계되어 있다.

'대장금'의 사랑이 전복적인 건 이런 식의 공식구조를 간단히 해체해버렸다는 데 있다. 그녀의 사랑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없다. 분명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에도 끊임없이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그 사랑은 두 연인뿐 아니라 그 연인들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살린다'.

그것은 무엇보다 그녀가 '길 위에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장금이는 아주 일찍부터 사랑에 빠지지만, 사랑 때문에 무얼 못 해본적이 없다. 멜로드라마를 볼 때마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건 사랑에 빠진 여인들이 대체 뭘 하는 사람들인지 잘 모르겠다는거다. 재벌 총수건 고시생이건 직업여성이건 일단 사랑에 빠지면 일은 사라지고 사랑만 남는다. 다시 말해 사랑이 삶을 '몽땅 먹어치워 버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랑이 종말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삶이 사라진 자리를 사랑이 메웠는데, 사랑은 무상하게 변해간다. 그 무상함을 '불멸의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하나가 죽거나 아니면 둘 다 죽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 본문 246~24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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