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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제임스 해밀턴 (지은이), 아서 래컴 (그림), 정은지 (옮긴이)
  |  
꽃피는책
2023-01-02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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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책 정보

· 제목 : 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97894527
· 쪽수 : 372쪽

책 소개

JRR 톨킨, 기예르모 델 토로, 리즈베트 츠베르거에게 영감을 주고, 에드먼드 뒤락, 카이 닐센과 함께 세계 3대 삽화가로 꼽히며, 동시대 및 후대 삽화가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친 현대 북 일러스트의 기원이자 20세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최상의 판본으로 만난다.

목차

작가의 말

INTRODUCTION 인간 본성의 가장 창조적인 관찰자 아서 래컴의 삽화와 함께한 삶
CHAPTER 1 내 취향은 처음부터 환상적이고 공상적
CHAPTER 2 이 신실한 친구와 함께하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CHAPTER 3 하늘에 초승달을 걸고 그믐달은 잘라서 별을 만들다
CHAPTER 4 더 부드럽게 명멸하는 상상력의 빛
CHAPTER 5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CHAPTER 6 다채로운 빛깔의 용에게 짓밟혀 부서지고 위협당하는 래컴 공주
CHAPTER 7 모두 흐―은들렸고, 떠―얼렸다
CHAPTER 8 모두 좋은 밤이 되기를 아서 래컴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여

