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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공감의 해석학 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 1

(공자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심층 이해를 위한 학제적 기반이론)

황태연 (지은이)
  |  
청계(휴먼필드)
2014-12-15
  |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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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공감의 해석학 1

책 정보

· 제목 :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 1 (공자 윤리학과 정치철학의 심층 이해를 위한 학제적 기반이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1270564
· 쪽수 : 1084쪽

책 소개

수많은 현대과학적 연구성과에 힘입어 선천적 도덕감정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감정, 공감·교감·감정전염 메커니즘, 내감적 쾌통감각·재미감각·미추감각·시비감각(도덕감각)의 선천적 판단력 등을 다각적으로 규명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제1권

제1장 공자의 공감적 일이관지와 공감적 해석학

제1절 공자의 ‘서恕’ 개념의 의미론적 탐색
§1. 공자의 방법론 ‘일이관지一以貫之’와 ‘충서忠恕’의 등치
§2. ‘서恕’의 개념적 의미: 공감 또는 교감

제2절 ‘충서의 도’와 ‘공감적 해석학’의 이론화 과제
§3. ‘서恕’ 관련 문구들의 의미
§4. ‘공자의 도’로서의 ‘충서’는 ‘공감적 해석학’이다

제2장 공감과 공감감정

제1절 ‘공감’과 ‘교감’이라는 말의 어제와 오늘
§5. 공감 개념과 동서고금의 철학적 흐름
§6. ‘공감’이라는 술어의 등장
§6-1. 한국과 중국의 근대적 교감, 공감, 동감 개념
§6-2. 서양철학에서의 공감 개념의 등장: ‘sympathy’와 ‘empathy’

제2절 공감
§7. 공감 개념의 철학적 논의
§7-1. 공감의 객관성
§7-2. 감정작용으로서의 공감
§7-3. ‘영혼의 거울반영’으로서의 공감
§8. 공감작용의 뇌과학적 규명
§8-1. 거울뉴런의 발견
§8-2. 신체적 감정이론
§8-3. 거울뉴런에 의한 공감의 설명: 리촐라티의 시도
§8-4. 거울뉴런에 의한 공감의 설명: 야코보니의 시도
§8-5. 팽크셉과 조지프의 제3의 길?
§9. 공감의 본능성
§9-1. 맹자의 본능적 공감이냐, 흄의 ‘확장적 공감’이냐?
§9-2. 공감의 선근후원

제3절 교감
§10. 공감과 교감의 기능 분리
§11. 막스 셸러와 교감 개념

제4절 감정전염
§12. 감정전염의 미시 메커니즘
§13. 감정전염은 부정적인 것인가?
§14. 감정전염의 의식적 활용과 문화?전통의 전염적 재생산

제5절 공감과 사랑
§15. 동감과 동심: 공감적 사랑
§15-1. 공감에 의한 사랑의 산출
§15-2. 에드워드 윌슨의 보편적 생명애 가설
§15-3. 보편적 생명애와 공감적 환경윤리
§16. 감정전염적 일체감
§16-1. 감정전염적 일체감의 유형들
§16-2. 셸러의 ‘생기적 일체감’과 그 위험성
§17. 공감적 일체감으로서의 모정주의와 국가공동체
§17-1. 모든 사회적 유대의 원형으로서의 모성애
§17-2. 모정주의와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17-3. 공자의 모정주의적 인仁 개념
§17-4. 공감적 사랑과 ‘우리’ 공동체: 국가공동체의 본질

제3장 감정 일반

제1절 감정의 이해
§18. 감정의 정의
§19. 느낌과 감정의 구분
§20. 심상과 감정

제2절 단순감정
§21. 단순감정 일반
§22. 칠정: 희, 노, 애, 구, 애, 오, 욕
§22-1. 기쁨
§22-2. 분노
§22-3. 슬픔
§22-4. 두려움
§22-5. 좋아함
§22-6. 싫어함
§22-7. 욕구
§23. 기타 단순감정: 생명애, 수줍음, 호기심, 믿음, 놀람
§23-1. 생명애
§23-2. 수줍음
§23-3. 호기심
§23-4. 믿음
§23-5. 놀람

