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가 쓴 모차르트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 중심의 자유주의 신학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초월성과 인간의 죄성을 강조하는 “하나님 말씀의 신학”을 전개했다. 일반적으로는 “신정통주의”(또는 위기 신학, 변증법적 신학)로 불리지만, 본인은 이 신학을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그는 제네바와 자펜빌에서 목회 사역을 마치고, 괴팅겐 대학교(1922)에서 교의학 강의를 시작하기 전, 루터·칼뱅·츠빙글리 등 종교개혁자들과 신앙고백서, 신앙문답서를 주제로 강의하며 그 신학적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그는 1937-38년 아버딘 대학교 기포드 강연에서 스코틀랜드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의 교설에 따른 하나님 인식과 예배”를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이후 제네바 신앙고백(1946)과 하이델베르크 신앙문답(1948)에 대한 강해로 이어갔다.

대학 총장, 목회자, 설교자, 예배학자, 음악학자, 작곡가, 작가, 칼럼니스트, 시인, 캘리그라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기독교 문화 사역에 헌신하였다. 저자는 대전신학대학교 총장,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광주제일교회 목사, 강남제일교회 목사를 역임하였고, 또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한국실천신학회 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이사장, 광나루문인회 회장을 역임하며 활동하였다. 현재 한국찬송가개발원 원장을 비롯하여 한국국민악회 회장, 한국음악평론가협회 공동이사장,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베아오페라예술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중 목회 관련 《모든 예배 대표 기도문》, 《한국교회 설교자 33인에게 배우는 설교》, 음악 관련 《문성모 찬송가 330곡집-우리가락찬송가와 시편교독송》, 《한국교회 예배와 음악 다시 보기》, 칼럼집 《사랑을 믿으세요》, 시집 《6 Forte의 노래》, 《어머니 우리 어머니》, 번역서 《토마스 목사전》(오문환 지음, 남청 공역) 등이 있다. 찬송가 작곡가로 1000곡을 목표로 작곡 중이며, 현행찬송가에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캘리그라피 예술 작가로 예술의전당, 인사아트프라자, 일본, 미국 등 국내외에서 총 20여 회의 전시회(공동)를 가졌다.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 서울음악대상, 한국음악상, 광나루문학상, 창조문예 신인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