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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924877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05-09-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9248773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05-09-30
책 소개
1998년 계간 「시와사상」으로 데뷔한 김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2003년 출간된 <숨쉬는 무덤> 이후 근 삼년 만에 묶여 나온 이번 시집은 전편보다 훨씬 안정되고 단단해진 인상을 풍긴다. 폭발하는 시어들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짜여진 총 58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제1부
키스 / 키스2 / 폭발 / 거품인간 / 장례식 주변 / 유령-되기 / 불멸의 기록 / 다음날 / 없는 사람과의 시별 / 아무도 없는 곳에서 / 쏜다 / 사건 현장 / 새의 윤곽 / 바람의 실내악 / 한 사발의 손 / 돌멩이 / 돌의 탄생
제2부
다리의 얼굴 / 다리의 얼굴2 / 그가 토토였던 사람 / 드라마 / 잘못한 사람 / 서 있는 두 사람 / 차분하게 고통스럽게 / 모종의 날씨 / 돌멩이2 / 납치 / 홀 / 누구세요? / 엄마 배고파 / 드라마2 / 판다 / 가능하다 / 토요일 또는 예술가
제3부
점심시간 / 뱀사람 / 뱀사람2 / 즐거운 식사 / 숨쉬는 로봇 / 거인 / 어느 갈비뼈 식물의 보고서 / 잠입 / 가락국 열차 / 지퍼자국 / 기원전 /사라진 사람 / 안 보이는 숲의 마을 / 외투 / 떨어진 사람 / 고가도록 아래 / 이 동네의 길 / 표면적인 이유 / 내가 벌써 아이였을 때 / 청춘 / 시집
부록 : 詩도아닌것들이 - 문장생각, 詩도아닌것들이 - 탱크 애벗의 이종격투기
작품해설 : 아귀들과 함께 / 김만석(미술평론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키스
나는 나라고 가끔씩 싱거운 생각을 한다. 너는 너라고 가끔씩 싱거운 맛을 본다. 내 생각이 어디 발라져 있나, 물어보면 손가락을 쭉 뻗어 내 입술을 가리킨다. 너는 너라고 맛은 네가 보고 내 입술은 달다 쓰다 말이 없다. 한없이 거추장스러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혀를 깨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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