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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불량일기

하버드 불량일기

(고군분투 사고 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에서 살아남기)

에릭 케스터 (지은이), 차백만 (옮긴이)
  |  
미래의창
2014-08-19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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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불량일기

책 정보

· 제목 : 하버드 불량일기 (고군분투 사고 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에서 살아남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9892891
· 쪽수 : 384쪽

책 소개

하버드의 '허당' 에릭 케스터의 에세이. '하버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도 많은 이들이 새벽 4시부터 불이 켜진 도서관, 밤을 새워 공부하는 학생들을 머릿속에 그릴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와는 거리가 먼 '하버드판 허당'이자 이 책의 주인공 에릭 케스터가 있다.

목차

서문
1. 큰 짐을 옮기는 중이야
2. 공포의 숫자, 38
3. 진격의 맥 코치
4. 푸씨의 심연
5. 트립과 A 학점 폭격기
6. 다양성 대학
7. 대학 파티
8. 못 말리는 체포
9. 래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0. 당신을 사랑하는 하버드의 누군가로부터
11. 세 번의 화장실과 한 번의 장례식
12. 파티의 킹카
13. 미녀와 야수
14. 황금색 발가락
15. 맥 코치, 그리고 눈사람 남근
16. 성급한 결정
17. 마지막 기행

저자소개

에릭 케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하버드 대학 졸업. 학창 시절에는 하버드 교내 신문인 〈크림슨〉에 인기 있는 칼럼을 기고했고, 지금은 컬리지유머닷컴CollegeHumor.com에서 객원 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 밖에 〈보스턴 글로브〉, 썸이카즈닷컴someEcards.com, 돌클리닷컴Dorkly.com 등에도 글을 썼다. 그의 글은 미국의 위대한 희극 작가인 마크 트웨인과 J.D. 샐린저, 데이비드 세다리스를 적절하게 버무려놓은 것처럼 뛰어나다며, 비평가인 어머니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현재는 두 자녀인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을 데리고 보스턴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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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10년간 머물며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 귀국한 뒤에는 안철수연구소, CJ푸드시스템 등에서 전략기획과 신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 《선택 가능한 미래》, 《엘리트 마인드》, 《연결하는 인간》, 《하버드 불량일기》,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전략의 제왕》,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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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혜를 쌓으려는 자, 이 문을 들어서라.’
나는 짐을 들고 신입생 기숙사로 향하다가 하버드 광장으로 통하는 철문 위에 새겨진 이 문장을 읽었다. 잠시 멈춰 서서 이 압도적이고 인상적인 문장을 되새겨봤고, 내가 이제부터 위대한 학술의 전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사실에 약간 겁을 먹었다. 나보다 먼저 이 철문을 지나갔을 위인들이 생각났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존 F. 케네디, 존 애덤스, 그리고 빌 게이츠까지. 하나같이 위대한 꿈을 이룬 인물들이었다. 나 또한 그들처럼 세상에 큰 족적을 남길 하버드 졸업생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밝혀지겠지. 나는 심호흡을 한 후 동물모양의 과자가 가득 담긴 커다란 통을 들고 철문을 통과했다.


이런 내가 다른 뛰어난 하버드 학생들과 경쟁하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 내 지적능력의 부족이 하버드에서 낱낱이 까발려지는 게 아닐까? 나는 내 자신이 조그만 실수라도 했다간 정체가 폭로될 위기에 처한 잠입 수사관처럼 느껴졌다. 만에 하나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밀고 들어갔다간 단박에 다른 학생들은 내가 하버드에 다닐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간파할지도 몰랐다.


기대와 희망에 부풀었던 하버드에서의 첫날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악몽으로 바뀌면서, 정말로 나 같은 멍청이는 이 위대한 학문의 전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왠지 모를 느낌이 이제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하버드에 발을 들여놓은 지 고작 두어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부터 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학생들의 비웃는 시선에서 벗어나 엄마 품에 안기고
픈 마음이었다. 포크는 접시의 오른쪽에 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나를 대견하게 여기는, 그리고 내 팬티 차림을 이상하게 여기기는커녕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는 엄마에게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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