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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 콘의 춤

징기스 콘의 춤

로맹 가리 (지은이), 김병욱 (옮긴이)
마음산책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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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 콘의 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징기스 콘의 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090369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마음산책이 국내에 소개하는 로맹 가리의 열두 번째 책. <징기스 콘의 춤>은 가히 '로맹 가리표 블랙 유머의 정수'라 할 만하다. 로맹 가리는 유대인 학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대신 전직 유대인 희극배우였던 유령 '콘'을 화자로 앞세운다.

목차

1
디부크

나를 소개한다
죽은 자가 산 자를 붙잡다
역사의 한 순간을 분명히 해두자
웃음은 인간의 속성이다
가이스트 숲의 범죄
걸작 냄새가 난다
의혹이 짙어지다
공원에서의 시 강습
슈바르체 쉭세
도이칠란트, 아인 빈터메르헨
단순한 마음
원천으로 돌아가다
그녀는 내가 살 수 있는 여자가 아니다
색광녀?
디부크
징기스 콘의 춤
사람들은 우리에게 그것을 숨겼다
그녀에겐 구세주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2
가이스트 숲에서

타자 속의 존재
유대인 구덩이
전설의 공주
완벽한 커플
형제 대양
모두가 다 성불구자
염소
드골이 내게 경례를 했다
고장 난 죽음
엘리트 족속들이 다시 등장하다
슈바르체 쉭세
슈바르체 쉭세(계속)
그녀는 걸작 취미가 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독일의 기적
작은 절대
지상의 암소 천상의 황소
깊은 숲속 뿔피리 소리
염소와 모나지라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

3
징기스 콘의 유혹

부케
위장복을 입고
콘 대령
내가 거절한다면?
슈바르체 쉭세(끝없는 계속)
인 더 바바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로맹 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 본명은 로만 카체프. 191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니스로 이주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 공군으로 참전했다. 종전 후 공훈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로맹 가리’라는 이름으로 194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유럽의 교육』이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프랑스 외무부에 들어갔고 이후 외교관 자격으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볼리비아의 라파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했다. 1949년 『거대한 옷장』을 펴냈고 『하늘의 뿌리』로 1956년 공쿠르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주재 프랑스 영사 시절에 배우 진 세버그를 만나 결혼했다. 1958년 미국에서 『레이디 L』(프랑스어판 출간은 1963년)을 펴냈고, 1961년 외교관직을 그만두고 단편집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1962)를 발표했다. 만년에 이르러서는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1975) 『여자의 빛』(1977) 『노르망디의 연』(1980) 등의 소설을 남겼다. 소설뿐 아니라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1980년 파리에서 권총 자살했다. 사후에 남은 기록을 통해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그로칼랭』(1974) 『가면의 생』(1976) 『솔로몬 왕의 고뇌』(1979) 그리고 『자기 앞의 생』(1975년 공쿠르상 수상작)을 썼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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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사부아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 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일했다.현재 성균관 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멸』, 『느림』, 『배신당한 유언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문학의 쓸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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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시 독일 신문에는 콩고의 야생 심바들이 저지른 온갖 잔혹 행위 이야기가 많았다. 문명 세계는 분노했다. 그러니까 이런 얘기다. 독일인에겐 실러와 괴테와 횔덜린이 있지만 콩고의 심바에겐 그런 위인들이 없다는 거다. 엄청난 문화를 상속받은 독일인과 미개한 심바의 차이는 이렇다. 심바는 희생자들을 먹었으나 독일인은 그들을 비누로 만들었다는 것. 청결에 대한 욕구, 그것이 문화다.


“그가 살인을 한다면 말입니다, 이 학살의 장본인이 정말 그라면 틀림없이 명분이 있을 거요. 그것도 어떤 고귀한 명분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 친구는 늘 이상주의자였소. 난 그가 고귀한 동기 아닌 다른 이유로도 살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소!”
내가 모습을 나타낸다. 나는 사람들이 학살 동기를 들먹이면 즉각 모습을 나타낸다. 나는 어떤 동기나 핑곗거리 없이 살해당했기를 바란다. 그러면 화가 덜 난다. 그러지 않고 어떤 교설이나 이데올로기, 어떤 명분을 들먹인다면, 즉시 나는 나의 노란별과 아직도 석고에 완전히 뒤덮여 있는 얼굴로 모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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