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초상

시인의 말

제1부 거기가 이닌데
옷걸이
거기가 아닌데
겨울 장고항
몰랐을까
죽 쑤기 어렵네
신발
올무
집의 적멸
일탈, 시간의 초상肖像
편견
장다리꽃
자尺
응시
해삼
망각곡선
허당
그 시간이면
이면

제2부 안개의 중심이 수상하다
공터
개구리 빠져 죽다
모기, 2008년
길
구이기
바람의 집
새들은 죽어 아침에 온다
봄날은 간다
산
황사에 서다
봄이 오는 길목
까마귀가 있는 풍경
행촌
비무장지대
장난감 블록
그랜드캐니언
안개의 중심이 수상하다
종이로 베다

제3부 그리움의 기하학
오리새끼
열쇠론
길과 집
그리움의 기하학
그이
병동 일기
홍어
여수旅愁
곶감
부자유친父子有親
간이역
압침
호적초본
빈손
뜬금없이
흑백사진
마음 풍경
끈

제4부 솎음에 대하여
경계
민들레
나의 살던 고향은
대중탕에서
솎음에 대하여
긍肯
해장국 단상
정전
귀로歸路
공감
연鳶
고적孤寂
저 별은 나의 별
양파
사람 사는 풍경
누룩
구부러짐에 대하여
원근법

▨ 이심훈의 시세계Ⅰ나민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