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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 그리고 그 밖의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1570015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07-07-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1570015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07-07-20
책 소개
수잔 손택이 십여 년에 걸쳐 쓴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었다. 앎의 본질, 소외된 현재 속에서 인간이 과거, 미래와 맺는 관계 등, 그간 손택의 간결하고도 자기 반성적인 에세이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주제들이 서사화되어 있다.
목차
인형
지킬 박사
미국의 영혼들
베이비
사후 보고
중국 여행 프로젝트
안내 없는 여행
오랜 불만을 다시 생각함
옮긴이 글 - 결국에는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간다 / 김전유경
리뷰
책속에서
인간은 미래하고만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전망들은 대개 비슷비슷하다. 늘 그렇듯이. 하지만 나는 거부한다.
생각해 보라, 그냥 생각만 해 보라. 냉정한 영혼이여, 너는 모범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친절하고, 고결하고, 유용하며, 정의로운 삶. 그런데 그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
너는 그런 식으로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진정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지혜는 다른 방식으로 보면 특이한 삶을 요구한다. 즉 비뚤어진 삶을. 더 알고 싶다면, 너는 모든 삶을 한곳에 불러 모으고는 너를 즐겁게 하지 않는 것들을 제외시켜야 한다. 지혜란 잔인한 작업이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떠한가? 내 친구들이 나 없이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많은 않다. 그리고 나는 아마도 그들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를 돕지 않는다면, 쌓아야 할 건물의 위치를 망각해 버린, 치매에 걸려 있는 희망이 없는 벽돌공 같다면 우리는...
- '사후 보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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