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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0 : 대양적 전환

문학/사상 10 : 대양적 전환

구모룡, 김만석, 김신용, 김언 (지은이)
산지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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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10 : 대양적 전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사상 10 : 대양적 전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6861375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10-30

목차

『문학/사상』 10호를 내며


다리미의 생/꽃의 크레인
김신용 시인

어린 시절의 나에게/나도 타인이다
김언 시인

싱크홀/우리가 질문하지 않는 것들
백무산 시인

고독한 건물-상가/고독한 건물-산책
손음 시인

창문에게 희망을/울음
엄원태 시인

비판-비평
대양적 전환과 한국문학
구모룡 문학평론가

해양의 탈식민화와 시적 상상력 : 해방 이후의 해양 상상력
김만석 문학평론가

소설
떠오르다 가라앉다 지나가다
배이유 소설가

꽃은 그대로일까
정영선 소설가

동아시아
일본의 젊은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들 : 사회운동과 학문 연구의 긴밀한 연계
서성광

쟁점-서평
미친, 배반의 노래
『미친, 사랑의 노래-김언희의 시를 둘러싼 (유사) 비평들』, 밀사 외
오혜진 문학평론가

커먼즈의 존재론과 공통장의 정치학
『커먼즈란 무엇인가』, 한디디
『예술과 공통장』, 권범철
이승준 생태적지혜연구소 이사장

저자소개

구모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된 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앓는 세대의 문학』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제유』 『시인의 공책』 『예술과 생활』(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폐허의 푸른빛』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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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부산 출생. 1988년 무크지 『현대시사상』 1집에 『양동시편-뼉다귀집』 외 6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버려진 사람들』, 『개같은 날들의 기록』, 『환상통』, 『도장골 시편』 등이 있고, 장편 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 『기계 앵무새』, 『새를 아세요』, 산문집 『저기 둥글고 납작한 시선이 떨어져 있네』가 있다. 천상병시상, 노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한유성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제6회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좋은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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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백지에게』, 평론집 『폭력과 매력의 글쓰기를 넘어』, 시론집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산문집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오래된 책 읽기』가 있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김현문학패,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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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근대 문학은 1945년 해방을 맞기까지 대양적 전환을 이룰 수 없었으며 그 이후에 한국전쟁을 경유하고 근대화를 진행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국의 바다에 갇힌 상황에서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해협을 넘기 어려웠다. 이러한 사정은 염상섭의 「만세전」에서 최인훈의 『광장』을 거쳐 이병주의 『관부연락선』에 이르기까지 지속하였다. 해협에서 나아가 (동)아시아 지중해로 나아갔으나 대양적 경험으로 발전하지 못한 셈이다. 물론 근대에 대양을 강조한 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양을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전파하려 한 이는 육당 최남선이다. 일본 유학에서 돌아와 《소년》을 창간하고 「해상대한사」를 연재하는데 ‘육상적 유전성’의 극복을 내세우면서 ‘해사(海事, maritime) 사상’과 ‘해상모험심’을 강조한다. 『로빈슨 크루소』를 중역하여 《소년》에 실은 이도 그다._구모룡 「대양적 전환과 한국문학」


해방기의 시에서는 일제 말기까지 폭증했던 해양 상상력이 한국전쟁 이전까지 사실상 거의 사라진다.7 이런 문학적 상상력의 지정학적 축소가 일반화되었음에도, 해방된 조선의 재배치와 좌표를 적극적으로 상상했던 문학적 실천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의 대표적인 문학인이 박인환이었다. 박인환은 당시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후 ‘해방’과 ‘독립’에 대해 예민하게 감각하고 있었던 작가였다. 일테면 ‘레닌 탄생 기념호’로 발행된 잡지 『신조선』(1947. 4월호)에 박인환은 「인천항」이라는 시를 실음으로써, 당시 “인민민주주의 노선과 인민항쟁, 인민정권의 수립에 대한 주장”을 하던 잡지의 편집지향과 공명한다._김만석 「해양의 탈식민화와 시적 상상력: 해방 이후의 해양 상상력」


일본의 젊은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들의 활동은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토양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지지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외재적 동기로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중대한 사회적·경제적 위기가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현실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이 이론적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적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세계 금융 위기와 지진 이후의 복구 문제는 마르크스주의 시각에서의 분석과 행동을 요구하는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었다._서성광 「일본의 젊은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들: 사회운동과 학문 연구의 긴밀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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