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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 4 제비의 탑 - 상

위쳐 : 4 제비의 탑 - 상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  
제우미디어
2019-10-18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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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 4 제비의 탑 - 상

책 정보

· 제목 : 위쳐 : 4 제비의 탑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8172
· 쪽수 : 328쪽

책 소개

동명의 게임과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연작 소설 <위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괴물과 마법,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중세 세대를 배경으로 특유의 문화와 설화가 섞여 독특하고도 방대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생. 경제학자, 문학비평가, 작가. 우츠에 거주. 1993년, 처음 발간된 위쳐 게롤트에 관한 판타지 시리즈는 현재 천오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98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 있는 주간지 <폴리티카(Polityka)>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 2016년에는 장르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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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포즈난의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기획자, 연구자,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파란 막대‧파란 상자》 《잃어버린 영혼》 《생각하는 건축》 《이욘 티히의 우주일지》 《꿀벌》 《나무》 등의 폴란드 책들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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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문? 소설인가요? 아님 수필? 교훈적인 이야기? 맙소사, 단델라이온! 우리 좀 그만 괴롭히고 뭘 쓰고 있는지 말해줘요!"
뱀파이어 레지스가 뾰족한 이빨을 번쩍였다. 평상시에는 잘 하지 않는 행동이었다.
"회고록이오."
"그게 뭐죠?"
"이 종이 조각들에서 내 인생의 역작이 나오는 거요. 이 회고록의 제목은 '시의 50년'이지."
단델라이온은 종이들이 가득 담긴 상자를 보여주었다.
"말도 안 되는 제목이군. 시는 나이가 없잖나."
카히르가 냉정하게 말했다.
"만약 있다고 해도 분명 그것보다는 나이가 많겠죠."
레지스도 거들었다.
"이해를 못하는군. 이 제목은, 그러니까 저자가 더 많지도 적지도 않게 시의 여신에게 50년을 봉사했다는 뜻이야."


시리는 발레 동작을 연상케 하는 피루엣으로 모래에 아무 흔적도 남지 않을 만큼 가볍게, 이들 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헝클어진 머리의 남자가 움직이는 중에, 시리는 쳐야 할 곳을 쳤다. 목의 경동맥이었다. 가볍게 쳤던지라 움직임의 리듬은 조금도 잃지 않았고 다음 동작으로 춤추듯 넘어가, 헝클어진 머리의 남자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핏방울 하나 묻지 않았다. 아마란스 빛깔의 옷을 입은 남자는 시리 뒤에서 시리의 목덜미를 치려고 했지만, 등 뒤에서 몰래 하려던 공격은 시리의 번개 같은 칼날에 막혔다. 시리는 곧장 용수철처럼 뛰어올라 양손으로 내리치면서 동시에 허벅지를 비틀어 힘을 더했다. 노움들이 만든 검의 칼날은 마치 면도날처럼 배 속으로 쓰윽 들어갔다. 아마란스 빛깔의 옷을 입은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말고 쓰러졌다. 말가죽 남자가 달려들어 시리의 목에 칼날을 겨누었지만, 시리는 유연한 움직임으로 칼날 중간 부분으로 얼굴을 내리쳐 눈, 코, 입, 턱을 베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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