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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유니버스

퀀텀 유니버스

(발생 가능한 사건은 왜 반드시 일어나는가?)

브라이언 콕스, 제프 포셔 (지은이), 박병철 (옮긴이)
승산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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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유니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퀀텀 유니버스 (발생 가능한 사건은 왜 반드시 일어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양자역학
· ISBN : 9788961390545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4-01-02

책 소개

베스트셀러인 전작 『E = mc2 이야기』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필체로 양자역학의 신비한 세계를 독자들 앞에 펼쳐놓는다. 어렵기로 유명한 양자역학이지만, 이들의 설명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쾌하다.

목차

1장: 무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장: 두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들
3장: 입자란 무엇인가?
4장: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은 결국 일어난다
5장: 환영(幻影) 같은 움직임
6장: 원자가 만들어내는 음악
7장: 바늘 끝에 서있는 우주(우리 몸은 왜 마루바닥을 뚫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가?)
8장: 상호연결
9장: 현대문명의 일등공신
10장: 상호작용
11장: 공간은 비어있지 않다
에필로그: 별의 최후

저자소개

브라이언 콕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맨체스터대학교의 입자물리학과 교수이자 영국 왕립학회 회원.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 독일 기초과학 연구센터DESY의 헤라HERA 입자가속기, 시카고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의 테바트론Tevatron 등을 이용해 소립자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수행했다. BBC에서 방영한 과학 다큐멘터리 〈경이로운 우주〉 〈태양계의 신비〉 〈자연의 힘〉 〈행성과 우주〉 등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여 직접 대본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또한 BBC 라디오 및 팟캐스트 프로그램 〈무한 원숭이 우리The Infinite Monkey Cage〉의 공동 진행을 맡는 등 과학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힘쓰며 “차세대 칼 세이건”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제프 포셔와 함께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맨체스터대학교의 인기 강좌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여러 해 동안 함께 진행하는 등 물리학 연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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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포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론물리학자이자 맨체스터대학교의 입자물리학과 교수. 브라이언 콕스와 함께 세 권의 베스트셀러 《E=mc2 이야기Why Does E=mc2?》 《퀀텀 유니버스The Quantum Universe》 《유니버설Universal》을 공동 집필했다. 현재까지 100편이 넘는 논문을 과학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이론물리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영국 물리학회로부터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상을, 2013년에는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로 업적을 남긴 공학자에게 수여되는 켈빈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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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근 30년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집필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2006년에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을, 2016년에 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프린키피아》,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I, Ⅱ》, 《평행우주》, 《엘러건트 유니버스》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저서로는 어린이 과학 시리즈 《나의 첫 과학책》과 《별이 된 라이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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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의 근본적 특성은 깊이 파고 들어갈수록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 과학자들이 지금과 같은 열정을 갖고 꾸준히 파고든다면, 언젠가는 자연의 가장 근본적인 구성단위와 이들을 지배하는 법칙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주의 단순함에 지나치게 매료되는 것도 그다지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다. 게임의 기본규칙이 단순하다고 해서, 그로부터 나온 결과까지 단순하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가 매일같이 겪는 일상적인 경험들은 수조 개의 입자들과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부터 나타난 결과이므로,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의 행동양식을 원자단위에서 유도한다는 것은 결코 현명한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바퀴의 발명 이후로 가장 위대한 발명을 이루어낸 사람이 한 말이니, 전 세계의 정책입안자와 경영인들은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양자역학은 세상을 바꿨고, 오늘날 첨단물리학을 이끄는 새로운 이론들도 앞으로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바꿔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줄곧 그래 왔듯이 이 장에서도 ‘단 한 개의 입자만이 존재하는 우주’라는 가장 단순한 사례에서 시작하여, ‘두 개의 입자가 존재하는 우주’로 대상을 확장해나갈 것이다. 예를 들어 수소 원자 두 개만 존재하는 우주를 상상해보라. 두 개의 양성자는 까마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고, 두 개의 전자들이 제각각 양성자 주변에서 궤도운동을 하고 있다. 양성자들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경우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당분간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 집중해보자.


사물과 달리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는 지금 행해진 관측행위(yes 또는 no)가 미래를 바꾼다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만일 그렇다면 미래에 행해지는 관측에서는 yes와 no 중 오직 한 가지 결과만 얻어질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에 의하면 미래의 우주는 ‘yes’와 ‘no’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양자물리학은 우리에게 “yes나 no가 나올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더한다”는 것 외에 어떤 선택도 허락하지 않은 것 같다. 다소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이 책에서 지금까지 언급된 내용과 비교해보면 유별나게 황당하지도 않다. 양자적 개념들을 신중하게 수용하다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와 그들의 행동도 같은 맥락에서 수용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양자적 관측문제는 애초부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한 관측에서 얻어진 yes나 no가 온 세상을 바꾼다”고 주장해야 비로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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