제3절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24.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일반
§24-1. 공감감정과 교감감정 일반
§24-2. 복내측 전전두피질과 공감감정의 특성
§25. 도덕적 공감감정: 측은지심(동정심)
§25-1. 사랑과 사회적 유대의 신경과학
§25-2. 측은지심
§25-3. 동정심의 화학분해와 기계적 조립?
§25-4. ‘측은지심의 벗들’: 컴벌랜드, 섀프츠베리, 허치슨, 루소, 쇼펜하우어
§25-4-1. 컴벌랜드의 ‘만인에 대한 만인의 인애’ 이념
§25-4-2. 섀프츠베리의 ‘본성적 애착감정’
§25-4-3. 허치슨의 도덕감정의 보편적 기초로서의 인애심
§25-4-4. 흄의 ‘자연적 덕성’으로서의 동정심과 인애심
§25-4-5. 루소의 도덕원리로서의 동정심
§25-4-6. 쇼펜하우어의 정의와 인간애의 기초: 동정심
§25-5. 측은지심의 적들: 홉스, 스피노자, 칸트, 니체
§25-5-1. 홉스와 스피노자의 동정심 혐오
§25-5-2. 칸트의 동정심 비판과 의무도덕론
§25-5-3. 니체의 동정심 공격
§25-5-4. 사이코패스: 칸트와 니체의 상통성
§25-5-5. 감정대립적 의무도덕론과 동정심 모독에 대한 비판
§25-5-6. 칸트의 ‘사이코도덕론’의 자가당착성
§26. 도덕적 공감감정: 수오지심(도덕적 수치심과 정의감)
§26-1. 개인의 고유한 몫과 도덕적 수치심
§26-2. 스미스, 쇼펜하우어, 스펜서, 롤스의 ‘사랑 없는’ 정의사회론
§26-2-1. 스미스의 ‘인애 없는 정의사회론’
§26-2-2. 쇼펜하우어의 ‘인간애 없는 정의국가론’
§26-2-3. 스펜서의 ‘인애 없는 정의국가론’
§26-2-4. 롤스의 ‘박애 없는 정의국가론’
§26-3. 공자의 인애 우선의 ‘모정주의적 대동국가론’
§26-4. ‘사랑의 의무’와 ‘사랑의 자유’
§26-5. 도덕적 수치심과 이타적 정의감(사회적 복수심)
§26-5-1. 정당한 존경의 몫과 불손의 수치심
§26-5-2. 도덕적 수치심, 도덕적 두려움, 진정한 용기
§26-5-3. 파렴치와 분개?공분?복수심
§26-6. 공정성 감각의 본유성
§27. 도덕적 공감감정: 사양지심(공경지심)
§27-1. 동아시아의 겸손이냐, 서양의 투쟁이냐
§27-2. 공경심의 인간본능
§27-3. 공경지심의 기원: 효제와 충성심
§28. 도덕적 공감감정: 시비지심
§28-1. 시비지심의 인간본성
§28-2. 시비감정
§29. 비도덕적 공감감정: 믿음, 부러움, 자긍심, 즐거움
§29-1. 믿음
§29-2. 부러움
§29-3. 자긍심
§29-4. 즐거움
§30. 교감감정
§30-1. 오만
§30-2. 시기심
§30-3. 경멸, 악심, 고소함

제4장 공감이론의 부상과 현대 서양사조의 격변

제1절 개관

제2절 프로이트 심리학과 후설?하이데거 철학의 재건 시도
§31.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공감론적 재구성
§32. 후설 현상학의 공감론적 재건 시도
§33. 하이데거: ‘공감해석학’의 확충?

