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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9891801
· 쪽수 : 247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오슨을 보내고
오슨과 꿈속에서
좋은 삶
반려동물 대변하기
완벽한 하루
감당할 수 있는 결심
책임과 판단
엘비스와 꿈속에서
이별 전, 마음의 준비
이별 후, 슬픔을 받아들이기
슬픔의 교감
주변사람들의 이별을 돕는 법
이야기를 통한 슬픔의 치유
스탠리와 꿈속에서
죄책감 떨쳐내기
작별인사 건네기
균형감각 유지하기
어린이들의 이별경험을 돕는 법
새 반려동물 받아들이기
반려견이 보내온 편지
epilogue. 전문가의 조언
리뷰
책속에서
아마도 이 특별한 슬픔을 이제는 꺼내 보여야 할 때인 것 같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죽음은 고통스럽고 매우 충격적일 수 있다. 애도는 힘든 일이지만, 슬퍼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며 우리가 계속해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개나 고양이의 죽음 때문에 비탄에 잠기는 것은 절대로 바보 같은 일이 아니다. 반려동물은 ‘그저 개 한 마리’나 ‘단지 고양이 한 마리’가 아니다. 이들은 우리 삶의 일부이며, 복잡하고 잔인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큰 의미가 되는 다정한 정서적 유대감을 준다.
나는 내 경험이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기로 했다.
나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큰 고통을 느낄 때 이들을 돕고 싶다. 그리고 균형감각을 잃기 쉬울 때 균형감각을 되찾도록 돕고 싶다. 죽음을 슬퍼하면서 동시에 반려동물들의 삶을 축복하도록 돕고 싶다. 그런 다음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
- <프롤로그 오슨을 보내고>
“우리는 사람들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가지요. 부름을 받으면 우리는 떠나요. 우리가 떠나는 방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답니다. 떠나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당신에게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진작 해드렸더라면 좋을 걸 그랬어요.
나는 다음 단계로 옮겨갈 준비가 되었고 당신도 그랬어요. 다른 종류의 사랑을 찾아갈 준비가 되었던 거죠. 그리고 직업을 바꾸고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할 준비가 되었던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였고요, 나머지는 당신의 몫이었지요.”
_ <오슨과 꿈속에서>
모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걷어내고 나면 결국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좋은 삶이라는 사실이 남는다. 그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우리가 그들을 그리워하는 것은 함께했던 삶이 좋았고, 다정했고, 즐거웠기 때문이다. 슬퍼할 때 우리는 이 점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_<좋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