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간파 기술

Part 1 사람의 얼굴에는 자신의 인생이 있다

1장 눈·코·입의 모양을 통해 엿보는 사람의 본성
혐오감을 주는 얼굴일수록 성공 가능성도 크다
늘 화난 것 같은 사람을 조심하라
악하게 생기면 악인, 선하게 생기면 선인?
얼굴 큰 사람은 비범하다
해맑은 얼굴과 해맑지 않은 얼굴
미남미녀에게도 인간적 결함이 있다
얼굴은 예쁜데 눈길을 끌지 못하는 이유
표정 변화가 심한 사람을 조심하라
눈을 내리까는 여자에겐 감춰진 본성이 있다
수줍은 눈길로 쳐다보는 여자의 진짜 성격은?
힘 있는 눈이 매력적인 이유
눈초리가 매서운 사람을 경계하라
눈짓이 잦은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마라
눈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 가운데 악인은 누구?
초식동물 눈과 육식동물 눈의 차이
코가 높은 사람은 정말 거만할까?
인중이 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호색꾼?
욕심 많은 사람은 입 모양을 보면 안다
입이 튀어나온 사람은 요주의
입매가 여덟팔 자인 사람의 성향은?
변형된 여덟팔 자 입매의 성격은?
거짓말 할 때는 거짓말쟁이 입매가 된다
남자를 부르는 탐스런 입술
수다쟁이와 뻐드렁니의 상관관계

2장 얼굴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사람의 삶
나쁜 짓 하는 사람끼리 닮아가는 이유
사람 관리는 곧 인상 관리
마흔에 다시 태어나는 내 얼굴
마흔 이후 여자의 외모는 누구 책임?
애처롭게 생긴 여자는 남자에게 헤프다
분별없이 늘 웃는 여자는 인생을 모른다
착한 사람의 착한 웃음
여성 아나운서의 입매 속에 감춰진 비밀
빈티나는 얼굴은 정신적으로 가난한 인생이다
귓불이 큰 사람은 채식을 좋아한다
콧김의 세기와 성격은 비례한다
얼굴이 닮아가는 부부의 조건
얼굴이 둥근 사람과 각진 사람의 인생살이
좌우비대칭인 남자는 어떤 남자?
고단한 삶이 주는 얼굴의 비대칭

Part 2 얼굴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사람의 비법

1장 말투와 웃음으로 상대방을 파악한다
웃는 모습과 성격
입을 다물고 웃는 사람의 본성은?
20대 이후에도 키득키득 웃는 여자들의 본심은 따로 있다
얼굴은 웃는데 눈이 웃지 않는 사람을 조심하라
자연스런 웃음의 어려움
이유 없이 입을 가리는 사람을 조심하라
말할 때 입 꼬리가 오르내리는 사람은 요주의
과장스런 표정을 짓는 여자에게 방심은 금물
턱을 내밀고 말하는 사람을 경계하자
우뇌형 인간과 좌뇌형 인간의 시선 처리

2장 눈빛과 표정으로 상대방을 파악한다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말하는 사람의 특징
변명할 때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은 거짓말쟁이
대화할 때 주고받는 눈빛의 의미
눈빛이 허공에서 흔들릴 때의 심리상태는?
동공의 크기는 관심의 크기
상대방을 훔쳐보는 사람에게는 숨겨진 속셈이 있다
생각에 잠길 때 눈을 감는 사람은 조심성이 많다
꿈을 상실하면 엉덩이가 처진다
콧방울의 상태와 심리상태
입술을 핥는 것은 흥미를 느낀다는 증거
당신의 두 얼굴, 오른쪽과 왼쪽
동양인은 남보다 길게 웃는다
잘 웃지 않는 중국사람
매정한 사람은 남의 얼굴에 관심이 없다
얼굴보다 목소리가 예뻐야 하는 이유

