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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교열 중

뉴욕은 교열 중

(<뉴요커> 교열자 콤마퀸의 고백)

메리 노리스 (지은이), 김영준 (옮긴이)
마음산책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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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교열 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뉴욕은 교열 중 (<뉴요커> 교열자 콤마퀸의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09037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8-05-10

책 소개

1925년 처음 발행된 이래 엄정한 작품 선정, 엄격한 교열과 사실 확인으로 정평이 난 잡지 <뉴요커>. 그곳에 1978년 입사해 중역으로서 현재를 베테랑 교열자 메리 노리스가 소문은 많지만 은밀했던 <뉴요커> 편집자/교열자의 일화를 전한다.

목차

들어가며_콤마퀸의 고백

맞춤법은 별종의 몫
저 마녀!
‘HEESH’ 문제
당신과 나 사이
콤마 콤마 콤마 콤마, 카멜레온
누가 ‘모비딕’에 하이픈을 넣었을까?
대시, 세미콜론, 콜론이 한자리에 모여
아포스트로피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F*ck This Sh*t
연필 중독자의 발라드

나가며_100만 달러의 교열자
감사의 글
인용 출처
특별히 도움이 되는 책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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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메리 노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 여론을 이끄는 잡지 <뉴요커>의 책임 교열자이자 작가. 별칭 ‘콤마퀸(Comma Queen)’. 1952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자라 뉴저지에 있는 러트거스대학교를 졸업하고 버몬트대학교에서 영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열다섯 살에 클리블랜드의 공공 수영장에서 ‘발 검사자’로 첫 직업을 가진 이래 의상업체 직원이며 우유 배달원, 치즈 공장 직원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고서 1977년 뉴욕으로 이사, 이듬해 <뉴요커>에 편집부원으로 입사했다. 교열과 교정, 취합, 편집, 팩트체킹 등이 철저히 분리돼 엄정하기로 정평이 난 <뉴요커>에서 40년 넘게 교열 일을 하고 글을 썼다. 1993년부터는 <뉴요커>에만 있는 직책인 ‘오케이어(OK’er)’를 맡았다. 오케이어는 주관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기계적 교열 업무를 뛰어넘어, 문법과 문학 그리고 삶에 관한 깊고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질의·교정하며 원고를 인쇄 직전까지 다듬고 책임지는 자리다. 연필 중독자이며 구두점 등 문장부호에 예민하고 유머에 능하다. 현재 뉴욕에서 살며 지은 책으로 『뉴욕은 교열 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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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 역사 및 이론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뉴욕은 교열 중』 『올 댓 이즈』 『쿠엔틴 타란티노』 『맞서는 엄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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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컴퓨터에 맞춤법 검사 기능이 있는데 왜 아직도 교열자가 필요하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 내가 맞춤법 검사 기능을 해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건 오만일 테니까. 다만 자동 교정 기능은 없으면 좋겠다. 이것은 나를 서투른 바보로 취급한다. 비록 난 이 기능을 해제하는 방법을 모르고 문자메시지를 (나름대로 능숙하게) 보낼 때 엄지를 10대 청소년처럼 놀리지도 못하지만 왜 기계가 나를 대신해서 말하게 놔둬야 한단 말인가? 문자메시지로 Good Night를 독일어로 입력하니 Gute Nacht가 아니라 “Cute Nachos(귀여운 나초)”가 된다. (…) 어느 날 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뭐 필요한 거 없느냐고 물었더니 “음식과 논문(dissertation)”은 충분하다는 답이 왔다. 난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포도주를 들고 갔고, 그 누구에게도 어떤 논문을 쓰고 있는지 묻지 않았다.
- 「맞춤법은 별종의 몫」


<뉴요커>는 『웹스터』에 매우 집착한다. 미국 상표를 맹신하듯『옥스퍼드 영어사전』마저 도외시한다.(『옥스퍼드 영어사전』은 무궁무진하게 흥미롭지만 실용적인 참고서는 아니다.) 그래서 나는 도대체 노어 웹스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졌다. 그에 관한 전기들은 그를 “잊힌 건국의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여하튼 그가 사전 편찬자로서 받은 존경의 정도는 새뮤얼 존슨에 한참 못 미친다. 그렇지만 웹스터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다. 누대에 걸쳐 무수한 미국 작가·편집자·학자의 습관이 그로부터 비롯되었다. 웹스터가 태어난 코네티컷 주 웨스트하트퍼드의 농가(지금은 적적한 박물관)에서 나는 그가 1783년에 편찬한 작은 책의 사본을 구입했다.『영어 문법 강요』. ‘블루백 스펠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책이다. 웹스터는 미국독립전쟁 중에 예일칼리지에 다니면서 변호사가 되고 싶어 했지만 1778년 졸업 후 교사가 되었다. 그는 학생들의 발음과 철자에 경악을 금치 못해 스펠러를 지었다. 자국민의 언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 언어를 표준화하여 영국에 저항하려는 열정한몫했다. 노어 웹스터는 판촉의 귀재였다. 훗날 리틀 레드웹의 씨앗이 된 블루백 스펠러를 팔기 위해 미국 동부 연안을 오르내렸고, 마침내 『미국 영어사전』을 두 권으로 편찬해냈다.
- 「맞춤법은 별종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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