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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오디세이아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호메로스 (지은이), 임명현 (편역)
돋을새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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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디세이아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8896167374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6-02-05

책 소개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문명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전이다. 기원전 9~8세기경, 방랑 시인 호메로스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진 이 작품은 그리스 문학의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꼽힌다. ≪일리아스≫가 트로이 전쟁의 세계를 다루었다면, ≪오디세이아≫는 전쟁 이후의 ‘귀향’과 ‘삶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목차

제1권 아테나 여신이 텔레마코스에게 용기를 주다·21
제2권 텔레마코스, 항해를 떠나다·36
제3권 네스토르 왕의 회상·50
제4권 스파르타의 왕과 여왕·60
제5권 오디세우스와 요정 칼립소·73
제6권 왕녀 나우시카와 파이아케스 인·84
제7권 파이아케스 인들의 궁전과 숲·92
제8권 시인의 노래와 경기를 즐기다·101
제9권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의 동굴·115
제10권 아이아이에 섬의 여왕, 매혹적인 키르케·127
제11권 하데스의 궁이 있는 지하세계로 내려가다·140
제12권 태양신의 소 떼·152
제13권 마침내 이타케에 도착하다·163
제14권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173
제15권 텔레마코스가 집으로 돌아오다·185
제16권 아버지와 아들·195
제17권 성문 앞의 낯선 방문자·208
제18권 이타케의 거지왕·221
제20권 불길한 서막·244
제19권 페넬로페와 그녀를 찾아온 나그네·232
제21권 오디세우스의 활과 화살·254
제22권 궁에서 일어난 학살·263
제23권 페넬로페의 침대·273
제24권 평화·281
부록·293

저자소개

호메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 문학이자 서사시의 원형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와 역사, 철학과 윤리를 융합한 서사문학의 정점이자,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플라톤은 그를 “모든 그리스인의 스승”이라 불렀고, 단테는 “모든 시인의 왕”이라 극찬했으며,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은 문학적 권위와 상상력의 대명사로 이어져 왔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에서 초등교육 교재로도 사용될 만큼 문학적 깊이와 윤리적 가치를 함께 지녔다. 호메로스의 개인적인 삶은 신화와 전설에 싸여 있다. 고대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나톨리아반도 서부 이오니아 지역의 도시 스미르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멜레스강의 신, 어머니는 강의 요정 크리테이스였다고 전해진다. 어려서부터 비범한 언어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보였으나 여행 도중 눈병으로 시력을 잃고, 이후 맹인 음유시인으로서 지중해 곳곳을 떠돌며 서사시를 구술했다고 한다. 후원자를 찾지 못한 어려운 시절, 호메로스는 서사시를 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 제자인 테스토리데스가 이를 몰래 필사해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공연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에 분개한 호메로스는 키오스섬까지 직접 찾아가 이를 바로잡았고, 아예 그곳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시를 전수했다. 결국 그는 키클라데스 제도의 외딴 섬 이오스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를 기리는 무덤이 있다. 오늘날 학자들은 호메로스를 한 명의 시인이라기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구술시를 축적하고 정리한 전승 공동체의 상징적 존재로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호메로스”라는 이름은 인류 최초의 문학 정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통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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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출판기획자로 자리를 옮긴 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역사서를 기획,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디세이아>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삼국유사> <그때, 중국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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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어떻게 오디세우스를 잊을 수 있겠느냐? 위대한 그는 인간들 중에서 가장 지혜로우며, 드넓은 하늘을 다스리는 영원불멸의 신들에게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제물를 바치지 않았느냐? 다만 키클롭스 족 중에서 가장 강력했던 신과 같은 폴리페모스의 눈을 멀게 만들었기 때문에 대지를 뒤흔드는 포세이돈만은 달래지 못했지.


내 비록 예언을 잘하거나 새점을 잘 보지는 못하지만 오디세우스에 대해 그렇게 믿도록 영원불멸의 신들이 내 마음에 일러 주었기 때문입니다. 쇠사슬이 붙들어 매고 있을지라도 그분은 절대 낙담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올 계책을 생각해 낼 것입니다.


‘젊은 나의 구혼자들이여, 오디세우스 왕이 돌아가셨으니 나와 결혼하고 싶으면 내가 이 옷감을 다 짤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것은 내 시아버지이시자 선대의 군주이신 라에르테스께서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맞으셨을 때 그분을 덮어 줄 수의입니다. 그분이 수의도 없이 누워 있게 된다면 아카이아 여인들이 나를 얼마나 비난할지 두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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