제3절 콜버그와 하버마스의 입장 전환
§34. 콜버그의 역할채택론과 공감론적 선회
§34-1. 도달발달론과 역할채택론
§34-2. 공감론적 입장전환
§35. 하버마스의 ‘관점인계’의 한계와 ‘공감’의 수용
§35-1. 논의론적 관점인계론
§35-2. 콜버그의 입장전환에 대한 하버마스의 비판
§35-3. 미드의 역할채택과 공감의 관계
§35-4. 하버마스의 공감론적 입장전환

제5장 공감과 자아의 지각

제1절 타아의 공감적 지각
§36. ‘보이지 않는 타아’의 지각 문제
§36-1. 고전적 자아인지론의 좌초
§36-2. 역지사지적 유추추리론과 ‘타아인지’의 난관
§36-3. 감정이입론과 ‘타아지각’의 좌절
§36-4. 셸러의 ‘타아이해’와 표현주의적 일탈
§37. ‘타아 존재의 공감적 이해’ 가설
§37-1. 타아의 공감적 이해
§37-2. 얼굴의 공감적 의미구성과 타아의 인지수준
§37-3. 선천성 안면인식불능증과 카그라스증후군
§37-4. 오래 전 친구와 역사적 인물의 인지 문제
§37-5. 사이코패시: 타아의 도덕적 실재성에 대한 인지불능
§38. 공자의 공감적 타아인지
§38-1. 개인적 정체성의 인지와 공자의 견해
§38-2. 공자의 공감적 ‘타아이해’: ‘지인知人’
§38-3. 윌리엄 템플: 공자는 소크라테스 철학의 원천

제2절 자기공감과 자아의 자기인지
§39. 데비드 흄과 조지 미드의 자아이론
§39-1. 데이비드 흄의 자아정체성 이론
§39-1-1. 흄의 인식론적 자아 개념의 해체
§39-1-2. 흄의 허구적 자아정체성 개념: 날조론적 자아구성
§39-2. 조지 미드의 역지사지적 자아이론
§39-2-1. ‘생각하는 사회적 자아’의 독무대: 개인적 자아의 소멸
§39-2-2. ‘조직된 자아’와 ‘사회의 노예’로서의 자아
§39-2-3. 과거의 객체적 자아 ‘나를(me)’의 연극적 환영화
§39-2-4. 주의자아 ‘나’의 파악불능과 배제, 또는 타자화
§39-2-5. 자아의 허구적 재구성이론: 자아날조론과의 유사성
§40. 자아의 자기공감과 자기인지
§40-1. 기억자아에 대한 주의자아의 자기공감
§40-2. 자기공감적 ‘일관성’으로서의 자아정체성
§40-3. 거울의 반영과 타아의 공감적 거울반영을 통한 주의자아의 자기인지
§40-4. 자아의 자기인지와 수면?졸도?최면?뇌사상태
§40-5. 공자와 자아의 공감적 자기인지
§40-6. 거울과 공감적 거울반영에 대한 공자의 논의

제6장 내감과 이해?평가능력

제1절 내감의 예비정의와 기존이론
§41. 내감의 예비정의
§42. 기존 내감이론들의 혼돈
§43. 고전적 내감이론
§43-1. 아우구스티누스의 내감이론
§43-2. 허치슨의 내감이론
§43-3. 흄의 내감 개념: 미감과 도덕감각
§43-4. 칸트의 내감과 공통감각의 이론
§43-4-1. 시간지각의 기능으로서의 내감?
§43-4-2. 경험적 통각으로서의 내감
§43-4-3. 공통감각과 미감의 연결시도
§43-4-4. 보편적 전달가능성으로서의 공통감각
§43-4-5. ‘일종의 공통감각’으로서의 미감?
§43-4-6. 역지사지적 판단력으로서의 공통감각
§43-4-7. 아렌트의 오해와 오용

