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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말

영조의 말

영조 (지은이), 강현규 (엮은이), 박승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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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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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영조의 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6060361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4-11-07

책 소개

영조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생생한 어록집.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영조의 위민에 대한 말을 모았다. 2장에는 개혁군주로서의 모습을 담았다.

저자소개

영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1724년부터 1776년까지 재위했으며, 조선 역대 왕 중 재위기간이 가장 길다. 이름은 금(衿) , 자는 광숙(光叔) , 호는 양성헌(養性軒)이다. 1694년(숙종 20) 숙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무수리 출신인 화경숙빈(和敬淑嬪) 최씨다. 비는 정성왕후(貞聖王后), 계비는 정순왕후(貞純王后)다. 비록 개인사적으로는 출신에 따른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친아들 사도세자를 죽이는 등 굴곡이 많았지만, 정치적으로는 수많은 개혁을 추진한 개혁군주였다. 또한 위민과 애민의 군주로서 민생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손자인 정조와 더불어 조선시대 중흥기를 이끌었다. 1724년 영조가 즉위했을 때 극심한 당쟁으로 왕권은 매우 약했다. 그럼에도 영조는 52년이라는 오랜 기간 왕위에 있으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정국을 안정시켰다. 탕평책으로 붕당 간의 대립을 완화했으며, 민생을 위한 정치를 공격적으로 펼쳤다. 오늘날의 청계천을 준설해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했으며, 균역법을 시행해 양역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양역민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인쇄술을 개량해 많은 서적을 간행했으며 스스로도 많은 글을 지은 문화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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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엮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 줄곧 출판기획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에는 ‘고전 다시 읽기’라는 취지로 고전들을 원전의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흥미롭게 재구성해 엮어내고 있다. 엮은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니체의 인생 수업』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 『키케로의 우정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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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에서 주희(朱熹)에 관한 연구로 문학석사, 정이(程?)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명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대전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재단법인 성균관 학술교육팀장, 다산학술문화재단 정본여유당전서 출간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심경 철학 사전》(공저), 《논리학》(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명심보감》, 《채근담》, 《류성룡의 말》, 《혼자가 되면 보이는 것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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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라는 백성에게 의지하고 백성은 먹을 것에 의지하니, 중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옛날에 신농(神農)은 처음으로 농사를 가르쳤고, 주(周)의 후직(后稷)은 농사를 근본으로 삼았고, 우리 조정의 창업도 또한 주나라와 같았다. 공자께서 “나는 그 예(禮)를 아낀다.”라고 하셨는데, 성인이 가르치신 뜻을 알 수 있다. 이제는 권농(勸農)이 곧 실속이 없는 말이 되었지만, 몸소 밭에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권장하겠는가? 때때로 내가 친히 농기구를 잡아 여러 백성에게 권장하고, 각 관청의 신료들이 몸소 밭 가는 기구를 갖추어 첫 해일(亥日)에 거행하는 것이 어찌 다만 농사를 중히 여기는 것일 뿐이겠는가? 바로 내가 처음 정사를 펼칠 때 위로는 제사 때 쓸 곡식을 바치고 아래로는 백성을 권면하고자 했던 뜻이다.


어영대장이 개천이 메워져 막혀 있다고 아뢰었지만, 나는 백성들의 힘을 더욱 지치게 할까 염려된다. 이제 이와 같이 막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도성을 지키려고 한다면 준천(濬川: 개천을 파는 것)은 더욱 급한 일이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태종 때 성을 쌓은 것은 후손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니, 나는 다시 백성들을 수고롭게 하고 싶지는 않다. 이제 보건대 이와 같이 다리가 막혀 있으니 개천을 파내고 싶다. 너희들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가? 나는 개천을 파는 것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다른 백성들 가운데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해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많은 뱃사람들이 다 나를 만나고 돌아가면, 그 처자식들이 반드시 임금을 만나서 무엇을 받았는지 물을 것인데, 모두 아무 말도 못할 것이다. 이번 행차는 전에 없었던 일이니 만약 전에 없던 일에 대한 혜택이 없다면, 뱃사람들이 비록 원망하지 않더라도 어찌 서강(西江)의 조선점검소(漕船點檢所: 세곡 운반선을 점검하는 곳)에는 부끄럽지 않겠느냐? 뱃사람과 격군(格軍)에게는 선혜청(宣惠廳)의 낭관(郞官)이 빨리 가서 쌀 1말을 각각 나누어주고, 아전들 가운데 혹 역(役)을 겸하는 자가 있으면 금년에만 특별히 역을 면제해주며, 격군은 모두 금년에 한해 특별히 역을 면제해주도록 해당 차사원(差使員)과 첨사(僉使)에게 전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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