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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부터의 한마디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예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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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부터의 한마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9132676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07-11-01

책 소개

'고객님의 목소리는 신으로부터의 한마디와 같다!' 일본 버블 경제 붕괴의 시기, 식품회사 고객상담실에서 일하는 5인조를 주인공으로 한 유쾌한 소설이다. 이들의 지상 과제는 고객의 불만을 잠재우고 회사를 바로 잡을 핵폭탄급 비리를 터트리는 것. '직장인의 애환'이라는 바탕에 남녀의 사랑이 살짝 깔리고 라면 이야기가 양념 역할을 한다. 2006년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방영되었다.

저자소개

오기와라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렌드를 포착하는 기민한 감각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형, 따뜻한 유머 감각으로 손대는 작품마다 오기와라 매직을 발휘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타고난 이야기꾼. 1956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세이조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를 거쳐 프리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나의 문장을 쓰고 싶다”라는 마음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97년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가 제10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미스터리, 시대, 가족, 호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테마에 도전해온 오기와라 히로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소중한 기억을 잃어가는 50대 중년 남성을 그린 『내일의 기억』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가히 신드롬을 일으켰고 야마모토 슈고로 상과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공히 인정받았다. 2014년 『이천칠백의 여름과 겨울』로 제5회 야마다 후타로 상,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인생이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면』으로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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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 일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번역해 왔다. 주요 역서로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걸작은 아직》,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1학기, 2학기》, 유키 신이치로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논픽션 《킬러 스트레스》,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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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사하러 가도 돼."
"사쿠라 선배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난 늘 컵면. 우리 상품을 두세 개 골라 돌아가며 먹지. 클레임 처리의 기본은 상품 지식이래. 난 경력 사원으로 입사했고, 이 부서에 근무하게 된 게 지난주부터니까."
"그럼 저도 함께 할게요."
"맛이 없는데."
"알아요. 입사 5년차인데요."
탕비실에서 자기 몫의 컵면 두 개와 시시도를 위한 완탕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있는데 전화가 울렸다. 서둘러 돌아오니 벌서 시시도가 전화를 받았다.
내가 받을까? 눈짓을 했지만 시시도는 고개를 저었다. 천천히 스누피 수첩을 펼치고 여고생 글씨처럼 동그란 글자로 '죽순에 금속 조각? 남성, 30대? 화를 내고 있어요'라고 재빨리 적었다. 차분한 모습이었다. ... 진보가 준 자료 가운데 이물질이 들었을 때의 대응 메모를 건네려 하는데 시시도의 목소리가 약간 높아졌다.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 중인지 몰라도 뺨이 상기되었다. 시시도의 표정으로 미루어 대화가 꼬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골치 아프게 된 상태다. 지난주에 료헤이가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 화를 내는 상대방의 말을 부정하는 건 불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다. - 본문 205~20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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