제2절 내감의 기능과 종합적 이해
§44. 내감의 12가지 기능
§44-1. 내감의 6가지 인식 관련 기능
§44-1-1. 외감 기능에 대한 내감의 지각 기능
§44-1-2. 외감적 지각자료들을 통합(종합)하는 기능
§44-1-3. 지성(이성)에 대한 외감적 지각자료의 전달 기능
§44-1-4. 내감의 비교 기능
§44-1-5. 내감의 방향?위치?지리감각
§44-1-6. 내감의 기억과 습관화 기능
§44-2. 내감의 6가지 이해 기능
§44-2-1. 내감의 교감?공감 기능
§44-2-2. 감정에 대한 지각?이해 기능
§44-2-3. 감각?감정에 대한 내감의 쾌통판단력: 쾌통감각
§44-2-4. 유희에 대한 내감의 재미판단: 재미감각
§44-2-5. 유형적有形的 구성에 대한 내감의 미추판단력: 미추감각
§44-2-6. 도덕감정의 행위의도에 대한 내감의 시비판단력: 도덕감각
§45. 내감의 종합적 이해
§45-1. 내감의 복합적 구성
§45-2. 내감의 뇌 메커니즘

제2권

제7장 중화와 공감적 평가감각

제1절 중화의 이론
§46. ‘중화’와 ‘중용’이란 무엇인가?
§46-1. ‘중’과 ‘화’의 개념: 감정, 천하, 존재의 중화
§46-1-1. ‘중’의 의미
§46-1-2. ‘화’의 개념
§46-1-3. 존재론적 ‘중화’이념
§46-1-4. 중도中度로서의 ‘중’ 개념
§46-2. ‘중용’의 개념
§46-2-1 중용의 의미
§46-2-2. 군자의 중용
§46-2-3. 소인의 중용
§46-2-4. 중용의 어려움
§47. 중용의 벗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흄, 스미스
§47-1. 플라톤의 중화론
§47-2. 아리스토텔레스의 양적 중용론
§47-3. 흄의 중도론
§47-4. 아담 스미스의 ‘낮은 중도’와 ‘높은 중도’
§48. 중용의 적들: 홉스, 칸트, 니체
§48-1. 홉스의 반反중도
§48-2. 칸트의 중도 비판
§48-3. 니체와 반중도주의: ‘극단의 철학’

제2절 중화와 4대 교감적 평가감각
§49. 내감의 변별력과 공감과의 연계
§49-1. 중화의 내감적 직관과 변별
§49-2. 쾌락적, 유희적, 미적, 도덕적 공감
§50. 단순쾌감과 교감쾌감
§50-1. 감각?감정의 양적 중화
§50-2. 생존문제와 공리적 정체성
§51. 단순한 재미감각과 교감적 재미감각
§51-1. 재미의 본질: 유희행위의 중화성에 대한 감지
§51-1-1. 재미의 본질과 유희의 정의
§51-1-2. 유희의 3대 기술적 요소: 목표설정, 미메시스, 경기
§51-1-3. 플라톤의 놀이와 재미의 개념
§51-1-4.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리적 놀이 개념
§51-1-5. 호이징거의 유희 개념의 모호성
§51-1-6. 로저 카이와의 유희 개념의 문제점
§51-1-7. 가다머의 재미감각 없는 놀이 개념
§51-2. 유희의 신경과학적, 동물행태학적 이해
§51-2-1. 팽크셉의 유희체계이론
§51-2-2. 템플 그랜딘의 동물?아동유희론
§51-3. 공감적 재미와 유희적 즐거움
§52. 단순미감과 교감미감
§52-1. 기존의 미학이론들
§52-1-1. 플라톤의 ‘미메시스 문예예술’ 비판
§52-1-2.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메시스미학
§52-1-3. 허치슨 미학: ‘다양성 속의 일률성’이 미의 본질?
§52-1-4. 흄의 공리적 미학
§52-1-5. 아담 스미스의 정리정돈과 체계성의 미학
§52-1-6. 칸트의 주관주의 미학
§52-1-7. 니체의 유희적 사이비미학
§52-1-8. 가다머의 유희적?미메시스적 궤변미학
§52-1-9. 오늘날의 미학 동향의 간단한 스케치
§52-2. 미의 본질
§52-3. 단순미감과 교감미감: 자연미와 예술미
§52-4. 미학적 정체성과 미학적 즐거움
§53. 도덕감각과 도덕적 즐거움
§53-1. 맹자의 시비지심: 시비감각과 시비감정의 구분
§53-2. 시비감각: 선과 미의 차이와 친화성
§53-3. 도덕적 정체성: 행복도덕과 생존도덕의 갈등
§53-3-1. 생존도덕과 정체성도덕
§53-3-2. 정체성도덕의 주도권 확립
§53-3-3. 정체성도덕과 자살의 문제
§53-3-4. 이익에 대한 도의의 선차성