인쇄 용어
출처 및 자료
아서 래컴 연보
아서 래컴의 삽화가 실린 책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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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임스 해밀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이자 강사이며 작가이기도 한 제임스 해밀턴은 1966년 맨체스터대학교에 입학, 기계공학을 공부했는데, 학위는 미술사 학위를 받았다. 이러한 급진적인 방향 전환은 그에게 런던의 예술과 과학, 사회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 큐레이터로서 제임스 해밀턴은 1970년대부터 수십 개의 미술 전시회를 기획했는데, 그중에는 빌헬름 렘브루크, 에드먼드 뒤락, 덴마크 쇼-현대 회화, 요크셔의 뉴 아트, 헬렌 프랑켄탈러와 J. M. W. 터너 등이 있다. 아서 래컴과 관련한 것으로는 1979년부터 1980년까지 1년 동안 셰필드, 브리스톨,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등에서 개최한 전시회가 대표적이다. 그는 1992년부터 2013년 은퇴할 때까지 포츠머스, 웨이크필드, 셰필드, 리즈, 버밍엄 대학교의 미술 컬렉션 및 전시 프로젝트 큐레이터이자 명예회원이었다. 강사로서 그는 영국과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미국에서 게인즈버러, 터너, 패러데이 등을 통해 18~19세기 영국 문화에 관해 강의했으며, BBC 라디오 및 BBC 텔레비전에서 제작한 J. M. W. 터너의 예술에 관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교 성 안토니 칼리지의 수석 연구원(Alistair Horne Fellow)이기도 했다. 그는 19세기와 20세기 예술에 관한 평론을 다수 썼으며 《더 타임즈》, 《파이낸셜 타임즈》 및 여러 문학 잡지에 서적 및 전시 리뷰를 기고했다. 회화와 판화에 관한 그의 저술은 예술, 문학 및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한 특정 예술가에 관한 탐구가 주를 이루었다. 대표 저서로는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James Tait Black Memorial Prize) 후보에 올랐던 TURNER : A LIFE와 FARADAY : THE LIFE, 2014년 《선데이 타임즈》가 올해의 아트북으로 선정한 A Strange Business: Making Art and Money in nineteenth-century britain가 있으며, 그 외 마이클 패러데이, 윌리엄 히스 로빈슨 등의 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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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영어 그림책 및 아트북 전문 서점 웬디북에서 일했고 《미스테리아》 등에 책과 음식에 대한 글을 기고 중이다. 에세이 『내 식탁 위의 책들』을 펴냈으며, 옮긴 책으로 『미식가의 어원 사전』 『아폴로의 천사들』 『문학을 홀린 음식들』 『피의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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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그림)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영국의 삽화가이다. 12자녀 중 한 명으로 런던 중산층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열여덟 살 되던 해 웨스트민스터 화재보험회사에서 하급 사무원으로 근무하며 램버스 예술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였고, 사무원 일을 그만두고 1893년부터는 《웨스트민스터 버짓》에서 기자 및 삽화가로 근무하였다. 1903년 이디스 스타키와 결혼하였으며, 1908년 딸 바버라를 낳았다. 1906년에는 밀라노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1911년 바르셀로나 국제전시회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1914년에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서 래컴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된 아동서적의 황금기 동안 동화와 판타지 문학을 위한 독특하면서도 잊히지 않는 이미지들을 창조했다. 1900년 『그림 동화』 삽화를 맡게 되었고, 이 책의 성공으로 전문 삽화가 반열에 올랐다. 1905년에는 『립 밴 윙클』 삽화를 맡으며 에드워드 시대 최고의 삽화가로 명성을 굳혔다. J. M. 배리의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90여 편의 책에 삽화를 그리는 동시에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성인을 위한 삽화 작업도 했는데 이 작품들은 비평적, 상업적으로 최고 성공작에 속한다. 1927년 출판과 함께한 뉴욕 전시회에서는 열광적 환호를 받았다. 만년에 완성한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래컴이 깊은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다. 알브레히트 뒤러, 조지 크룩생크, 존 테니얼, 오브리 비어즐리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확실한 선, 부드러운 색조, 서로 얽힌 나뭇가지와 거품이 일어나는 파도, 구불구불한 덩굴, 의인화된 나무들 같은 정교한 배경 속에 도깨비와 님프, 거인과 악령, 바다용과 요정들이 가득한 신비한 세계를 창조했다. 래컴은 동시대는 물론 후대 삽화가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특히 디즈니 스튜디오의 만화영화 〈백설공주〉에는 그의 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분명한 장면들이 다수 담겨 있다. 래컴은 1939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완성한 지 몇 주 만에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의 마지막 그림은 두더지와 물쥐가 소풍을 가기 위해 보트에 짐을 싣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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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INTRODUCTION
인간 본성의 가장 창조적인 관찰자 아서 래컴의 삽화와 함께한 삶
래컴의 삽화는 10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아이와 어른을 매혹하는 한편, 겁에 질리게도 만들었다. 사후 80년이 지난 지금도, E. V. 루카스가 말한 ‘우아함과 기괴함’의 조합이 만들어낸 특별한 ‘전율’은 힘을 잃을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모든 인류가 경험했고 아마도 늘 경험할 감정이자 특성인 선과 악, 쾌락과 고통, 안락과 비참, 아름다움과 흉측함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래컴의 삽화가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CHAPTER 1
내 취향은 처음부터 환상적이고 공상적
아서 래컴이 정원을 누릴 만큼 성장했지만 그 신비와 고요를 경이로워할 만큼 어렸을 즈음에도, 오래된 주목과 거대한 그늘을 드리운 느릅나무들은 제멋대로 웃자라 있었을 것이다. 후일 아서의 전매특허가 될 혹, 옹이, 뒤틀린 뿌리를 가진 기형의 말라죽은 나무들도 존재했을 것이다. 아이라면, 특히 자신이 환상적이고 공상적인 것에 끌린다는 걸 인정한 아이라면 이 이상한 정원의 매력에 어떻게 저항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다면 귀신들린 악마의 나무를 천 장씩 스케치하게 만든 게 이곳이었을까? 아서가 결국은 전 세계 무수한 아이와 어른의 상상과 글과 그림을 이해하는 데 영향을 준 경력을 시작한 곳이 여기였을까?
래컴은 늘 코크니를 자처했고, 1934년 〈자화상〉에선 자신을 ‘템스강 이남의 코크니’로 묘사했다. 그는 자신의 치밀한 관찰력, 기괴한 것에 대한 집착, 유서 깊은 나무들에 매혹당하는 것까지 그런 혈통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었다.


CHAPTER 2
이 신실한 친구와 함께하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산마루를 향해 협곡을 올랐는데 한 시간 동안 느긋하게 걸은 후 날벌레들에게 패퇴했다. 온갖 종류와 크기의 거대한 야수와 조그마한 야수 중 제일 무시무시한 녀석은 파란 병처럼 생겼고 길이는 2.5센티미터 이상에 배 부분은 뾰족했다(거의 꼬리처럼 튀어나왔다). 이 야수는 내 프리즈 코트가 동물 모피라고 생각했는지 최대한 세게 쏘았지만 너무 두꺼워서 뚫고 들어오지 못했다. 애들 어머니[애니 래컴]의 말에 의하면 내 등에 가끔 20~30마리의 날벌레가 동시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이 이미지는 『걸리버 여행기』 1909년 판 중 거대말벌 여섯 마리와 사투하며 고전하는 걸리버 삽화에서 재차 수면으로 올라온다. 래컴은 특히 부모에게 헌정하고 선물한 『걸리버 여행기』의 헛장에 거대한 손이 소인국의 말벌인 인간의 목덜미를 잡고 들어 올리는 것을 그리기도 했다. 이런 사적인 언급은 산비탈의 날벌레 사건과 『걸리버 여행기』의 말벌 삽화 사이의 확실한 연관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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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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