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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M 트레인 (센세이셔널한 예술가 패티 스미스의 마음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6090273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6-07-2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60902732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6-07-25
책 소개
펑크 음악의 퀸, 대모라 불리는 패티 스미스가 자신이 아끼는 책과 작가 이야기부터 뉴욕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이름난 카페 탐방, 즐겨 찾는 장소들, 영화와 수사 드라마에 대한 애착까지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카페 이노 15
채널 돌리기 37
동물 크래커 57
벼룩이 피를 보다 79
한 무더기의 콩 88
시침과 분침이 없는 시계 103
우물 110
운명의 수레바퀴 131
태엽 감는 새를 잃다 154
폭풍의 이름은 샌디였다 174
외투의 노래 189
무無 192
태풍 공기 악마들 229
알프레드 베게너의 꿈 247
라라슈로 가는 길 254
덮인 땅 269
린든이 사랑하는 것을 죽이는 방법 276
분실물의 계곡 280
정오의 시각 287
포스트스크립트 296
옮긴이의 말 319
리뷰
책속에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경미하지만 쉽게 낫지 않는 병에 걸려버렸다. 우울증은 아니고, 그보다는 멜랑콜리아에 대한 현혹이랄까. 줄무늬 그림자가 진 터무니없이 푸르른 작은 행성이라도 되는 것처럼 내 마음의 병病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굴려본다.
나는 볼라뇨를 기리는 100행의 시를 쓰기로 결심했다. 짧았던 삶의 마지막 시간을 숨 가쁘게 위대한 걸작 『2666』을 완성하는 데 바쳐준 작가에게 감사를 표하는 나 나름의 방식이었다. 신의 특별한 은총이 있어 그가 삶을 허락받을 수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쉰 살의 나이, 필력이 정점에 올랐을 시기에 죽음을 맞는, 그런 서글픈 불의가 하필이면 아름다운 볼라뇨를 찾아와야 했다니. 그와 그가 쓰지 못한 글을 잃은 우리는 적어도 세상의 비밀 하나를 끝까지 알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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