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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9065660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0-05-2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우리는 모두 봉준호다 ․ 5
01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 ․ 19
02 나는 고통스러워한다 고로 존재한다 ․ 24
03 불행은 치료해야 할 병이 아니다 ․ 29
04 잠재적 낙원의 문은 지옥 속에 있다 ․ 34
05 어쩌면 불안은 사치인지도 모른다 ․ 40
06 세상 사람 모두가 서로를 두려워한다 ․ 45
07 성공에 대한 야망은 불안 때문이다 ․ 50
08 성공을 원한다면 실패율을 2배로 높여라 ․ 55
09 자기 불신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 60
10 우연이 능력보다 앞서서 행진한다 ․ 66
11 모든 것에는 틈이 있다 ․ 72
12 원수가 없는 사람은 친구도 없다 ․ 77
13 사랑한다 해놓고 사랑하지 않기는 어렵다 ․ 82
14 돈보다 섹스가 행복에 훨씬 더 중요하다 ․ 87
15 결혼은 포기·희생·후회를 뜻하는 말이다 ․ 92
16 돈이면 뭐든지 바꿀 수 있다 ․ 97
17 건강과 행복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 ․ 102
18 치명적인 병이 삶을 사랑하게 만든다 ․ 108
19 나의 망가진 모습을 매일 되돌아보라 ․ 113
20 웃음은 부작용 없는 신경안정제다 ․ 118
21 천사는 자신을 가볍게 하기 때문에 날 수 있다 ․ 123
22 낙관주의자로 사는 것이 더 재미있다 ․ 128
23 이름이 바뀌면 향기도 달라진다 ․ 133
24 책임은 약자가 지고 용서는 강자가 받는다 ․ 138
25 멋진 삶이 최상의 복수다 ․ 143
26 나는 나를 위해 용서했다 ․ 148
27 과잉 공감에 주의하라 ․ 154
28 용기란 작은 걸음들의 축적이다 ․ 160
29 습관을 바꾸려면 잘 구슬려야 한다 ․ 165
30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 170
31 과감하게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하라 ․ 175
32 호기심을 거세하는 교육에 희망은 없다 ․ 180
33 창의성은 마라톤이다 ․ 185
34 오늘의 문제는 과거의 사고로는 풀 수 없다 ․ 191
35 최악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는 것이다 ․ 195
36 움직임과 행동을 혼동하지 마라 ․ 201
37 갈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갈등이 우리를 해결한다 ․ 206
38 돼지와 씨름하지 마라 ․ 211
39 평판은 아무 가치 없이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 217
40 칭찬은 인간관계를 망친다 ․ 222
41 부정행위와 아첨은 혈연관계다 ․ 227
42 거짓말이 심할수록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아진다 ․ 232
43 위선은 정의감을 만끽하는 기회를 준다 ․ 236
44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 241
45 늙는다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 ․ 246
46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251
47 만국의 노바디여 단결하라 ․ 256
48 우리가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 261
49 나의 장례식을 상상해보라 ․ 266
50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 271
주 ․ 27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불행은 치료해야 할 병이 아니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드워킨의 행복론이 더 현실적입니다. 1년 365일 내내 화창한 날씨만 계속되면 화창한 날씨가 무어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실망과 슬픔과 고통도 곁들여져야 행복의 기쁨도 커지는 게 아닐까요? ‘고통의 최소화’와 ‘쾌락의 극대화’라는 공리주의적 행복의 원리가 거대 행복 산업에 의해 부풀려졌다는 걸 깨닫는 게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불행은 치료해야 할 병이 아니다」
지나치게 높은 자존감도 문제가 있다고 하니, 자존감이 약한 사람이 적정 수준의 자존감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존감 전문가인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이 제시한 ‘자존감을 이루는 6가지 토대’를 만들기 위해 애써보는 건 어떨까요? 그건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신을 당당하게 주장하며,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얼른 보기엔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만, 따지고 들면 그 무엇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닿는데, 어떠신지요? 「자기 불신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질없는 욕심일망정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어느 영화 대사를 믿고 싶어지네요.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해놓고 사랑하지 않기는 더욱 어렵다.” 소설가 이승우의 말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은 그 말을 듣는 사람만 아니라 그 말을 하는 사람도 겨냥한다”며 한 말이지요. 좋은 말 아닌가요? 사랑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신비로운 감정은 아니라는 걸 깨닫는 건 지속가능한 사랑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게 아닐까요? 사랑이 꼭 지속가능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사랑한다 해놓고 사랑하지 않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