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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전 지구적 예술, 정치 그리고 포스트포드주의)

파스칼 길렌 (지은이), 서창현 (옮긴이)
갈무리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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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전 지구적 예술, 정치 그리고 포스트포드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195416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6-05-26

책 소개

글로벌 예술 현장은 신자유주의 경제의 완벽한 생산 단위인가, 아니면 새로운 공동체를 창출하는 다중의 웅성거림인가? 이 책은 포스트포드주의 시대 전 지구적인 예술 현장을 예리하게 해부한다.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7

1부 전 지구적 예술과 포스트포드주의
1장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16
2장 전 지구적 네트워크에서 ‘결정되는’ 예술 53
3장 비엔날레 : 비물질노동을 위한 탈제도 111
4장 예술 현장 : 경제적 착취를 위한 생산 단위? 130
5장 노마데올로지 : 유목적 존재의 미학화 140
6장 타율성을 경유한 자율성 161
7장 제도적 상상력 : 평평하고 유동적인 세계에서 예술을 다시 정착시키기 178

2부 억압적 자유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예술의 정치
8장 민주주의의 예술 214
9장 예술적 자유와 세계화 238
10장 세계화 시대의 예술 정치학 258
11장 억압적 자유주의 280
12장 공동체 예술 지도 제작 315
13장 상황 윤리 : 예술적 생태학 345

감사의 글 382
‘사회 속의 예술’ 시리즈 385
옮긴이 후기 387
참고문헌 395
인명 찾아보기 406
용어 찾아보기 410

저자소개

파스칼 길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벨기에 출신의 예술사회학자이자 문화이론가이며, 현재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의 예술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동 대학교 연구소인 ‘문화적 공통장 연구실’(CCQO)의 소장을 맡고 있다. 흐로닝언대학교 예술사회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틸뷔르흐 폰티스 예술대학교의 ‘사회 속의 예술’ 연구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현대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예술사회학, 문화정책,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정치를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특히 포스트포드주의 체제에서 예술 노동이 어떻게 자본주의에 포섭되거나 혹은 저항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공통장’ 개념을 바탕으로 예술적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적 생태계를 위한 제도적 상상력을 검토하며 대안적인 사회 모델로서의 예술 정치를 부각하려고 시도한다. 또한 다작의 학자이자 편집자로서 시각 예술에서 현대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책과 논문을 저술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Community Art(공동편집), Teaching Art in the Neoliberal Realm(공동편집), Institutional Attitudes(편저), Commonism(공동편집), The Art of Civil Action(공저), Sensing Earth(공저), Trus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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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성, 인종, 그리고 계급』,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들뢰즈 다양체』, 『도둑이야!』, 『피와 불의 문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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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와 전통이 상이한 한국 독자들에게, 나의 성장 배경은 내 관점에 특정한 색채를 입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브라질, 우크라이나, 러시아에서 그러했듯 한국에서의 강연 중에도 나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라는 동일한 동인들이 인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바로 이러한 지점들이 우리의 공통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주지하다시피 옹알이는 영아들이 가장 즐기는 활동 중 하나다. 이는 장차 의미 있는 언어를 구사하겠다는, 언어 이전 단계의 약속(혹은 그러한 기대)이다. 신생아의 옹알이, 즉 웅성거림은 순수한 잠재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시 대상을 상실한 옹알이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른 이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는 임종 자리의 섬망 환자가, 뇌리를 스쳐 지나가지만 도저히 붙잡을 수 없는 기억들에 필사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려는 풍경을 환기한다. 이처럼 웅성거림은 마치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것처럼, 삶의 시작과 끝을 표상한다.
― 1장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예술 작품은 예술가와 떨어져 원격으로 작동한다. 이는 시공간적으로 예술가와 작품이 분리될 수 있다는 점(무용, 연극, 음악 같은 공연 예술에는 해당하지 않는 특성)에서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바로 이 점 덕분에 미술관 관장 같은 제3자가 예술가 작업의 일부를 넘겨받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2장 전 지구적 네트워크에서 ‘결정되는’ 예술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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