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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먹는 사람들

별을 먹는 사람들

로맹 가리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마음산책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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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먹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을 먹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090221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로맹 가리 장편소설. 로맹 가리는 이 작품에서 독재와 저항, 종교와 위선, 제국주의와 공산주의로 혼란한 제3국을 이방인 목사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만행의 배경을 전하고, 평범한 원주민이 독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선진 문명과 토착 문화의 충돌 속에서 그려낸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로맹 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 본명은 로만 카체프. 191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니스로 이주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 공군으로 참전했다. 종전 후 공훈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로맹 가리’라는 이름으로 194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유럽의 교육』이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프랑스 외무부에 들어갔고 이후 외교관 자격으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볼리비아의 라파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했다. 1949년 『거대한 옷장』을 펴냈고 『하늘의 뿌리』로 1956년 공쿠르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주재 프랑스 영사 시절에 배우 진 세버그를 만나 결혼했다. 1958년 미국에서 『레이디 L』(프랑스어판 출간은 1963년)을 펴냈고, 1961년 외교관직을 그만두고 단편집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1962)를 발표했다. 만년에 이르러서는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1975) 『여자의 빛』(1977) 『노르망디의 연』(1980) 등의 소설을 남겼다. 소설뿐 아니라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1980년 파리에서 권총 자살했다. 사후에 남은 기록을 통해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그로칼랭』(1974) 『가면의 생』(1976) 『솔로몬 왕의 고뇌』(1979) 그리고 『자기 앞의 생』(1975년 공쿠르상 수상작)을 썼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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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몽테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현재 고려대학교 BK21Plus 번역과 프랑스문학 연구인력 양성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몽테뉴와 16세기 프랑스 문학에 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로맹 가리의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 《별을 먹는 사람들》, 장-뤽 낭시의 《사유의 거래에 대하여》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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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승에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종말론에 나오는 악惡의 기사를 연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당신은 인간 조건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사악한 곳이에요. 성공하고 싶으면 자기의 게임을 해야 하고, 사악해야 해요. 진짜로 사악해야, 사악함의 챔피언이 되어야 해요. 그게 없으면 원하는 것을 절대로 얻을 수 없어요.”


“훌륭한 삶이죠.” 호세가 말했다. “난 내가 원하는 걸 가져요. 내가 고르는 거죠.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고요. 그래요, 나는 못됐어요. 하지만 세상에서 높은 데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악하게 되어야만 해요. 수고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죠. 하지만 난 재능이 있다고요. 나는 이미 잘 알려진 사람이에요. 위대한, 가장 위대한 투우사가 될 거예요. 오르도네스, 엘 치코보다 더 훌륭한 투우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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