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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할 여자들

지구를 구할 여자들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과학기술사 뒤집어 보기)

카트리네 마르살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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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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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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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할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지구를 구할 여자들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과학기술사 뒤집어 보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60519367
· 쪽수 : 392쪽

책 소개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를 통해 주류 경제학이 지워 버린 여성의 자리에 주목했던 카트리네 마르살은 신간을 통해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인류의 발목을 붙잡아 온 편견과 차별을 파헤치며 남성 중심의 과학기술사를 통쾌하게 뒤집는다.

목차

〈발명〉
1장 가방에 바퀴를 다는 데 왜 5000년이 걸렸을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 아이디어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 진정한 남자는 가방을 굴리지 않는다?
2장 일론 머스크보다 100년 앞선 전기차의 발명
안락한 전기차는 왜 시끄러운 휘발유차에 밀렸나 / 숙녀를 위한 기술 / 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

〈기술〉
3장 브래지어와 거들이 인류를 달로 데려간 이야기
고무의 융통성 / 닐 암스트롱을 살린 우주복 / 창이 뒤지개보다 먼저 나왔을 거란 착각 / 누가 정한 누구를 위한 규칙인가
4장 그 많던 여성 프로그래머는 다 어디로 갔을까
피와 살이 있는 컴퓨터들 / 재주는 여자가 부리고 / 실리콘밸리가 영국에 없는 이유

〈여성성〉
5장 고래 사냥과 페이스북의 공통점
22억 달러 특허를 포기한 사연 / 극단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 지워지고 배제된 아이디어
6장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해커보다 부유해졌나
쇼핑하는 여성, 타락하거나 해방되거나 / 새롭고도 익숙한 친밀감의 전략 / 분홍색 제트기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날지 않는다

〈신체〉
7장 인간을 닮은 기계, 기계를 닮은 인간
신은 기술로 인간을 빚지 않았다 / 팬데믹이 블랙 스완이라고? / 바이러스가 폭로한 긱 이코노미의 함정 / 한없이 취약하고 연결된 존재들
8장 체스는 이겨도 청소는 못하는 AI
테니스 서브에 담긴 폴라니의 역설 / 우리 엄마가 AI보다 잘하는 일 / 세상을 체스판으로 착각한 과학자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몸

〈미래〉
9장 엥겔스는 왜 메리의 안부를 묻는 것을 잊었나
기본 소득 줄 테니 로봇은 놔둬 / 잭이 메리의 양말을 꿰매게 된 사연 / 제2의 기계 시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감정, 관계, 돌봄이라는 미래 기술 /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미래가 당연하지 않으려면
10장 미래를 구하러 온 발명의 어머니
날씨가 나쁘면 여자 탓 / 지구는 어머니가 아니다 / 기후 위기 논쟁이 놓치고 있는 것들 / 우리에겐 마녀가 필요해

해제: 여성의 눈으로 기술과 발명의 역사를 본다는 것은_임소연?하미나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카트리네 마르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웁살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의 편집주간을 지냈다. 현재는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에서 금융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금융?정치와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를 주로 다룬다. 경제학과 가부장제의 관계를 논한 저서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마거릿 애트우드는 이 책을 “여성, 경제, 돈에 관한 영리하고 재미있고 읽기 쉬운 책”이라고 평했다. 《지구를 구할 여자들》은 기술 발전의 역사에서 여성과 여성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어떻게 수많은 아이디어를 배제하고, 결과적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을 방해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재치 있는 언어로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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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집중력』,『디컨슈머』,『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지구를 구할 여자들』,『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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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가방에 바퀴를 다는 데 왜 5000년이나 걸렸을까
지금 돌아보면 명백히 괴상한 일이다. '진정한 남자는 가방을 직접 든다'라는 무척이나 자의적인 개념이 이제는 누가 봐도 명백한 혁신을 방해할 만큼 강력했다니? 남성성에 관한 지배적 견해가 돈을 벌겠다는 시장의 욕망보다 더 완강한 것으로 드러나다니? 남자는 무거운 짐을 들 수 있어야 한다는 유치한 생각 때문에 전 세계 산업을 뒤집을 상품의 잠재력을 알아보지 못했다니?
바로 이 질문들이 이 책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공교롭게도, 세상은 특정 남성성 개념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사람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남자는 채소를 먹지 않는다' '진정한 남자는 사소한 문제로 건강 검진을 받지 않는다' '진정한 남자는 섹스할 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믿음이 말 그대로 매일같이 피와 살이 있는 진정한 남자들을 죽이고 있다. 남성성은 우리 사회가 가진 가장 고집스러운 개념이며, 우리 문화는 종종 특정 남성성 개념을 보존하는 것을 죽음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남성성 개념은 5000년 동안 기술 혁신을 방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진다.


2장 일론 머스크보다 100년 앞선 전기차의 발명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장거리 운행한 사람은 여성이었다. 그런데도 세상은 곧 여성이 남성만큼 운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성은 모터 달린 철제 용기 위에 아무렇게나 내버려 둘 수 없는 생명체였다. 여성은 연약한 존재였고, 신은 여성이 코르셋에 묶여 15킬로그램에 달하는 페티코트와 챙 넓은 모자, 긴 장갑 차림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과학은 여성이 나약하고 소심하고 쉽게 겁을 집어먹는다고, 여성의 뇌에 가해지는 모든 자극이 포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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