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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88962601848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0-02-19
책 소개
목차
1부 최고의 두뇌집단, NASA로부터 받은 메시지
99%를 망친 1%의 실수
‘사람’이 곧 성과다
NASA가 채용한 4차원 시스템 : 단순한 도구로 개인과 팀의 성과를 분석한다
2부 NASA, 변하는 날이 온다 : 4차원 시스템 진단 결과
NASA의 4차원 진단 과정
NASA, 변화의 문 앞에 서다
3부 NASA의 4차원 진단 기법을 벤치마킹하라
NASA의 4차원 시스템으로 기질을 감별한다
NASA의 4차원 시스템으로 문화를 분석한다
프로젝트 패러다임의 색깔이 어긋날 때는 이력서를 새로 작성하라
4부 타고난 기질을 업그레이드 하라
타고난 기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변환노트(CSW)
적색 스토리라인은 성과를 제약한다
감성지능이 성과를 좌우한다
우리는 누군가 우리 자신을 알아주길 갈망한다
공통의 관심사에서 황금을 캐다
우리는 누군가 우리와 함께해준다는 느낌을 갈구한다
신뢰감의 위력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든다
불평불만의 힘은 해일처럼 강하다
좋은 인재를 엉뚱한 데 쓰지 말라
책속에서
“찰리, 자네 지금 어디에 있나?” 내가 그날 저녁 워싱턴에 도착한다고 하니, 그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말을 이었다. “자네, 구면수차(球面收差)라고 들어봤나?” 이걸 왜 물어보는지 궁금해 하면서 대답했다. “그건 아마추어들에게서 나오는 흔한 오류입니다. 종종 표면이 말끔하지 못한 거울을 만들거든요. 구면수차가 있는 망원경은 쓸모가 없습니다.” 렌이 내 말을 듣더니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쏴 올린 허블이 구면수차가 있는 반사경을 달고 있다면 뭐라고 해야 하겠나?” “짜증이 좀 나신 것 아닙니까? 제가 일본에서 즐기고 있는 사이 워싱턴 관료들을 상대하느라 피곤하셨나 봅니다. 너무 험한 농담이시네요.” 그는 나더러 1면 머리기사를 전화에 대고 읽어보라고 했다. 기사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국가적 재앙, 발사된 허블망원경에 반사경 결함 드러나.”
4차원 시스템을 통해서 4가지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파랑(전망형), 초록(양육형), 노랑(포용형), 주황(지시형)의 4가지 문화가 있다. 우선 이 4가지 문화는 현실의 실체를 서로 다르게 인식한다. 각 문화를 주도하는 핵심가치도 다르다. 또 다른 사람들과 접해 자기 문화로 포용하는 방식도 다르다. 성공을 보는 시각도 다르다. 마지막으로, 각 문화마다 사람들을 지휘하고 조직하는 방식도 다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각 개인의 타고난 기질이 그렇듯이, 팀이나 조직도 ‘문화토양(culture foundation)’ 중 하나로 기울게 된다. 지배적인 문화토양이 자리 잡기 전에는 늘 만성적인 갈등과 혼란에 시달린다. 기질이 다른 힘들이 그 문화장 안에서 충돌하기 때문이다.
정보나 회의 혹은 포상에서 사람들을 (경솔하게) 빠트리지 말라. ‘경솔하게’라는 말을 넣은 이유는 우리가 누군가를 아주 속상하게 만들 때면 의식적으로 그들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은 곧 떠날 것이다. 그리고 떠나더라도 최대한의 피해를 유발하고 떠날 것이다. 몇 해 전 어느 입찰제안팀과 같이 일했는데, 회사가 퇴역한 임원을 다시 불러 이 팀의 지휘를 맡기게 됐다. 몇 해 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일하던 캡처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임원은 이 사람들을 별로 활용하지 않았다. 대신 그가 새로 규합한 팀 사람들만을 포용했다. 업무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불만을 표출했고, 그때마다 권력투쟁이 벌어졌다.