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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60519695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Part 1 단 하나의 초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1. 중국몽
중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 중국의 행동에서 드러난 증거 | 중국의 영향력에 장애물인 미국 | 중국은 왜 미국과의 위험한 경쟁을 불사하는가 | 지금 같은 시기는 없었다
2. 정점에 도달한 중국
기적을 만든 다섯 가지 요소 | 중국에 호의적인 세계 | 개혁과 개방 정책 / 세련된 전제 정치 / 생산성에 최적화된 인구 구조 / 풍부한 자원 / 뜻밖의 행운이 사라질 때 / 인구 재앙 / 줄어드는 자원 / 제도적 붕괴 / 적대적인 지정학적 환 / 수렁에 빠진 중국 경제 | 적색경보
3. 닫히는 포위의 고리
지정학적 가마솥 유라시아 | 전략적 호시절의 끝 | 처음엔 서서히 그다음엔 갑자기 | 사방에 펼쳐진 전선 | 중국의 어두운 미래
4. 몰락하는 강대국의 위험
투키디데스가 틀렸을까? | 막다른 길을 만난 강대국들 | 권위주의 정권에 침체가 오면 |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 독일과 1차 세계대전 | ‘눈 감고 뛰어내리기’: 일본과 2차 세계대전
5. 폭풍의 조짐
중국의 민감한 안보 전략 | ‘공산주의’ 중국이 빠진 레닌 함정 | 경제 제국의 밑그림, AI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 | 민주주의를 막으려는 중국의 노력 | 디지털 권위주의를 확산시키려는 중국의 노력 | 전쟁의 기회는 언제일까 | 유력한 목표는 대만
Part 2 미국은 어떻게 중국을 봉쇄할 것인가
6. 냉전에서 얻은 교훈
냉전의 위험 구간 | 중요한 것부터 먼저 | 임기응변에 능해야 | 계산된 위험 감수 전략 | 장기전에서 이기려면
7. 위험 구간 속으로
디지털 시대의 반제국주의 전략 | 디지털 전제주의로부터 민주주의 보호 | 대만 구하기 전략 | 장기전에 대비하기 | 유럽은 민주주의 진영의 핵심 | 긴박하게 그러나 현명하게
8. 미중 경쟁의 전망과 대책
위험 구간 전략이 성공하면 | 2030년대의 중국 | 훼방꾼 경계경보 | 장기전에 대비하는 열 가지 원칙
해제 | 감사의 말 | 주 |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이 책에서 제시한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 전략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실행에 옮겨졌거나 추진 중에 있다. 중국의 디지털 전제주의 확산의 첨병인 화웨이와 ZTE를 사실상 서방 진영으로부터 퇴출시켰고,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위한 반도체 동맹의 결성을 추진 중이다. 군사적으로는 대만의 방어력을 키우는 한편, 미군의 태평양 전력과 일본의 군사력을 대만 인근으로 전진 배치시키고 있다. 미국, 인도, 일본, 호주가 참여하는 4자 안보 대화Quad는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 경제적 연합체로 발전하고 있다. - ‘이 책을 읽기 전에’ 중에서
시진핑은 권력을 집중하여 이오시프 스탈린 이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독재자가 되었다. 반면에 미국의 정치권은 진영으로 갈린 채 난맥상이 계속되었고, 전 세계에 걸친 위기와 분쟁으로 인해 미국의 주의력이 분산되었다. 지금까지 중화인민공화국(PRC)이 경쟁국에 대해 이 정도의 군사적 강점과 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적은 없었다. 겉으로 보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중국을 지배적인 지위로 올려놓겠다는 시진핑의 야심인 이른바 ‘중국몽中國夢’은 현실이 되기 직전이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우리는 영원히 상승하는 중국의 시대가 아니라 이미 ‘정점에 도달한 중국’의 시대에 살고 있다. 중국은 세계를 재편하고자 하는 현상 변경 강대국revisionist power이지만 그럴 수 있는 시간은 이미 끝나기 시작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