제3절 도덕감각의 진화
§54. 도덕성의 인간선택적 진화: 정체성도덕의 기원과 유토피아
§54-1. 대형동물 사냥과 현생인류의 탄생
§54-1-1. 대형동물 수렵시대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진화
§54-1-2. 초대형동물의 사냥과 멸종 및 보편적 동정심의 기원
§54-2. 보편적 동정심과 생태적 공감능력의 발달
§54-2-1. 동식물의 의인화: 보편적 공감능력과 생명애의 기원
§54-2-2. 개의 순치를 통한 인간의 자기순치
§54-3. 인간선택과 정체성도덕의 주도권 확립
§54-4. 기존 진화이론에서의 인간선택론의 단초들
§54-4-1. 다윈의 자연선택의 상대화와 인간선택론의 단초
§54-4-2. 현대 진화이론에서의 ‘인간선택론’의 단초들
§54-5. 정체성도덕과 대동의 유토피아 이념
§54-5-1. ‘인간선택’의 정체성도덕과 공자의 천지화육참찬론
§54-5-2. 정체성도덕의 주도조건과 평화주의적 유전자 문제
§54-5-3. 정체성도덕의 전일적 주도권과 공자의 대동국가 이념
§55. 도덕성의 자연선택적 진화: 공리적 생존도덕의 기원과 철학적 전개
§55-1. 자연선택의 진화와 공리주의적 생존도덕론
§55-2.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시적 공리주의
§55-3. 에피쿠로스, 흄, 벤담, 밀의 쾌락적 공리주의
§55-4. 칸트의 정언명령적 공리주의

