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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오현아 (옮긴이)
마음산책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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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0901773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4-01-10

책 소개

실비아 플라스의 드로잉 작품 46점과 편지글, 일기, 그리고 실비아 플라스의 딸 프리다 휴스가 쓴 서문을 함께 묶어 낸 드로잉집. 시와 소설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림을 통해 화가로서의 실비아 플라스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서문|화가 실비아 플라스 ··07

영국에서··15
프랑스에서··45
스페인에서··59
미국에서··77

옮긴이의 말··94
작가 연보··96

저자소개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시인, 소설가. 1932년 10월 27일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보스턴 헤럴드>에 시를 실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문학적 영감이 풍부했다. 1950년에 미국 스미스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우등으로 졸업 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촉망받던 시인 테드 휴스와 만나 1956년 결혼하고 1957년부터 1년간 모교인 스미스대학에서 영문학 강사로 재직했다. 1960년 10월에 첫 시집 『거상』을 출간했다. 같은 해 4월에 딸 프리다가 태어났고 1962년에 아들 니컬러스가 태어났다. 1962년 가을에 테드 휴스와 별거에 들어갔으며, 두 아이를 키우다 1963년 2월 1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죽기 몇 주 전 자전적소설 『벨 자』(1963)가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사후에 시집 『에어리얼』(1965) 『호수를 건너며Crossing the Water』(1971) 『겨울나무Winter Trees』(1971)가 출간되었다. 1981년 테드 휴스가 엮은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은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시 부문에서 작가 사후에 출간된 책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지금까지 유일하다. 『낭비 없는 밤들』은 테드 휴스가 1977년 실비아 플라스의 미공개작들을 포함한 단편과 산문, 일기 등을 묶어 출간한 『조니 패닉과 꿈의 성경』에서 단편과 산문을 선별해 역연대순으로 엮은 책이다. 다양한 시기와 주제의 작품들을 통해 실비아 플라스의 작가적 재능과 발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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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인스닷컴{Joins.com}에서 서평 전문 기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긴즈버그의 말》, 《알리바이》, 《작가님, 어디 살아요?》, 《디어 개츠비》, 《사냥꾼들》, 《실비아 플라스 동화집》, 《도시의 공원》, 《스팅》,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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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8년 3월 22일 외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어머니는 열정적인 어조로 이렇게 말한다. “엄마,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예술적 원천을 찾았어. 바로 그림이야. 앙리 루소나 고갱, 파울 클레, 데 키리코처럼 원초적 기운이 넘치는 작가들. (매주 청강하는 ‘현대미술사’ 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하는 대로) 미술 도서관에서 빌려온 아름다운 책들이 책상에 가득 쌓여 있어. 일 년 동안 간헐 온천수를 병에 꼭꼭 담아놓았던 것처럼 참신한 생각과 영감이 마구 샘솟고 있어.”


난, 그저 혼자 있는 게 좋아. 독약 피하듯 사람들을 피하게 돼. 사람들하고 같이 있는 게 그저 싫어. 그런데도 난 책상에 앉아서 갓 입학한 여학생들이 끝없이 묻는 질문에 일일이 대꾸를 해주고 있어. 이상한 사실은 그러다 보면 어느덧 내가 꽤나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사람들을 웃기고 있다는 거야.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렇게 사무적으로 일도 잘 처리하고, 감쪽같이 정체까지 숨긴 채 성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내가 경탄스러울 따름이야.


테드와 이곳저곳 다녔는데 내가 펜과 잉크로 세밀화를 그리는 동안 테드는 옆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때로는 그저 생각에 잠겨 있었어. 내가 그림 그리는 동안에 나와 함께 있는 게 좋대. 내 그림도 좋아하고. 내가 펜을 움켜잡고 재빨리 스케치하는 모습은 또 얼마나 좋아하는데. 베니돔에서 그린 그림, 보고 싶겠지만 엄마, 조금만 기다려. 내 생애 최고의 걸작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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