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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5872163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12-15
책 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부 다양한 얼굴을 간직한 평양
평양의 재조명
고대 역사.문화의 중심
- 평양, 유구한 역사의 시작 | 평양의 주요 문화유적
천하제일강산
- 평양의 풍광에 대한 상찬 | 평양팔경과 평양형승 | 평양의 주요 누각과 정자
풍류의 도시
- 화려했던 영광의 도시 | 조선시대 인기 관광 코스, 평양유람 | 명성 높았던 예인, 평양 기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 평양의 행정구역 | 평양의 자연환경
제2부 평양의 도시 건설과 공원 조성
우리나라 도시공원의 역사
- 공원의 탄생과 현대 공원의 시초 | 우리나라 근대 공원의 출발
평양 도시와 공원의 역사
- 평양 공원의 시작 | 평양 공원의 발전
제3부 평양의 공원과 유원지
도시공원의 배경, 평양의 녹지
원림, 공원, 유원지, 유희장
평양의 대표적인 공원과 유원지
- 우리 조상들이 누린 유람의 전통 | 공원과 유원지, 평양 시민의 놀이 문화 | 평양의 공원 |
평양의 유원지 | 평양의 유희장 | 그 밖의 공간
제4부 공원과 유원지의 주요 조경 요소들
조경의 핵심, 나무와 꽃
- 도심에서의 식물의 역할 | 평양의 수림화와 원림화 | 평양의 나무 심기 |
평양 거리를 꾸미는 나무와 꽃 |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연못과 폭포
- 물의 조경적 역할 | 물의 유형과 이용 | 연못과 폭포가 있는 평양
공원의 볼거리, 분수와 조각품
- 분수의 조경적 역할 | 평양의 분수들 | 평양의 또 다른 조경 요소, 조각품
제5부 평양의 도시 특성과 공원의 의미
대도시의 푸른 섬
중심과 주변
조선식 공원, 우리식 공원
제6부 평양의 미래
‘공원 속의 도시’에서 ‘역사문화 공원도시’로
참고문헌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속담은, 아무리 좋은 것도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평양이 가장 좋은 곳, 그리고 누구나 선망하는 곳이었음을 의미한다. 경기감사나 전라감사도 아니고 왜 하필 평안감사였을까? 다른 고을과 달리 평양은 무엇인가 특별한, 한마디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넘치는 도시였다. 그러다보니 당시 모든 이가 동경하는 도시였으며, 풍류객들이 한 번쯤은 유람하고 싶어 한 곳이기도 하였다. 거기에는 평양의 기방(妓房) 문화도 한몫했다. (「화려했던 영광의 도시」)
최근 들어 김정은은 릉라인민유원지, 만경대유희장과 개선청년공원 유희장, 중앙동물원, 아동백화점 등 주로 생활?문화 시설을 자주 방문하였다. 또 김정은은 공원이나 유원지 준공식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직접 참여하여 대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이는 인민의 문화생활 개선을 위한 북한의 관심일 수도 있으나 공원과 유원지 확충이 인민의 마음을 즉각 사로잡는 방법임을 알고 그것을 김정은의 업적으로 내세우려는 속내가 더 클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공원 건설과 최첨단 시설 도입, 체육시설 조성 등의 사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평양 공원의 발전」)
평양은 서울보다 녹지가 풍부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평양 시민 1인당 약 40㎡의 녹지 공간을 가지고 있어 서울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2배 이상이다. 그것은 평양의 인구 밀도가 낮고, 해방 후부터 국유화된 토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녹화 사업을 펼친 결과이다. 녹화 사업으로 조성된 녹지가 평양의 공원과 유원지 건설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공원의 배경, 평양의 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