제4절 맹자의 시비지심과 서양 도덕철학
§56. 17세기 유럽과 맹자철학
§56-1. 17세기 초?중반 서양의 공자철학
§56-2. 17세기 중후반 유럽의 공맹철학
§57. 섀프츠베리의 시비감각론
§57-1. 섀프츠베리의 친중국 성향
§57-2. 시비감각의 이론
§58. 허치슨의 도덕감각론
§58-1. 도덕감각의 본유성
§58-2. 모성적 애정의 본성에 대한 변호
§58-3. 사회적?일반적 애정(인애)의 본유성
§58-4. 허치슨 도덕철학의 몇 가지 난점
§59. 흄의 도덕감각론과 아담 스미스의 입장
§59-1. 흄의 모호한 도덕감각론: 공감과 도덕감각 사이에서
§59-2. 흄의 후기입장: 공감에서 도덕감각으로
§59-3. 스미스: 공감에 의한 도덕감각의 대체시도의 좌초
§60. 다윈의 시비감각 또는 도덕감각의 진화론적 입증
§60-1. 도덕감각의 진화의 요인: 사회적 본능?지능?여론?습관
§60-2. 정언적 도덕의무는 강렬한 무조건적 도덕충동이다
§61. 스펜서의 도덕감각론과 공맹 해석
§61-1. 스펜서의 초기 도덕감각론
§61-2. 후기 스펜서의 도덕감각론 폐기와 그 오류
§61-3. 스펜서의 공자 이해의 한계
§62. 현대 과학과 정치철학에서의 도덕감각론의 발전
§62-1. 제임스 윌슨의 도덕감각론
§62-1-1. 도덕감각은 본유적, 본성적이다
§62-1-2. 리처드 로티의 문화상대주의의 도덕적 위험성
§62-1-3. 아기는 직관적 도덕론자: 동정심과 공정심의 본성
§62-1-4. 진화의 목적은 생존을 넘어 친애를 향한다
§62-2. 래리 안하트의 진화론적 도덕감각론
§62-2-1. 그릇된 대립, 그릇된 분할들
§62-2-2. 흄: 존재와 당위의 통합
§62-2-3. 도덕감각은 인간의 본성적 판단력이다
§62-3. 크리스토퍼 뵘의 사회선택적 진화론과 시비감각론
§62-3-1. 가설: 사회선택과 시비감각의 진화
§62-3-2. 대형동물사냥과 평등주의의 유전자화
§62-3-3. 징벌적 사회선택과 이타주의의 유전자화
§62-3-5. 중간 크기의 대형동물인가, 초대형동물인가?
§62-4. 리처드 조이스의 ?도덕성의 진화?
§62-4-1. 도덕성의 본유성에 대한 불완전한 논변
§62-4-2. 도덕본능과 언어본능의 유사성과 차이성
§62-4-3. 도덕감각의 ‘요소적’ 보편성
§62-5. 마크 하우저: 도덕감각의 언어적 비유는 타당한가?
§62-5-1. 도덕본능과 언어본능의 비유와 그 한계
§62-5-2. 도덕본능의 언어유추의 삼중오류
§62-6. 데니스 크렙스: 도덕감각의 다윈적 설명의 빛과 그림자
§62-6-1. 다윈의 자연선택론과 공리주의 문제
§62-6-2. 도덕감각의 여러 기원
§62-6-3. 도덕감각의 직관과 이성 간의 관계

제8장 공감적 해석학

제1절 개요: ‘공자의 도’로서의 ‘공감적 해석학’

제2절 하버마스의 합리적 해석학의 비판
§63. 속류적 ‘해석’ 개념의 비판
§63-1. 니체의 관점주의적 ‘해석’ 개념
§63-2. 기든스와 하버마스의 속류적 해석 개념
§64. 하버마스의 합리적 해석학
§64-1. 행위자와 가상적 참여자의 ‘논의적’ 관점통합?
§64-2. 가상적 관점인계의 불가능성

제3절 딜타이와 가다머의 관념적 해석학의 비판
§65. 딜타이의 정신과학적 해석학
§65-1. 자기전치론적 해석학
§65-2. 18~19세기 해석학은 ‘공감론적’이었는가?
§65-3. 딜타이의 언어주의적 편향: 언어에 의한 언어의 이해?
§66.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
§66-1. 가다머의 역지사지론
§66-2. ‘철학적 해석학’의 문화상대주의 문제
§66-3. 철학적 해석학의 언어주의

