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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큰글자책]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문학상담의 이론과 실제)

진은영, 김경희 (지은이)
  |  
엑스북스(xbooks)
2019-04-15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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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문학상담의 이론과 실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6846544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문상담학의 한 분야인 문학상담(Literary Counseling)을 다룬 책이다. 저자 진은영과 김경희는 우리가 어떻게 문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1부 미적 교육과 문학치유

문학적 상상력과 치유
예술의 비밀
미적 교육의 이상 : 예술가 교육
미적 활동에 대한 두 가지 이해 : 포이에시스와 프락시스
성찰과 표현의 미적 교육 : 나를 돌아보는 여덟 개의 방
중독을 넘어서 공생(共生)의 삶으로
예시 : <나를 돌아보는 여덟 개의 방> 다섯 번째 강연과 활동

2부 문학상담과 문학적 프락시스

문학의 치유적 힘
문학 프락시스로서의 문학상담
문학상담에서의 읽기와 함께-읽기
문학상담과 메타모르포시스
문학상담, 만인의 작가-되기

3부 / 내 마음의 무늬 읽기

나와 함께 : 마음의 무늬
첫 번째 시간 : 시작(詩作)/시작(始作)을 위한 필사
두 번째 시간 : 시인의 문장을 빌려서 표현하기
세 번째 시간 : ‘가나다라’ 시 쓰기
네 번째 시간 : 전력질주를 활용한 글쓰기
다섯 번째 시간 : 푼크툼으로 나를 이해하기
여섯 번째 시간 : 시 콜라주로 나를 표현하기

너와 함께 : 우리의 마음을 말할 때
일곱 번째 시간 : 자기소개시 쓰기
여덟 번째 시간 : 사진과 함께하는 시 쓰기
아홉 번째 시간 : 사랑 시를 활용한 콜라주 시 쓰기
열 번째 시간 : 사전 형식으로 시 쓰기
열한 번째 시간 : 몸에 대해 쓰기
열두 번째 시간 : 마음의 책 만들기

참고문헌

시 찾아보기

저자소개

진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와 저서로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문학의 아토포스』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및 인문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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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장자』의 변화의 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임대우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 상담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공저, 2019)와 『동양철학산책』(공저, 2020)을 출간하였고, 로버트 앨린슨의 『장자, 영혼의 변화를 위한 철학』(2004), 앵거스 그레이엄의 『장자: 사유의 보폭을 넓히는 새로운 장자 읽기』(2015)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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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자들은 누군가 꼭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거나, 혹은 아무도 읽지 않더라도 쓸 수밖에 없는 필연성 때문에 씁니다.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쓴 책인데 한 사람도 펼쳐 보지 않는다면 그 책의 운명은 서글픈 것이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그런 책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이라는 책입니다.
누군가가 읽거나 말거나 상관없이 우리 마음에는 무언가가 기록되고 또 기록되고 있습니다. 물의 표면이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눈송이, 작은 나뭇잎들에 잔잔한 무늬를 그리듯, 혹은 바윗돌이나 세찬 바람에 크게 출렁이듯 마음은 항상 움직이고 반응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에 부지런히 기록되고 있는 것들을 제대로 펼쳐 보지 않고 살아갑니다. 내 마음에 쓰여진 것을 내가 읽지 않다니 나는 얼마나 무심하고 무정한 독자일까요?”


“흔히 무언가를 말하거나 쓰는 활동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표현 양식이 일상적이고 습관적일 경우 말하기나 쓰기는 기성의 통념들이나 주입된 학습 내용들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일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더 이상 적극적인 사유나 감각의 계기가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사물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여러 시인들이 쓴 시구와 시어들, 제시된 초성들로 만들어진 단어들, 타인이 고른 단어들을 사용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작업은 필연적으로 자기의 관성적 표현 방식을 중지시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감각적 표현들 속에서 자신을 선명하게 인지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문학상담의 쓰기에서 안전감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이런 쓰기가 자기에 대한 통념적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자기와 세계를 감각하고 사유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인 언어 사용에서 벗어나 문학적 언어로 자기, 사건, 세계를 표현하는 순간, 다른 자기, 다른 사건, 다른 세계가 도래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문학적 쓰기는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사건의 본질을 단순히 문학적으로 꾸며서 안전하게 표현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사건 자체를 다른 사건으로 만드는 ‘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를 수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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