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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944200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작품을 읽기 전에 4
여배우, 레진느 10
모델, 아를레트 29
신사 탐정, 당느리 48
형사반장, 베슈 68
과연 적일까? 92
멜라마르 가의 비밀 108
구원자, 파즈로 127
방화범, 마르탱 가 사람들 150
아를레트의 약혼 175
주먹질 198
애첩, 발네리 219
아르센 뤼팽 245
에필로그 274
책속에서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대중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센 뤼팽은 절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범죄를 저질러놓고 아르센 뤼팽이라는 이름을 남겨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장 당느리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엄중한 경고였다! 상대가 뤼팽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은 얼마나 의미심장한 일인가! 그것은 ‘대결을 포기하고 날 자유롭게 놔둬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정체를 폭로하겠다. 난 당느리에서 바르네에게로 그리고 바르네에서 뤼팽에게로 추적해 올라갈 수 있는 수많은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의 직접적인 위협이었다.
“거짓말! …넌 날 모함하기 위해 아무 소리나 닥치는 대로 지껄이고 있어… 아를레트를 사랑하기 때문에… 질투에 눈이 멀어… 네 증오는 그래서 생긴 거야… 그리고 내가 처음부터 네 수작을 환히 들여다보니까 화가 나서… 넌 두려워하고 있어. 그래, 넌 겁이 난 거야. 내가 증거들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테니… 수집 가능한 모든 증거들(그는 손으로 윗도리의 지갑을 넣어둔 부분을 툭툭 쳤다), 바르네와 당느리가 바로 아르센 뤼팽이라는 모든 증거들 말이야… 그래, 아르센 뤼팽!… 아르센 뤼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