제4절 공감적 이해와 공감적 해석학
§67. 공감과 객관적 이해의 가능성
§67-1. 교감적?공감적 이해의 객관성
§67-1-1. 교감적?공감적 이해의 본성적 보편성과 객관성
§67-1-2. 이해의 왜소화: 피터 윈치의 ‘해석적 친밀성’의 비판
§67-2. 공감적 해석학 이전의 ‘공감적 이해’의 시도들
§67-2-1. 막스 베버의 ‘감정이입적 이해’ 개념의 비과학성
§67-2-2. 쿨리의 ‘공감적 지식’ 이론과 공감해석학적 선구성
§67-2-3. 이론이론과 시뮬레이션이론: 사이비 공감해석학
§68.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서의 해석학과 인식론의 상보성
§68-1. 실증주의의 핵심논거와 그 오류
§68-1-1. 시어도어 아벨의 실증주의적 통일과학 이념
§68-1-2. 칼 헴펠의 공감격하와 신실증주의
§68-2. 리처드 로티의 해석학주의의 오류
§68-3. 사회과학에서의 이해와 인식, 해석과 설명의 상보성
§68-4. 자연과학에서의 이해와 해석의 보완 요구
§68-4-1. 동물과학에서의 공감적 이해와 해석의 필요성
§68-4-2. 자연과학의 기본범주들의 공감적 발생과 공감적 이해
§68-5. 상보성 개념의 심층과 종합
§69. 자아와 사회적 행위에서의 의미의 개념
§69-1. 자아들의 존재와 대리행위의 공감적 이해
§69-2. 의미의 본성감정적 심층 개념
§69-3. 막스 베버의 의미 개념의 난맥상
§69-4. 기타 속류 의미 개념들에 대한 비판
§70. 이해와 해석의 이론
§70-1. ‘상상적’ 대리체험, ‘상상적’ 재구성, ‘관념적?언어적 이해’는 가능한가?
§70-1-1. 플로리언 즈나니키의 ‘관념적?상상적 대리체험’
§70-1-2. 로버트 매키버의 ‘상상적 재구성’
§70-1-3. 로빈 콜링우드의 ‘사유이입적 재현’
§70-1-4. ‘언어적 사유’에 의한 관념적?언어적 이해의 불가능성
§70-2. 공감적 이해와 해석의 이론
§70-2-1. ‘공감적 이해’와 ‘교감적 이해’
§70-2-2. ‘이해’와 ‘해석’, ‘인식’과 ‘설명’의 개념
§70-2-3. 해석과 설명의 어원
§70-2-4. 이해?해석의 개념구분과 사회과학적 ‘이론’의 성격
§70-2-5. 단순한 해석과 분석적 해석
§70-2-6. 해석학과 인식론: 해석이론과 법칙이론