Part 3 상대방의 얼굴이 말해주는 것들

1장 얼굴은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거울
병이 생기면 사람의 얼굴이 변한다
사과처럼 볼이 빨간 얼굴의 속사정
치매에 걸렸을 때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눈꺼풀을 살피면 큰 병을 막을 수 있다
흰자위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아랫입술을 보면 알 수 있는 몸 상태
질병과 얼굴 모양
약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변한다
무섭게 생긴 노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다크 서클은 어떤 징후일까?
얼굴을 변하게 하는 사소한 습관들
젊은이의 눈빛이 흐리멍덩하다면?
억지웃음은 암의 원인이 된다

2장 환경과 얼굴의 재미있는 상관관계
아름다운 얼굴의 조건
미남미녀가 인기 있는 이유
못생겨도 예뻐 보이는 이유가 있다
뚱뚱하고 편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호텔 바에서 여성의 눈이 더 매력적인 이유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육식
할머니인지 할아버지인지 헷갈리는 까닭
심하게 높은 코를 낮추는 이유
코와 남자 성기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현대인의 눈은 계속 처지고 있다?
동양인은 왜 큰 눈을 무서워할까?
핏발 선 눈의 생리학적 상태는 어떨까?
보는 사람에 따라 인상이 다른 이유는?
사람들은 왜 사기꾼의 웃음에 쉽게 속을까?

업무상 만났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사람을 조심하라
업무상의 협상을 할 때 입에 손을 가져가는 사람이 있다. 사려 깊은 인상을 주지만, 속셈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예컨대 해서는 안 될 말이 튀어나왔을 때 “이런, 말이 잘못 나왔네요” 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는 동작을 한다. “지금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하고 당황해서 한마디 덧붙인다. 직장에서건 개인적인 자리에서건 자주 보게 되는 장면이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동작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는 몸짓 언어다. 업무상의 미팅에서 버릇처럼 입가에 손을 가져가서 입을 가리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기분과 정보를 교묘히 조작해서 전달하는 타산적인 전략가라 할 수 있다.
이쯤에서 이야기를 접는 편이 안전하다거나, 상대방이 이용할 수 있으니 정보를 주지 말자거나 하는 계산이 머릿속에서 핑핑 돌아간다. 예를 들면 관심을 끌 만한 정보를 슬쩍 흘린 뒤,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면 대충만 대답하고 구체적인 계획이나 세부 사항은 숨기거나 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하지 않더라도 본심을 내비치지 않으며, 상황을 냉정한 눈으로 바라본다. 일이 터졌을 때 자신에게 피해나 책임이 돌아오지 않도록 항상 몸을 사리는 편이다. 정리해보면 말하는 모습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본성은 이렇게 요약된다.

· 입에 손을 대고 말하는 사람
이야기할 때 늘 입가에 손을 가져가는 사람이 있다. 혼자 생각에 잠길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버릇을 가진 사람 가운데는 전략가가 많은 듯하다. 해도 되는 말과 해서는 안 될 말, 비밀에 부쳐두어야 할 말 등을 신중히 구별해서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타입은 비밀주의자이고, 거짓과 가식이 많고, 질투심이 강하고, 친한 사이에도 의심이 많아서 고립되기 쉽다고 말한다. 사실 그렇게까지 성격이 고약하지는 않더라도 단세포적인 사람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 입을 비죽이 내밀고 말하는 사람
어른이 되어서도 입을 비죽이 내밀고 말하는 사람은 평소에도 입술이 약간 튀어나와 있다. 이것은 언제나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증거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뭐든 앞에 나서서 이끌어가고 싶어한다. 게다가 신경질적이고 까탈진 성격이어서 온갖 일에 불평과 주문을 해대지 않고는 못 배긴다. 앞에 나가서 설치지 않더라도 자의식이 강하고 자기주장도 심하다. 뭐가 못마땅한지 사사건건 불평을 늘어놓기 때문에 입이 비죽이 튀어나온 것이다.

· 입을 비틀며 말하는 사람
관상학에서는 입을 비틀며 말하는 사람은 대개 눈치가 빠르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협동심도 부족하다. 자기 과시가 심하고 상대방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뭐든 참견하려 드는 사람도 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이지만, 그것을 사회생활과 잘 조화시키지 못한다. 그리고 말할 때 입을 비트는 행동은 성격적인 것에 더해 스트레스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