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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59891474
· 쪽수 : 363쪽
· 출판일 : 2010-11-29
책 소개
목차
서문
2011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제1부 2010년 회고
01 2010년 대한민국 소비자, 어떻게 살았나
02 2010년 트렌드, 선정 키워드별 평가
Time for Korean chic 코리안 시크
Into our neighborhood 떴다, 우리 동네
Good to be geeks 딴짓의 즐거움
End of taboos 금기의 종언
Ready-made to order-made 당신의, 당신을 위한, 당신에 의한
Omni-U solutions 전지전능 솔루션
Manner matters 매너 남녀
It's aqua 물의 르네상스
Challenge your age 나이야 가라!
Style republic 스타일에 물들다
03 신조어로 돌아본 2010년
개인적 가치관과 관련된 신조어
사회경제적 변화와 관련된 신조어
신기술과 새로운 매체 관련 신조어
제2부 2011년 소비트렌드 전망
04 2011년 전반적 전망
2011년 한국 경제
2011년 나라 살림
IT 2011: 가속화되는 ‘기술적’ 연결·조합·통합
05 2011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TWO RABBITS
Tiny Makes Big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Weatherever Products 변하는 날씨, 변하는 시장
Open and Hide 개방하되, 감춰라
Real Virtuality 실재 같은 가상, 가상 같은 실재
Ad-hoc Economy 즉석경제 시대
Busy Break 바쁜 여가
By Inspert, By Expert 직접 하거나,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Ironic Identity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
Tell Me, Celeb 스타에게 길을 묻다
Searching for Trust 신뢰를 찾아서
김난도의 트렌드워치
소비자는 나르시시스트 / 경쟁,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세대 / ‘팝업 경제’의 시대, 스피드 경영이 필요하다 / 저출산 문제, 공공 마인드로는 절대 해결 못하는 이유
부록
2007-2010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요약표
트렌드 코리아 2011 집필진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제는 속칭 ‘뜨내기’라고 불리던 찰나적 고객들도 중요시해야 한다. 단골과 뜨내기의 구분이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떠한 판단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상황에 따라 단골고객이 구매를 마다하기도 하고 뜨내기 손님이 구매를 하기도 한다. 현장판단에 의해 취향과 구매계획을 바꾸는 ‘모순적인 소비자’들이 우세한 즉석경제에는 애드호크 마케팅이 필요하다. 순간의 판단으로 구매결정을 한다고 해서 결코 우매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삽시간에 비교분석을 해내는 찰나적 의사결정이 일어난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현대 소비자의 휴가에 관한 인식은 일상만큼, 혹은 일상보다 분주하다. 개인적인 자기계발로 충전의 시간을 보내든, 스포츠에 대한 본인의 열정을 불태우든, 개인의 여가를 사회적 자본으로 재활용 하든,현대인들의 휴가에 관한 단상은 공통된 이미지로 수렴된다. 결국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제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뀌고 있다. 여가시간을 노동시간 외에 남는 부수적 시간으로 간주했던 전통적 시각에서 벗어나 노동시간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재충전 및 재생의 시간으로, 일상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주요 요인으로 보는 주체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의 움직임은 이전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활발해졌다. 이러한 경향은 2010년 크게 성장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으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과 능동적인 소비자들의 특성이 결합되면서 소셜 커머스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소비물을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가격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능동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기업 측에서는 영업이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서로 이익이 되는 구조다. 가격 수용자 입장에만 머물러 있던 소비자가 기업 마케팅활동의 일부를 담당하면서 가격 결정자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