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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는 밤들

낭비 없는 밤들

(실비아 플라스 작품집)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박선아 (옮긴이)
  |  
마음산책
2024-03-05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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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는 밤들

책 정보

· 제목 : 낭비 없는 밤들 (실비아 플라스 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0908697
· 쪽수 : 408쪽

책 소개

퓰리처상 수상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국내 초역되는 단편과 산문(에세이)을 묶은 작품집으로, 실비아 플라스의 다채로운 글쓰기와 작가적 재능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1977년 초판 출간 후, 인디애나 대학교의 릴리 도서관에서 발견된 초기 원고들을 추가한 것이다.

목차

산문
- 폭설
- 아메리카! 아메리카!
- Ocean 1212-W
- 비교
- ‘맥락’

단편
- 엄마들
- 15달러짜리 독수리
- 쉰아홉 번째 곰
- 블로섬가街의 딸들
- 더 섀도
- 조니 패닉과 꿈의 성경
- 소년 석상과 돌고래
- 모든 죽은 소중한 이들에게
- 프레스콧 씨가 죽던 날
- 그 미망인 망가다
- 돌의 혀
- 슈퍼맨 그리고 폴라 브라운의 새로운 방한복
- 산속에서
- 입회
- 민턴가家의 일요일
- 땅벌 사이에서
- 6월의 어느 날

저자소개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시인, 소설가. 1932년 10월 27일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보스턴 헤럴드>에 시를 실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문학적 영감이 풍부했다. 1950년에 미국 스미스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우등으로 졸업 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촉망받던 시인 테드 휴스와 만나 1956년 결혼하고 1957년부터 1년간 모교인 스미스대학에서 영문학 강사로 재직했다. 1960년 10월에 첫 시집 『거상』을 출간했다. 같은 해 4월에 딸 프리다가 태어났고 1962년에 아들 니컬러스가 태어났다. 1962년 가을에 테드 휴스와 별거에 들어갔으며, 두 아이를 키우다 1963년 2월 1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죽기 몇 주 전 자전적소설 『벨 자』(1963)가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사후에 시집 『에어리얼』(1965) 『호수를 건너며Crossing the Water』(1971) 『겨울나무Winter Trees』(1971)가 출간되었다. 1981년 테드 휴스가 엮은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은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시 부문에서 작가 사후에 출간된 책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지금까지 유일하다. 『낭비 없는 밤들』은 테드 휴스가 1977년 실비아 플라스의 미공개작들을 포함한 단편과 산문, 일기 등을 묶어 출간한 『조니 패닉과 꿈의 성경』에서 단편과 산문을 선별해 역연대순으로 엮은 책이다. 다양한 시기와 주제의 작품들을 통해 실비아 플라스의 작가적 재능과 발전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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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대 영미시를 번역하고 연구하고 가르친다. 주로 여성 및 소수자 정체성을 지닌 시인들의 작품을 번역·연구하는 포에트리 콜렉티브 ‘흡사’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뮤리얼 루카이저의 『어둠의 속도』, 마사 너스바움의 『교만의 요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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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년 내릴 폭설의 가능성에 대해 그가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다는 건 자명했다. 따뜻하게 입고, 차를 많이 마시고 용기를 내는 것. 그게 정답인 것 같았다. 결국 전쟁과 날씨 말고 무엇이 이 크고 추운 도시에서 동지애를 낳을 수 있을까?


어째서인지 이 소속감이라는 허무함으로의 입회는 내게 필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나는 시작부터 너무도 이상했을지 모른다. 미국 여성으로 선별된 이 새싹들은 여학생 클럽에서 무엇을 했을까? 그들은 케이크를 먹었다. 케이크를 먹고 토요일 밤 데이트에 관해 수군거렸다. 누구든 될 수 있다는 특권이 다른 얼굴, 즉 모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아무도 되지 못했다.


나는 시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에게 가닿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 자체로, 시들은 놀라울 만큼 멀리까지 나아가니까. 낯선 이들 사이를, 심지어 세계 저 멀리까지 나아가니까. 교실 안 선생님의 말이나 의사의 처방전보다 더 멀리, 정말 운이 좋다면 일생보다 더 오래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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