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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니타도리 케이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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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917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5-11-16

책 소개

제16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가작 입선작. 니타도리 게이의 소설로, 보통 가작 입선작은 출간하지 않음에도 본격 미스터리와 호러, 청춘 학원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첫째 날 유령
제2장 둘째 날 유령
제3장 셋째 날 유령
제4장 넷째 날 유령
제5장 다섯째 날 유령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니타도리 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일본 지바 현에서 태어나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2006년 홋카이도대학 로스쿨 재학 중에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로 제16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가작에 입선, 같은 작품으로 2007년 데뷔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체로 미스터리, 호러, 청춘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수수께끼를 변주한 일상 미스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2014년에 TV드라마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전력 외 수사관》 시리즈, 제3회 우쓰노미야 대상을 수상한 《드세요, 용의자부터-파티시에의 비밀추리》가 있으며, 《서술 트릭의 모든 것》과 《서점의 명탐정》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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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디렉터스 컷』,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아오야기 아이토의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폭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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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다니는 모 시립 고등학교는 언덕 위에 있다. 나는 매일 아침 오르막길을 올라 등교한다.
모르는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활기가 넘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듯하다. 대부분 ‘멋지다’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현실의 ‘언덕 위에 있는 고등학교’ 같은 건 수해에 강하거나 학생들의 대퇴근이 발달하는 것 외에는 별반 이점이 없다. 외려 생활 면에서는 단점이 더 많다. 예를 들자면 아침. 일분일초를 다투는 등굣길 경주에 골 직전이 오르막길인 상황은 가혹하기 그지없다. 여름철에는 단지 그것만으로 땀범벅이 되고, 겨울철 역시 전기난로 열기로 가득 찬 교실에 완전무장으로 뛰어드니 마찬가지로 땀범벅이 된다.


아키노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예술동 벽에는 옛날 옛적 목이 잘려 살해당한 남학생이 묻혀 있다. 그는 자신을 죽인 자를 찾으려고 해가 지면 벽에서 기어 나와 복도를 배회한다. 그러나 머리가 없어서 사람을 알아보지는 못하고 손에 뭔가가 닿는 즉시 공격한다. 상대에게 철썩 달라붙어 벽 속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발이 어찌나 빠른지 붙잡힌 도망칠 수도 없다. 설령 도망친다고 해도 그가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기 때문에 다시 붙들리고 만다. 단 그는 학교 지정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발을 옮길 때 터벅터벅 발소리가 들린다. 따라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그와 맞닥뜨리기 전에 눈치채고 도망칠 수 있다고 한다.


취주악부는 매년 졸업식 전에 3학년을 떠나보내는 송별 연주회를 연다. 이때 연주가 형편없으면 졸업생들은 노골적으로 풀이 죽고 심지어 동아리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된다고 한다. 유령이고 뭐고 상관없이 연습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지만 겁먹은 부원을 강제로 복도에서 연습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부장인 다카시마 선배로서는 곤란한 상황임이 분명하다.
“부장님은 유령 같은 건 나오지 않는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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