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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고 싶은 뇌

바람피우고 싶은 뇌

야마모토 다이스케 (지은이), 박지현 (옮긴이)
예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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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고 싶은 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피우고 싶은 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913446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6-10

책 소개

세계적인 행동유전학의 대가이자 저자인 야마모토 다이스케의 저서. 복잡 미묘한 남녀의 차이점 등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궁금증들을 의학적 실험 결과, 다양한 통계자료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과학 에세이다. 그가 특히 중요하게 다룬 것은 ‘바람기’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남녀의 근원적인 차이점을 거침없는 표현과 기발한 발상의 실험들, 다양한 에피소드로 설명하여 호기심은 물론 흥미를 자극한다.

목차

프롤로그 | 인간의 신비, 생물학에 길을 묻다

PART 1_ 100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는 이유
이상형과 정반대인 남자에게 끌리는 건 왜일까|100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는 이유|아빠와 닮은 사람을 만나는 딸들의 심리|여자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방법|그가 화장실에 다녀온 후 사랑에 빠지다|남자들에게는 전혀 효과 없는 아로마 테라피|성취향도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동성이뇌(同性異惱)를 가진 사람들

PART 2_바람피우고 싶은 뇌
바람기를 고치는 약이 있다?|여자의 직감이 무서운 이유|여자는 언제 섹스가 하고 싶을까|고환이 클수록 진화된 인간?|정자 양이 많은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100퍼센트 성공하는 구애 비법|여자의 질투심은 사랑에 비례한다

PART 3_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키스법
연하남을 만나고 싶다면 그의 엄마 나이를 알아내라|키 큰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웃는 얼굴이 사랑을 부른다|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키스법|사람들은 어떻게 남녀를 구분할까|남자친구가 아빠와 닮은 이유

PART 4_여자들의 수다가 가정을 지킨다
다수를 따라하는 줏대 없는 심리의 비밀|여자들의 수다가 가정을 지킨다|2010년, 다시 Reads를 외쳐라|동안(童顔)이라면 선거에 출마하지 마라|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퇴한다?|유혹하는 당신의 뇌를 경계하라|하고 싶은 걸 참지 못하는 게 성격이라고?

PART 5_뇌만 잘 사용해도 V라인 된다
뇌만 잘 사용해도 얼굴형이 바뀐다|강심장을 가진 사람은 따로 있다|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이 있다면?|브라질 사람들이 낙천적이고 열정적인 이유|얻고 싶은 게 있다면 먼저 상대의 표정을 읽어라|똑같은 영화도 사람마다 평점을 다르게 주는 이유|뇌에도 통점(痛點)이 있다

PART 6_남자들은 왜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할까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세상에서 가장 손쉬운 다이어트|남자들은 왜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할까|남자도 생리를 한다|아침 식사 후 마시는 커피 효과|‘아침형 인간’은 태어날 때 결정된다|봄에 태어난 사람은 수명이 짧다

PART 7_이공계 사람들이 말주변이 없는 이유
뇌는 자는 동안에 기억을 저장한다|번뜩이는 아이디어 발전소, 뇌|어떻게 사람들의 얼굴을 각각 구분하는 걸까|당신의 뇌 속에 블랙박스 있다|우뇌를 계발하면 성적이 오를까|이공계 사람들이 말주변이 없는 이유|과학자들이 초현실적인 사건들에 관심을 갖는 이유

옮긴이의 글 | 과학으로 찾는 사랑의 묘약

저자소개

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으며, 현재 외서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람피우고 싶은 뇌』,『스기우라 고헤이 잡지 디자인 반세기』,『우정의 재발견』,『남자와 여자는 왜 끌리는가』,『수학으로 생각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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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상형과 정반대인 남자에게 끌리는 건 왜일까

