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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속지 마라

심리학에 속지 마라

(내 안의 불안을 먹고 자라는 심리학의 진실)

스티브 아얀 (지은이), 손희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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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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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속지 마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리학에 속지 마라 (내 안의 불안을 먹고 자라는 심리학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051371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4-02-07

책 소개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했을까? 심리학자이자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 전문 잡지 『게히른 운트 가이스트』의 편집장으로 활약 중인 스티브 아얀이 현대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하는 심리학의 실체를 밝힌 최초의 '내부 고발서'다.

목차

프롤로그 심리학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마라

PART 1 우리가 미치기를 권하는 사회
1 심리산업의 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 착각하는 뇌,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
3 피로사회에서 탈진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4 상처와 두려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다
5 진짜 심리전문가와 돌팔이 구별법

PART 2 심리학이 현대인의 만병통치약이 되기까지
6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를 속이는가
7 통계라는 마법의 지팡이를 휘두르는 심리학자들
8 지금 당장 알아야 할 '심리학의 오류'
9 심리학계에 떠도는 매력적인 은어들

PART 3 심리학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10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11 심리테스트와 점성술의 공통점
12 심리학에게 연애를 묻다
13 심리학자의 육아 코칭, 믿어도 될까?

에필로그 일정한 규칙대로 살면 삶이 수월해진다

감사의 말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슈테베 아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영국 리딩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문학번역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원에서 과학 저널리즘을 연구했다. 심리학 및 뇌 연구 잡지 〈뇌와 정신(Gehirn&Geist)〉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신경심리학과 의식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수많은 관련 글을 썼다. 성공지상주의와 결합한 심리학의 문제를 통렬하게 비판한 《심리학에 속지 마라(Hilfe, wir machen uns verruckt!)》 가 우리나라에서 번역·출판되기도 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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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학과 일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에 살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성취하는 뇌』, 『자기화해』,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브레인 마라톤』,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나는 아직도 내가 제일 어렵다』, 『감정 폭력』, 『야만과 문명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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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연이 끝나갈 즈음에는 심신의 긴장을 푸는 연습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강연회가 끝나고 관객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할 때였다. 유타가 내 손을 꼭 잡고 눈을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자신을 찾는 일은 험난한 길이에요.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그 순간 나는 유타가 얼마나 진지한지 알 수 있었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절대 찾을 수 없으리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비단 유타뿐만이 아니다. 오늘날 자신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매우 많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나? 우리는 사는 동안 이런 거대한 질문과 마주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깨달음으로써 타인을 만족시키는 삶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길을 찾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심리 강연이나 상담 혹은 책을 통해 적절한 조언을 얻어, 자아실현을 하고 갈등 상황을 해결해서 삶을 더욱 잘 꾸려 나가려 애쓴다.
"나쁜 습관을 버리자!" "스스로에게 더 이상 화내지 말자!" "옳다고 느끼는 것을 믿고 자신 있게 밀고 나가자!" 같은 유혹적인 구호를 외치면서 말이다.


남성이 섹스에 대한 상상을 자주 하는 것이 '성욕 과잉' 상태라는 주장에 반대할 여지가 있을까? 실제로 '성욕 과잉'은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개정판에 추가될 예정이다. 여성이 자신의 외모에 끊임없이 신경 쓰는 것은 신체 인지도가 왜곡되었다는 징후일까? 이따금 갑작스럽게 참았던 화를 터뜨리는 소극적인 아이는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봐야 할까? 누군가가 사망한 지 2개월이 넘었는데도 그 일로 계속 슬퍼한다면 병일까?


데익스테르후이스의 실험팀은 이케아의 출구에서 사람들에게 무엇을 구매했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고는 몇 주 후 설문에 응했던 사람에게 다시 연락을 취해 구매의 만족도를 물었다. 이때 구매를 할까 말까 상당히 오랫동안 고민했던 사람은 충동구매를 한 사람보다 만족도 면에서 낮은 점수를 주었다. 즉 물건을 살 때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다른 예로 당신이 자동차를 새로 사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 보자. 고려할 요소가 굉장히 많을 것이다. 가격부터 실내 설비, 엔진 성능, 고장에 관한 통계 자료, 내부 공간, 브랜드 이미지, 외장, 주차장 사정까지….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결정을 내릴 경우, 일반적으로 별다른 고민 없이 결정했을 때보다 더 크게 실망하게 된다.
데익스테르후이스는 오랫동안 골똘히 생각하는 일은 역효과를 내며, 특히 상황이 복잡할 때는 더욱 그렇다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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