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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은이), 황윤영 (옮긴이)
보물창고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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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6170337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23권. 어둡고 위험한 상상력과 치밀한 심리 묘사로 인간의 감정을 불안과 흥분으로 고조시키는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 단편소설 9편을 모아 엮었다. 기괴하고 환상적인 소재를 음울하고 긴장미 넘치는 분위기 속에 녹여낸 작품들이다.

목차

검은 고양이
황금 곤충
모르그 거리의 살인 사건
절름발이 개구리
아몬티야도 술통
도둑맞은 편지
어셔가의 몰락
고자질하는 심장
붉은 죽음의 가면

역자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상 문학과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는 1809년 보스턴에서 이민자 출신 배우였던 부모의 둘째 아이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아버지가 떠나고 이후 어머니마저 병으로 사망하면서 세 살 때 리치먼드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1826년 버지니아대학에 입학했으나 도박 문제로 양부와 불화를 겪으면서 1년 만에 중퇴했고, 1830년에 입학한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서도 군사 훈련과 규율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적당했다. 1827년 가명으로 출간한 첫 시집 『타메를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단편 「베르니스」(1835), 「어셔가의 몰락」(1835), 「리게이아」(1837), 유일한 장편 소설 『아서 고든 핌의 모험』(1838) 등을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첫 소설집 『그로테스크와 아라베스크 이야기들』(1839), 최초의 추리 소설로 평가받는 「모르그가 살인 사건」(1841),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검은 고양이」(1843), 「황금충」(1843), 「도둑맞은 편지」(1843), 단편집 『이야기들』(1845)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뉴욕 문학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제난과 음주벽에 시달리던 포는 1847년 아내가 결핵으로 사망하자 폭음에 빠져들었고, 1849년 볼티모어에서 의식 불명으로 쓰러진 채 발견되어 그해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인간 내면의 음습한 광기를 파고들며 독특한 상상력을 펼치는 포의 작품들은 미국 문학의 기반을 다졌을 뿐 아니라 오늘날 환상 소설과 공포 소설, 추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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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내가 사랑한 야곱』 『탠저린』 『오디세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왕자와 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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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팡이로 친 벽의 울림이 사라지자마자 무덤 안에서 답을 하듯 소리가 들려오는 게 아닌가! 그 소리는 처음에는 어린아이의 흐느낌처럼 작게 띄엄띄엄 들리더니 이내 길고 커다랗게 계속 이어지는 비명으로 변했다. 그것은 아주 기이하면서 도저히 인간의 것이라고는 할 수 없는 울부짖는 소리로, 공포와 승리감이 반반씩 뒤섞인 날카로운 절규였다. 지옥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저주받은 자들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와 그러한 지옥살이를 크게 기뻐하며 악마들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소리가 합쳐진 듯한 오직 지옥에서만 나올 법한 소리였다.


이제 내가 지금까지 자네의 주의를 환기시킨 점들-특이한 목소리, 보기 드문 민첩성, 그리고 대단히 놀랍게도 이토록 극악무도한 살인 사건에 범행 동기가 없다는 점-에 계속 유의하면서 살인 그 자체를 살펴보도록 하세. 한 여자가 목 졸려 살해당한 뒤 굴뚝에 거꾸로 처박혔네. 보통의 살인범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아. 특히 시체를 그렇게 처리하지는 않지. 시체를 굴뚝에 쑤셔 넣은 그 방식에는 극도로 기괴한 뭔가가 있단 걸 자네도 인정할 걸세. 우리가 그런 짓을 저지른 자들을 가장 저열한 인간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인간의 행위에 대한 우리의 통념과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단 걸 말일세. 또한 시체를 그렇게 좁은 구멍에 밀어 넣으려면 힘이 얼마나 세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겨우 끌어 내릴 수 있었다질 않나!


어떻게 그 생각이 처음 떠올랐는지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일단 그 생각을 품게 되자 그것은 밤낮으로 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거기엔 목적이 없었다. 열정도 없었다. 나는 그 노인을 정말 좋아했다. 그 노인은 내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 내게 모욕을 준 적도 전혀 없었다. 내가 그 노인이 가진 재물을 탐낸 것도 아니었다. 아마도 그건 그 노인의 눈 때문이 아니었을까! 맞다, 바로 그것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의 한쪽 눈은 독수리의 눈을 닮았는데, 엷은 막으로 덮인 연한 파란색 눈이었다. 그 눈이 내게로 향할 때마다, 나는 피가 차갑게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그 노인의 목숨을 빼앗아 그 눈에서 영원히 벗어나야겠다고 점차, 아주 조금씩 마음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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