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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의 여자들

피아노 앞의 여자들

(인생이라는 무대의 삶을 연주하다)

버지니아 로이드 (지은이), 정은지 (옮긴이)
  |  
앨리스
2019-10-28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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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의 여자들

책 정보

· 제목 : 피아노 앞의 여자들 (인생이라는 무대의 삶을 연주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1963640
· 쪽수 : 340쪽

책 소개

버지니아 로이드의 <피아노 앞의 여자들>. 다른 세대를 산 두 명의 여성이 어떻게 피아노 연주를 추구했는지 추적하며 동시에 이를 왜 저버렸는지를 설명한다. 여성의 자기실현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현실을 역사적으로 파헤친다.

목차

1. 음악성이 빼어난 여자아이 | Virginia
2. 피아노 대신 주걱을 연주할 소녀들 | Virginia
3. 피아노 앞의 소녀들은 어디로 갔는가 | Virginia
4. 그때는 몰랐다, 무대 위 어른은 모두 남성이라는 것을 | Virginia
5. 피아노, 여성을 집안일에서 구해줄 사적인 세계 | Alice
6. 검은 피아노에 반사된 소녀의 미래 | Virginia
7. 처음으로 음악성을 인정받다 | Alice
8. 능숙하되 너무 뛰어나서는 안 된다 | Virginia
9. 타고난 음악성은 축복일까, 죄악일까? | Virginia
10. 나에게 기대하는 것과 내가 바라는 것 사이 | Alice
11. 감히 언급할 수 없는 열망 | Virginia
12. 결혼으로 끝나는 삶밖에 생각할 수 없는 걸까? | Alice
13. 고통스러울 정도로 극단적인 피아노 앞의 감정 | Virginia
14. 음악이 직업인 삶 | Alice
15. 달아나거나, 무대 위에서 죽거나 | Virginia
16. 삶에서 주목받는 유일한 순간 | Alice
17. 소설과 다를 바 없는 현실의 성 정치학 | Virginia
18. 삶은 사소한 순간들로 펼쳐진다 | Alice
19. 피아노 밖에서의 존재 가치 | Virginia
20. 결혼은 과연 인생을 꽃피게 할까? | Alice
21. 여성 가정교사, 연줄 없고, 가난하고, 평범한 | Virginia
22. 마지막이 된 첫 수업 | Virginia
23. 기혼도 미혼도 아닌 여성 | Alice
24. 무대 위의 남자, 무대 아래의 여자 | Virginia
25. 부유하는 인생의 뱃머리를 돌리다 | Alice
26. 13년 후, 피아노를 그만두다 | Virginia
27. 긴 항해 끝에 발을 땅에 딛다 | Alice
28. 현실도피를 위한 여행 | Virginia
29. 다카포, 아무리 도망쳐도 인생은 반복된다 | Alice
30. 기쁨은 연주에 있다 | Virginia
31. 슬픔에 무너져도 삶은 계속된다 | Alice
32. 인간은 자유롭길 바라면서도 외로워한다 | Virginia
33. 있어도 보지 못하는 고통, 영원히 잃어버린 고통 | Alice
34. 인생이라는 즉흥 무대 위, 여성으로 서다 | Virginia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버지니아 로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드니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일곱 살 때부터 13년간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지만 음악사 수료증을 위한 쇼팽 대회를 기점으로 내면에 감춰두었던 즉흥연주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발견한다. 그러나 재즈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가 모두 남자라는 사실과 아마추어 자격으로 연주한다는 것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피아노를 단념한다. 하지만 음악적 삶을 공유한 할머니 앨리스에 관한 기록을 우연히 접하며 아직 사라지지 않았던 피아노에 대한 열망을 재발견한다. 현재도 여전히 재즈 앙상블에서 여성 피아니스트는 그녀 하나뿐이지만, 재즈 워크숍에 참여하며 아마추어로서 연주를 즐기는 법을 알아가고 있다. 언젠가는 다른 여성들도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그리고 삶을 함께 연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젊은 과부의 주택 개선서(The Young Widow's Book of Home Improvement)』(UQP, 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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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영어 그림책 및 아트북 전문 서점 웬디북에서 일했고 《미스테리아》 등에 책과 음식에 대한 글을 기고 중이다. 에세이 『내 식탁 위의 책들』을 펴냈으며, 옮긴 책으로 『미식가의 어원 사전』 『아폴로의 천사들』 『문학을 홀린 음식들』 『피의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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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밤 나에게 말을 건 거의 전원이 내가 지난 20년간 ‘피아노로 무언가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들 입장에서 나는 책 편집자가 아니라 음악가로 일하고 있어야 했다. 그들을 실망시켜서 미안했고, 내 삶이 기대와 딴판이라 놀라는 것에 당황했다.
그들만 놀랐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드러난 내 삶의 방식은 나 자신도 놀라게 만들었다. 30대 후반에 혼자 된 삶을 즉흥적으로 꾸려나가느라 애쓸 계획은 없었다.


할머니의 음악성과 관련된 증서 및 편지들을 검토하면서, 앨리스의 이야기가 나에게 여전히 미스터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그녀는 지향하던 것의 지리적, 직업적 반대 방향으로 이끌렸을까? 글래스고에서 기세를 더해가던 직업적 삶을 왜 포기했을까? 어떻게 고작 농장생활에 정착하려고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접고 오스트레일리아로 항해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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