곤충들은 그렇다 치고 과연 인간에게도 페로몬이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간에게도 페로몬은 ‘존재한다’. 곤충들처럼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상대를 불러들일 수는 없지만 가까운 두 사람 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거나 한창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성감(性感)을 높이는 작용은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콧속(비강)으로 들어와서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즉, 피자 냄새인지 아니면 오물 냄새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보통 냄새와 달리 페로몬은 ‘신비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_pp16~17


100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는 이유

자신의 연애 직감을 100퍼센트 신뢰해도 되는지 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자신의 직감보다 더 믿을 만한 건 없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별자리나 혈액형 따위는 믿을 게 못 된다. 직감적으로 끌리거나 피하고 싶어지는 것은 별자리나 혈액형이 아니라 뇌의 무의식적인 판단 때문이다. 뇌가 그런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은 다름 아닌 냄새인데 이 냄새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정교해 상대방의 유전자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냄새로 상대방이 자신과 궁합이 맞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알아낸다. 냄새라고 했지만 딱 꼬집어 꽃향기나 발냄새 등 구체적으로 어떤 냄새라고 할 수 있는 실체가 잇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깨닫기 어렵지만 ‘왠지 좋다’거나 ‘괜히 싫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냄새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과학적으로 타당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다. 남학생 44명에게 이틀 동안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자게 한 후, 여학생 50명에게 티셔츠의 냄새를 맡게 했다. 여학생들은 그 냄새를 맡고 10단계로 ‘싫다’와 ‘좋다’로 평가한다. 물론 남학생과 여학생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이고 실험을 하는 동안 만날 기회도 없다. 누가 입었는지, 누가 냄새를 맡았는지는 모두 비밀이다.
이 실험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라는 유전자 군에 주목하여 남학생과 여학생의 유전자형을 비교했더니 여학생이 ‘싫다’고 한 티셔츠는 바로 자신의 MHC와 같은 유전자를 지닌 남학생이 입었던 옷이었다. 한편 ‘아주 좋다’고 느낀 티셔츠는, 냄새를 맡은 여학생과 MHC형이 전혀 다른 남학생의 것이었다. 즉, 여성은 자신과 MHC형이 다른 남성의 ‘냄새’에 호감을 느낀 것이다. 이처럼 뇌는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남자의, 그것도 ‘냄새’라고 하기조차 어려운 희미한 감각을 단서로 상대의 유전자를 구별하는 초능력에 가까운 재주를 무의식적으로 부린다._pp21~22


바람기를 고치는 약이 있다?

생물학계에서 불륜, 바람기가 인기 있는 주제로 급부상한 이유는 DNA 감정 결과 일부일처제의 대표 격으로 불리던 원앙의 새끼 중 무려 25퍼센트가 암컷의 외도로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부터다.
새들이 불륜을 저지르는 게 도덕 교육의 부재 때문은 아닐 것이다. 물론 새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도 아니다. 이런 게 불륜을 저지르는 데 타당한 근거가 될 리 없다. 불륜은 바람기 DNA 때문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바람기 DNA의 정체를 밝힌 것은 미국 에모리대학의 래리 영 박사팀이다. 그들이 이 연구에 처음 사용한 것은 두 종류의 야생 들쥐였다.
래리 영 박사팀은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많이 갖고 있는 프레리 들쥐 수컷의 경우, 성적 쾌락을 크게 느끼며 상대 암컷에 대한 유대감과 애착이 강해져 단혼(單婚)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편 바소프레신 수용체가 적은 목초지 들쥐 수컷은 교미에 대한 만족감이 작기 때문에 상대 암컷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 이를 충족시킬 다른 상대를 찾아 난혼(亂婚) 생활을 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섬세하게 공들여 조작한 바이러스를 쥐에게 주사해 감염시키면 어려움 없이 유전자를 쥐의 뇌세포까지 보낼 수 있다. 그 결과 믿기 힘들게도 천하의 바람둘이였던 목초지 들쥐 수컷이 정절을 지키는 이상적인 남편 쥐로 돌변했다._pp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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