맺음말

저자소개

황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同대학원 외교학과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요한 볼프강 괴테대학교에서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Zum Verhaltnis der neuen Technik bzw. der neuen Reproduktionsweise des Kapitals zu Herrschaft, Arbeit und Umwelt (최근 기술변동 속의 지배와 노동: 신기술과 자본의 새로운 재생산방식의 지배·노동·환경에 대한 관계)에 관한 학위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2022년까지 재직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로서 동국대 대학원과 학부에서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학제적으로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 그리고 한국의 근현대역사와 한국정치의 발전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74권의 책(저서 45부작 62권+역서 12권)을 썼다. 그는 언론·정치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아주 젊은 시절 그는 한겨레신문 유럽통신원(1989-1992)으로 활약했었고, ‘국민의 정부’에서 김대중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1998-2003)을 지냈다. 또 새천년민주당의 국가전략연구소 소장을 2회(2002-2004, 2006-2008) 역임했고, 조순형 대표시절 민주당에서 대표비서실장직도 잠시 맡았었다. 지금은 2024년 2월 3일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24년 3월 6일 창당한 소나무당의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오랜 세월 한국정치사상 연구와 대한민국의 국가전략·비전의 개발에 헌신했다. 한국정치철학 및 한국정치사상사 분야로는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일제종족주의』(공저, 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3),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저작 『사상가 김대중』(편저, 2024) 등 여러 저서가 있다. 또한 그는 동서고금의 정치철학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미국의 건국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도 매진했다. 공자철학 저서 또는 동서정치철학 연구서로는,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3), 『근대 독일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3),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등을 연달이 공간했다. 공자관련 저서는 15부작 전 29권이다. 해외로 번역된 공자저서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이례적으로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보급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啟蒙』(2020)이 있다. 서양정치 분야에서는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Peter Lang 출판사, 1992), 『환경정치학』(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그리고 2024년 9월경에는 『서양경험론과 정치철학: 공자의 눈으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경험론적 철학사상을 조감하다』이 나올 예정이다. 동서 학문을 융합·포괄하는 저서들로는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놀이하는 인간』(2023) 등을 공간했고, 2024년에는 『도덕의 일반이론(상·하)』(2024. 1. 6.)을 출간했다. 2024년에 나올 저서들은 이 책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와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상·하)』, 『예술과 자연의 미학』 등이다. 5년 전부터 대학원 강의를 그대로 송출하는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위 저서들과 관련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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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관점에서 일관되게 해석하면, <논어>의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와 “부자지도夫子之道 충서이이의忠恕而已矣”라는 구절은 마침내 다음과 같이 훈토된다. 공자가 “나의 도는 (경험자료들을) 하나로 꿰는 것이니라”라고 말하니 이에 증삼은 “선생님의 도는 공감에 충실한 것일 따름이다”라고 풀었다. 또 <중용>(10장)의 “충서위도불원忠恕違道不遠”도 “공감에 충실한 것은 도와 거리가 멀지 않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공감은 뇌의 거울뉴런에 의해 상대방의 신체변화와 감정을 거울처럼 시뮬레이션한다. 그것도 아주 자동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그리고 순간적으로 처리한다. 이렇게 보면 인간에게 공감은 인간들이 상상적 ‘역지사지’ 같은 번잡한 인위적 사유실험이 전혀 없어도 순식간에 즉각적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화한 인간본능임을 알 수 있다. 남의 감정과 처지를 실시간으로 진실하게 이해하는 데 ‘역지사지’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간소모 때문에 유해하고, 조작과 기만의 위험 때문에 심히 미심쩍은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우리는 일단 ‘자타동일시’(홉스, 루소, 쇼펜하우어), ‘상상 속의 입장 바꾸기’(아담 스미스)나 ‘타인의 관점으로 옮겨가 모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칸트, 롤스), ‘상상적 자기전치’와 ‘상상적, 관념적 대리체험’(슐라이어마허, 딜타이, 짐멜, 즈나니키), ‘상상적 재구성’(매키버), ‘사유이입적 재현’(콜링우드), ‘가상적 관점인계’(하버마스), 또는 ‘상상적 역할 채택(role-taking)’(미드, 콜버그, 쾨글러) 등과 같은 온갖 인위적 ‘역지사지’는 순전히 철학자들이 지어낸 공상물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표한다.


초대형 들소 한 마리만 잡아도 가령 80명 단위의 수렵채집 집단이 11일 이상 먹어야 하고, 기린은 22일 이상, 코끼리는 56일 이상, 매머드는 67~112일 이상 먹어야 한다. 50톤의 고래는 562일 이상 먹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린보다 무거운 모든 초대형 동물의 거대한 식육 덩어리는, 1~2일 안에 먹어치우거나 작은 조각으로 해체한 다음 거주지로 운반하여 건조시키지 않는다면, 또는 얼음이나 영구동토층 속에 보관하지 않는다면, 다 썩어 문드러져 악취를 사방에 진동시키거나 각종 벌레와 유해조수 및 파충류를 꼬이게 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극물, 기생충, 병균 등의 병원病源으로 변질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소비·보관량을 넘는 모든 살코기와 기름·내장 덩어리는 불가피하게 즉시 인근의 다른 인간집단이나 동물들에게 나누어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조건에서 가족과 친족, 이웃, 이방인, 나아가 인간을 뛰어넘어 동물에게까지 미치는 보편적 동정심과 이타적 인심 베풀기는 때때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을 것이다. 이 추정에 따르면 보편적 이타주의와 동정심의 인간다운 본성은 초대형동물들의 멸종과 멸종위기를 대가로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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