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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60861800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09-05-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미래 세상, 그 변화의 모멘텀 속에서
1장. 미래 시장과 미래 마케팅
1. 감성시대의 종말이 온다
2. 스토어 브랜드의 득세
3. 코카콜라와 말보로여, 몰락을 대비하라
4. 자동차도 공짜로 드립니다
5. 묻지 마 마케팅
6. 마케팅이 주도하는 시대
7. 브랜드 유의 시대가 온다
8. 물, 공기, 소리도 브랜드가 된다
2장. 미래 경쟁과 미래 시장 선두주자
1. 무적 P&G를 침몰시킬 브랜드, 메소드
2.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나이키 VS. 언더아머
3.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커피 전쟁
4. 트루릴리전, 제2의 리바이스가 될 수 있을까
5. 민첩한 자라 VS. 비대한 갭
6. 구글제국은 영원할 것인가?
7. 거대 자본과 상상력의 대결, 소니 VS. 닌텐도
8. 코카콜라와 펩시의 미래 전쟁
9. 천사 바비와 악녀 브랏츠의 ‘얼짱’ 전쟁
3장. 미래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원칙
1. 브랜드보다 카테고리가 더 중요하다
2. 카테고리 확장의 타이밍 : 박수칠 때 확장하라
3. 지속성이 문제다
4. 마케팅도 디지털이다
5. 상점 안에서 고객을 유혹하라
6. 내수시장에 대한 개념과 시야를 확대하라
7. 제품개발에 소비자를 참여시켜라
8. 저렴하지만 고급스럽게 : 하류의 상
9. 단순함과 복잡함을 동시에 추구하라
4장. 미래 마케팅, 불변의 성공법칙은 없다
1. 브랜드에도 체질이 있다?
2. 메가 브랜드와 파워 브랜드가 싸운다면?
3. 자신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려는 파워 브랜드
4. 메가 브랜드가 되려면 카테고리 유동성을 체질화하라
5. 혼다로부터 배우는 카테고리 유동성
6. 마케팅 빅뱅 전략 모델
7. 최고의 미래 브랜드, 언더아머
5장. 마케팅, 현실을 직시하라
1. 시장에 먼저 들어가면 무조건 1등 한다?
2.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3. 광고만 하면 잘 팔린다?
4. 시장조사의 함정, 숫자만이 진실이다?
5. 마케팅 전략 없는 브랜딩의 함정
6. 굿디자인만 잘 팔린다?
에필로그. 마케팅 원칙은 있으나 법칙은 없다
리뷰
책속에서
나이키 VS. 언더아머, 틈새시장을 파고들어라
나이키는 오늘날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러한 천하의 나이키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막강한 도전자를 만났다. 바로 언더아머라는 이름의 강력한 남성성, 즉 흔히 말하는 마초적인 콘셉트를 무기로 내세운 브랜드다. 언더아머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브랜드일 수도 있겠지만, 축구 경기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아, 그거!” 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축구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유니폼을 교환할 때 속옷을 보게 되는데, 이때 U자와 A자를 겹쳐놓은 듯한 로고가 눈에 띈다. 그것이 바로 언더아머의 로고다. 이처럼 언더아머는 땀을 흡수하는 기능성 밀착 의류로 새로운 유행을 주도했다. 나이키와 다른 경쟁자들이 이미지 싸움을 벌이는 동안, 언더아머는 ‘땀 흡수’라는 구체적인 기능을 제시하며 운동의 필수 속성을 파고드는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언더아머는 오늘날의 나이키를 있게 한 ‘강력한 운동력’보다 더욱더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을 거둔다. - p.73~75
칩셔리 브랜드의 등장
H&M과 자라ZARA의 공통적인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가격은 싸지만 고급스럽고 멋지다’는 점이다. 자라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구찌 스타일에 지오다노의 가격을 갖춘 브랜드’라고 설명할 만큼 자라와 H&M의 가장 큰 장점은 멋진 스타일을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까다로운 소비자들은 무조건 값싼 제품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는 매력적인 제품을 선호한다. 자라와 H&M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이러한 점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미래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칩셔리’ 개념을 도입한 개성 있는 브랜드를 지향해야 한다. 이외에도 ‘칩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로는 ‘더페이스샵’을 들 수 있다. 미샤와 함께 초저가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지만, 더페이스샵은 절대 싸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초저가 시장에서 ‘싸다’라는 성격을 부각했던 미샤는 시장 수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가이면서도 저렴한 이미지를 거부한 더페이스샵은 미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p.18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