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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장자 (양장)

(사유의 보폭을 넓히는 새로운 장자 읽기)

앵거스 찰스 그레이엄 (지은이), 김경희 (옮긴이)
  |  
이학사
2015-02-06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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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책 정보

· 제목 : 장자 (양장) (사유의 보폭을 넓히는 새로운 장자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88961472104
· 쪽수 : 771쪽

책 소개

앵거스 그레이엄의 『장자』 영역본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앵거스 그레이엄은 뛰어난 중국 고전 번역가일 뿐만 아니라 20세기 서양의 중국학 연구의 한 흐름을 주도하면서 연구자들과 후학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친 중국철학의 권위자이다.

목차

해킷판 간행에 부쳐
서문

제1부 서론

1. 장자와 도가의 기원
2. 자발성
3. 논리의 거부
4. 하늘과 인간
5. 일체화의 전망
6. 죽음과 불구
7. 언어
8. 『장자』라는 책과 번역상의 문제
『장자』 원문 찾아보기

제2부 장자의 저술: 『장자』 <내편>(제1 - 7편) 및 <내편>과 관련된 구절들

1. 목적지 없이 거닐기(제1편[「소요유」])
2. 사물들을 고르게 만드는 분류(제2편[「제물론」])
3. 생명을 기르는 데 중요한 것(제3편[「양생주」])
4. 사람들 사이의 세속적 업무(제4편[「인간세」])
5. 덕이 충만하다는 징표(제5편[「덕충부」])
6. 근원적 조상인 스승(제6편[「대종사」])
7. 황제와 왕에게 응답하기(제7편[「응제왕」])
8. <내편>과 관련된 구절들

제3부 ‘장자 학파’의 선집

1. 장자에 관한 이야기들
2. 공자와 늙은 담의 대화들
3. 자발성의 이점들
4. 도(道)를 합리화하기: ‘큰 사람’
5. 도(道)를 비합리화하기: ‘지(知)가 북쪽에서 노닐다’
6. 유토피아와 통치의 퇴보(제16편[「선성」])
7. 불사(不死)의 숭배
8. ‘우리의 본성과 운명의 본질적 요소들’
9. 뜻밖의 관념들
10. 그 외 갖가지 이야기들

제4부 원시주의자의 논문과 관련 일화들

1. 물갈퀴 살이 있는 발가락(제8편[「변무」])
2. 말발굽(제9편[「마제」])
3. 큰 가방 훔치기(제10편[「거협」])
4. 제자리를 지키게 하고 도를 넘지 않게 하라(제11편[「재유」]의 도입부)
5. 원시주의자의 논문과 관련된 일화들

제5부 양가의 문집

1. 왕위를 양보하기(제28편[「양왕」])
2. 도둑 척(제29편[「도척」])
3. 검에 대한 연설(제30편[「설검」])
4. 늙은 어부(제31편[「어부」])

제6부 혼합주의자들의 저술

1. 하늘의 도(제13편[「천도」]의 도입부)
2. 까다로운 생각들(제15편[「각의」])
3. 혼합주의자들의 단편
4. 도 道에 대한 세 편의 광시곡
5. 천하의 아래쪽(제33편[「천하」])

참고 문헌
옮긴이 부록: 이 책의 기본 체제와 번역에 관하여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저자소개

앵거스 찰스 그레이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뛰어난 중국 고전 번역가이자 20세기 서양의 중국학 연구의 한 흐름을 주도한 중국철학의 권위자이다. 영국의 웨일스 페나스에서 출생했고, 1932-1937년 엘즈미어칼리지(Ellesmere College)를 거쳐, 옥스포드의 코퍼스크리스티칼리지(Corpus Christi College)에서 신학을 전공하였다. 1946년 런던대학의 아시아·아프리카대학(SOAS)에 들어가 중국어와 중국학을 연구하였고, 1953년 정명도·정이천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과 아시아의 여러 대학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1971년부터 런던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다 1984년 은퇴하였다. 1981년에는 영국학사원의 특별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91년 영국의 노팅엄셔에서 71세로 별세하였다. 주요 저서로 『 도의 논쟁자들(Disputers of the Tao)』, 『 후기 묵가의 논리학과 윤리학 및 과학(Later Mohist logic, ethics and science)』, 『중국 철학과 철학적 문헌 연구(Studies in Chinese philosophy and philosophical literature)』, 『이성 안의 비이성(Unreason within reason)』, 『정명도와 정이천의 철학(Two Chinese philosophers)』, 『음양과 상관적 사유(Yin-Yang and the nature of correlative think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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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장자』의 변화의 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임대우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 상담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공저, 2019)와 『동양철학산책』(공저, 2020)을 출간하였고, 로버트 앨린슨의 『장자, 영혼의 변화를 위한 철학』(2004), 앵거스 그레이엄의 『장자: 사유의 보폭을 넓히는 새로운 장자 읽기』(2015)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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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자는 두려움을 전혀 모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인습적 사고방식들에 애써 반항하고 있다기보다는 워낙 타고나기를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약간은 소름 돋는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그가 우리에게 펼쳐 보이는 풍경 속에서 사물들은 어찌 된 일인지 우리가 습관적으로 그 사물들에게 부여해온 상대적 무게를 띠고 있지 않다. 그는 인간에게서나 발견할 수 있는 중요성을 동물과 나무한테서도 똑같이 발견하는 듯하다.


장자는 자기 자신을 자아와 생존에 대한 걱정 속에만 가둬두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운의 변덕스러움 및 죽음의 확실성과 화해시켜줄 철학을 찾고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그의 사유의 배후에 놓여 있는 가장 강한 충동이었을 것이다.


고정된 목표를 버리고 경직된 범주를 해체하면, 관심의 초점은 끝없이 달라지는 전경(全景)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유영하게 되고, 우리 내부의 에너지로부터 반응이 직접적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장자에게는 이것이야말로 드넓은 해방이며, 자아를 가둬놓는 경계로부터 벗어나 무제한의 영역으로 출항하는 것이다. 그의 저술의 리듬에 주기적으로 활기를 불어넣는 단어는 바로 유(遊), 즉 ‘떠돌아다니기, 여행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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